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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외 여행 정보

인천 차이나타운맛집, 달인의 맛을 만나다! 본토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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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수타짜장은 내가 1인자, 달인의 솜씨 본토교자

지난주말 인천대교 개통에 맞추어 인천대교 한번 건너 보고자 급하게 결정된 인천행.
인천도시축제 폐막일이라 사람이 몰릴것 이라는 것은 예상했지만, 다리까지 그렇게 밀려버릴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반대편 차선으로 들어 와서 줄지어 있는 차들을 보고 차를 돌렸으니까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그리하여 급 결정된 차이나타운 관광.. 사실 관광이라기 보다, 막내처재와 처남이 초등학생이라 자장면을 먹으러 들린것 이죠. 그리하여 찾아낸 맛집 본토교자~

사실 찾아 냈다는 표현도 틀린표현일지 모릅니다.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 음식점중에 유명해 보이는 집을 무작정들어간것 이기 때문이지요. 근대 맛이 정말 좋더라구요.


차이나타운 입구를 조금 올라가다보면 쉽게 본토교자의 간판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주차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해도 되지만, 본토교자 건너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원래 시간도 촉박하고 배도고프고 해서 급하게 찾아 들어가는 길 이었습니다. 전 티비에 소개된 집인것도 모르고 그냥 다른 일행이 찾아 들어간곳에 끌려들어갔습죠..ㅋ


입구에 걸어놓은 POP홍보물엔 생활에 달인에 출현했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고 나중에 나오면서 본것 인데, 달인이 만든 음식을 먹을수 있다는 기대심리 때문인지 사람이 많더군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차이나타운의 맛집으로도 손가락안에 꼽힌다는군요.


2시쯤 찾아 들어 갔는데 식사시간이라서 그런지 완전 만원 입니다. 조금만 늦게 들어 갔어도. 저희 식구들이 앉을 자리를 찾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이 앉은 곳은 회전식 쟁반이 있는 테이블, 일반 사각 테이블도 있지만 단체석에는 이렇게 회전식으로 된 테이블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내요. 근데 사실.. 이 회전테이블을 돌려 먹을일은 거의 없었습니다..ㅋㅋ
물 따를때 돌렸던 정도? 요리를 먹은것이 아니라서 말이죠..^^;


생활의 달인 뿐만 아니라 KBS의 세상의 아침이라는 아침 프로에도 소개가 되었었나 봅니다. 2007년 3월에 방송이 되었는데 그 전부터 있었을것을 감안하면 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집 인것 같군요.


원래 부추합이 유명한 집이라고 하던데, 잘 모르고 오래 걸리니 패스~
일단 탕수육을 하나 시켰습니다. 저희 일행이 아이둘을 포함해서 8명이 갔는데도 모두 만족할만큼 먹을만큼 산더미 처럼 나오던 탕수육~ 물론 큰것 입니다. 가격은 2만 오천냥~
모두들 배가 고팟던 터라 탕수육이 나오니 예준이는 기억저편으로 사라 졌군요..ㅋㅋ
소스가 범벅으로 나오는 탕수육이 아니라서 느끼하지도 한고 새콤달콤하니 맛이 좋고, 튀김옷도 정확히 뭘쓰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중국집과는 확실히 다르게 맛이 좋았습니다.. 아아.. 보면서 침이 고이는군요.


수타의 손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오리지날 자장면 입니다. 면이 깔끔하고 참 좋아요. 원래 자장면이 좀 느끼한 면이 있지만 회사 앞에서 먹는 자장면은 먹고나면 완전 느끼했는데 요건 많이 느끼하지 않고 좋더라구요. 면도 퍽퍽하지 않고.. ^^


한쪽 벽을 채우고 있는 주방장의 수타면을 뽑는 사진들. 아마 생활의 달인에서 찍은사진인듯 하더군요.그리고 보니까 일전에 신문에도 한번 났었던것 같아요. 가운데 신문기사 스크랩 해 놓은것 보이시죠? 여기저기 참 많이 소개가 되었던 분인것 같습니다. 옆에는 메모를 남길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뭐라고 썻는지는 잘 보이지가 않는군요..^^;;

우연히 찾아간곳이 괜찮은 맛을 내어 줄때 참 기분이 좋죠? 맛도 괜찮고 여기저기 메스컴에 소개된 적이 있으니 어느정도는 검증 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건 몇년을 장사를 해 오셨을텐데도 꺠끗한 그릇에 음식을 담아 내온다는것 입니다. 사실이게 가장 기본인데도 계속 쓰던 그릇을 쓰기 때문에 그렇지 못한집들이 많거든요. 근데 아주 깨끗한 그릇들을 사용해서 음식을 내와서 보기에도 좋더라구요.
근데 좀 안좋았던게 약간 뚱뚱하신 종업원이 한분 계신데, 멀좀 물어 봤더니 완전 싹퉁머리 없게 말을 해서 기분이 약간 상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바빠도 친절하게 이야기 하는데 .. 좀 짜증섞인 말투로 계속이야기 해서 듣기가 거북하더군요. 한마디 하려고 했더니 아내가 막아서 참았지만, 다음에 또 그런다면 얄짤없습니다.ㅡㅡ

차이나타운 입구에서 가까우니까 찾기도 쉽습니다. 주민센터 바로 앞이니 쉬워요. 차이나타운에 가실 계획이 있으시면 한번 들러 맛 보셔도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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