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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일본

[결혼1주년 기념 도쿄여행] 셋째날 마지막날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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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주년 기념 도쿄여행] 셋째날 마지막날 일정


역시 3일의 일정은 너무나 짧습니다. 이틀을 보내고 나니 이제 돌아가야 할 날이 되었군요.
몇일 있지 않았지만.. 역시 일본은 물가가 비쌉니다.ㅋ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체크 아웃이 10시인데요, 체크아웃 시간을 넘기면 조금의 융통성도 없이 무조건 오버차지를 내야 합니다.
일찌감치 아침 도시락을 받아 들고 올라와서 체크아웃 준비를 했습니다.
 
마지막날의 목적지는 우에노 입니다. 공항으로 갈 특급전철을 탈수 있는 곳이라서 마지막 일정으로 잡았어요.
체크아웃한 짐은 지하철역 사물함에 넣어 두고, 간편하게 다니시면 됩니다. 여행가방 정도는 충분히 들어가는 큰 사물함이 많아요. 보통 400엔 정도면 됩니다. 저희는 아기물건을 살작정이 었기 때문에 좀 큰가방을 가져가서 600엔짜리 좀 큰 코인라커에 넣어 두었습니다.
위 사진은 우에노 공원 입구에 있는 조형물 입니다. 밤이 되면 불이 켜져서 예뻐요.
사진 한귀퉁에 홈리스로 보이는 분이 보이는 군요.

우에노 공원 안에도 이런 사찰이 2개나 있습니다. 흔히 이렇게 소원을 적어 놓은 판을 걸어 놓는 곳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물을 마시는 곳 인줄 알고 물을 마실려고 했더니.. 손을 씻거나 입을 헹구는 물 이랍니다.
심신을 맑게 하고 예를 올리는 것이 겠지요.

이 사찰을 지나서 돌아가면 연못이 나옵니다.

우에노 공원 한켠에는 시노바츠 연못이 아주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노숙자들이 많아요.
이 연못의 명물 오리배 선착장 입니다.

우에노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나서 100엔샵으로 향했습니다.
100엔샵 옆에 이렇게 복권샵이 있더군요. 사진 찍는 동안에도 사람들이 쉴세없이 복권을 사러 오는걸 보니 어느나라던지 이런것은 인기가 있나 봅니다.
100엔샵이라고 다 100엔은 아니지만 비교적 가격이 싼대요. 중요한건 전부 Made in Japan은 아니 라는 겁니다. 중국산이 많더군요.

JR 우에노역 바로 옆에 자리한 아메요코 시장 입니다.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 처럼 친근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게 김치를 팔고 있습니다. 비싸요.ㅋ
시장 물건이라고 다 싸지는 않습니다. 볼거리 먹을 거리가 넘처나고 흥정을 잘하면 싸게 살수도 있지만 김군은 일본어는 한마디도 못하므로.. 그냥 정가에.. ㅡㅡ
 
시장안에는 드럭스토아가 많아요. 각 상점마다 물건값이 조금씩 다르니까 최소한 2~3군대 정도 돌아보고 각 샵에서 싼 물건을 사는것도 하나의 쇼핑팁 입니다.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드럭스토어 이니 약도 팔고 있습니다. 약이 보이길래 의아해 하고 있는데 원래 약국이라는 것이 생각나더군요.주로는 화장품과 미용용품을 팔고 있습니다.

드럭 스토어를 지나 캐릭터 용품을 팔고 있는 곳을 구경 갔습니다.
원래 몇층까지 있는지 몰라서.. 1층부터 구경하면서 올라갔는데 3층까지 갔을때 힘들어서 내려오려다 엘리베이터를 발견 하고 7층까지 올라가서 .. 구경하면서 내려 왔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숨어 있어요 ㅡ.ㅡ;;
밑에 층에는 건담이 없어서 살짝 실망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발견하고 바로 ~ 올라갔습니다.

김군이 정말 너무나 행복했던 공간. 사방팔방에 건담프라들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원래 사진찍으면 안되는데.. 무었이 두렵겠습니까.ㅋㅋ
몰래몰래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점원 말고 사러온 사람들이 자꾸 처다봐서 살짝 민망 했어요.^^;
아~ 저런것을 저희집에 만들어서 전시해야 되는데 말이죠.ㅋㅋ
건담은 못사고 노호혼을 하나 구입해서 돌아 왔습니다. 건담은 비싸요 ㅡㅡ;;

자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을 먹기위해 일본 최대의 덮밥 체인점인 마츠야에 들럿습니다.
메뉴는 자판기로 식권을 사서 주면 정말 금~방 해서 가져다 줍니다. 모든메뉴에는 장국은 무료 제공.
자판기에는 각 메뉴마다 작은것 큰것을 나눠서 주문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대표메뉴는 쇠고기 덮밥인 규메시, 돼지고기 덮밥인 부타메시 입니다. 전 규메시 큰것을 시켜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괜찮더라구요. 확실히 싸긴 싼곳인가 봐요. 학생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자 이젠 집으로 돌아가야 할시간~ 아쉬움과 피로감을 한껏 앉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잠이 들었습니다..

이것으로 2박3일간의 일본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역시 3일은 짧아요. 한 일주일은 가야 가고 싶은곳을 여유있게 돌아 볼수 있을것 같아요.
저희는 일정도 짧고 와이프가 임신한 관계로 도쿄의 동쪽 지역만 살포시 돌아 보고 왔습니다.
다음에 엔화가 좀 내려가면 한번 더 가야 겠어요. 그때는 셋이 되겠죠? ^^
엔화가 비싸서 좀 망설여 졌지만 잘 갔다 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한번 용기를 내세요~ ㅋ

김군의 2박3일간의 일본여행 일정
2009/03/11 - [사진으로떠나는여행/일본] - [결혼1주년 기념 도쿄여행] 첫째날 일정
2009/03/12 - [사진으로떠나는여행/일본] - [결혼1주년 기념 도쿄여행] 둘째날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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