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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구글 홈 어시스턴트 목소리를 여성으로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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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제야 구글은 여자 어시스턴트 보이스를 추가 한 걸까?



현재 나와 있는 스피커형 AI 어시스턴트 중에는 구글 홈이 가장 사용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작년 말쯤 구글 홈 미니 버전의 대란도 있었고 사은품으로도 많이 풀려서 그런지 구글 홈 미니 정도는 집에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집에 구글 홈 미니를 사용하고 있는데, 다양한 IoT 제품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으니 편리하더라고요. 물론 지원되지 않는 것도 많지만 최근에는 될 수 있으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지원되는 제품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물론 샤오미도 지원되고 삼성이나 LG 제품도 지원되는데 당연하겠지만 구글 어시스턴트가 지원되는 제품만 연결되고요. 





보통 이런 스피커형 어시스턴트의 음성은 여성으로 세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성차별적 요소보다는 여성의 부드러운 음성이 더 편안하게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집에 다른 인공지능 스피커들이 있는데 전부 여성 목소리라 그게 익숙하기도하고요.





구글 홈의 어시스턴트 음성은 그동안 남성만 지원했는데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여성 목소리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체가 한꺼번에 업데이트 되는 게 아니라 순차 적용이라 아직 업데이트가 안된 사람도 있겠지만, 지금쯤이면 대부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구글 홈의 보이스를 여성으로 변경하려면 간단한 설정만 해 주면 되는데요. 구글 홈 앱에서 계정 > 설정 메뉴에서 어시스턴트 탭에서 음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음성을 컬러로 구분해두고 있는데 어시스턴트 음성을 선택해서 오렌지로 변경해주면 됩니다. 쉽죠? 딱 남성, 여성으로 구분짓지 않고 다양한 음성을 추가 하겠다는 여지를 주는 것이기도 하겠네요. 


컬러를 선택하면 미리 해당 음성을 들어 볼 수 있으니 원하는 음성에서 더이상 변경하지 말고 메뉴를 빠져 나오면 됩니다. 별도의 선택 저장 버튼은 없어요.


원래 여성 음성 지원은 3월 경에 업데이트될 예정이었는데 이제서야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어쩐지 지니 뮤직까지 연동 가능하게 되었더라니... 아마도 삼성이 갤럭시 홈 미니의 베타 체험단을 진행하면서 자극받은 것 같은데, 아직은 구글 홈 미니가 압도적으로 사용성이 좋지만 삼성도 빠른 대응을 잘 하는 회사니 구글도 국내 지원에 좀 더 신경 써주면 좋겠군요. 설정 메뉴에서 음악 서비스 제공자를 지니 뮤직으로 변경할 수도 있으니 어서어서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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