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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일본

무인전철?! 일본의 무인전철 유리카모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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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인전철 유리카모메.

일본에는 유리까모메라는 이름의 무인 전철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한강변 도시쯤 될까요? 삼성동?
도쿄사람들에게도 데이트코스 1순위로 손꼽히는 바다로 둘러쌓인 엔터테인먼트 타운 오다이바로 들어가기 위해서 지하철을타면 꼭 갈아 타야 하는것이죠.

유리까모메 원데이 프리패스 입니다.
물론 지하철패스 자판기에서 구입 가능 합니다. 가격은 800엔.
유리까모메 구간을 원래 관광코스로 개발 하려 했는지 원데이 패스의 디자인이 다른패스와는 달리 화려하군요.
개발부터 관광지로 개발이 되었기 때문인지 구간구간 요금이 상당히 비쌉니다.
오다이바를 하루정도 투자할 생각이라면 원데이 패스를 꼭 사세요. 힘들때 무작정 타고 경치를 구경하며 한바퀴 돌아주어도 좋습니다.

플랫폼이 작아요. 열차 자체가 길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기 때문에 플랫폼도 작고 일반 지하철 역과는 사뭇 다릅니다. 양쪽으로 상행 하행이 같이 다니는 구조이구요.
모노레일처럼 생각 하시면 쉬운데, 좀 큰 모노레일 이군요.^^
 
유리까모메는 무인전철 입니다. 구간이 그다지 길지 않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무인전철이라 맨 앞칸과 뒷칸은 이렇게 좋은 경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생각 보다 좋지요?^^
빠르지는 않지만 평소 느껴보지 못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더욱 운치가 있어요.

역시 놀이공원 모노레일 같아서 인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입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자리가 항상 비어 있는 탓도 있지만 거의 앞자리는 아이들의 차지 입니다.
어른들도 맨 앞칸에 드어오면 자동으로 아이를 저곳에 앉히 더군요.ㅋㅋ

양쪽 좌석의 거리는 무척 좁습니다. 의자를 나란히 놓아 두어 더 그런것 같아요. 세로로 놓여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마주보고 앉는 좌석인데 사이가 정말 좁아서 일행이 아니면 좀 민망 합니다.^^;
좌석이 많이 남아서 인지 일행이 아니면 같이 잘 앉지 않아요. 설령 좌석이 남지 않아도 같이 앉으려 하지 않더군요. 사람이 많을 몇몇 시간의 유명역이 아니면 이렇게 텅텅 비어 있습니다.
김군은 2바퀴나 그냥 돌았습니다. 추워서 말이죠..ㅋ

오다이바에는 수상 버스가 다닙니다. 800엔짜리 원데이 프리패스를 사면 오다이바에서 다니는 배를 탈수도 있습니다.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까지 배가 다니기도 하는데요. 은하철도999의 작가가 디자인한 배가 다닌데요.
전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 배를 타고 싶으면 1100엔짜리 프리패스를 사시면 됩니다.
그럼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까지 배를 타고 편안히~ 갈수 있어요.

유리까모메를 타기위해선 유리까모메선이 있는 빌딩으로 가야 하는데요. 그 빌딩 2층인가 3층이 승강장 이더라구요. 자판기에 원데이 프리패스라고 써 있으니까 그걸 사시면 하루종일~ 편안하게 오다이바를 돌아 다니실수 있습니다. 원데이 프리패스는 나중에 기념품으로 가지고 오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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