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보는 서울의 야경,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SEOUL SKY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제2 롯데월드의 롯데월드타워에 새로 생긴 전망대가 문을 열었습니다. 사실 전 무너질까봐 가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번은 가보고 싶다는 가족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주말을 이용해 다녀 왔는데요. 생각보단 나쁘진 않더라구요.


롯데월드타워가 위치한 제2 롯데월드는 주차비가 비싼데 그래서 그런지 초기보단 한산한 모습 이더라구요. 주차도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서울 스카이 전망대를 이용하면 4시간 무료주차를 지원합니다. 중복 할인 안되더라구요.



서울 스카이 전망대는 입장시간에 제한을 두는데,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고 현장 구매도 가능합니다. 온라인은 1시간 단위로 끊지만 현장 구입은 30분 단위라 시간을 잘 맞춰 가면 됩니다. 입장료가 좀 내렸다고 하는대도 저희 가족 4명 들어가는데 10만 원 넘게 들긴 했네요. 그래서 그런지 63빌딩처럼 붐비진 않더라구요.



입장할 때 비행기 탑승장처럼 보안 검색대를 지나가게 됩니다. 테러와 여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시도겠죠. 크게 불편한 건 아닌데, 라이터와 아이코스 같은 전자담배는 반입이 금지돼서 맡겨두고 올라가야 합니다.



입장하는 코스가 꽤 긴대 중간에 여러가지 작품들을 전시를 해 두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좀 바뀌겠지만 입장료가 비싸서 그런지 다양하게 볼거릴 준비해 두는 것 같더라구요. 롯데월드 타워의 콘셉과 건축 과정을 설명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탑승구도 사람이 많지 않아 한산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잘 꾸며 두고 있어서 이동하는 길이 지루하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엘리베이터를 타면 118층까지 1분 만에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이렇게 디스플레이를 설치해서 그래픽을 보여 주는데, 외부 전망을 카메라로 보여 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하네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비로소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대에 입장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는 않더라구요. 해외의 전망대들은 규모도 크고 넓어서 좀 여유롭게 않아서 경치도 구경하고 뭔가 여유로운 분위기인데, 적잖이 실망감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그렇다곤 해도 세계 3위의 높이를 자랑하는 서울 스카이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상당히 괜찮은데,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아주 맑은 날은 아니었지만 주변 한강과 강동구 쪽의 경치가 꽤 근사하더라구요. 



창문에 각 방향으로 보이는 랜드마크가 표시되어 있는데 요걸 찾아보는 재미도 꽤 쏠쏠합니다. 직접 봐도 저는 높이가 잘 실감이 나질 않긴 하던데 , 성냥갑 만한 아파트를 보니 높긴 높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제가 도착한 시간이 거의 해질녁이라 노을 지는 모습부터 야경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었는데, 높이 500M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상당히 근사합니다.  



입장할 때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포토 티켓을 주는데, 이 티켓을 가지고 곳곳에 설치된 포토 스팟에서 QR코드를 사용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진을 찾는 것은 유료죠. 



낮 시간의 전망대와 저녁시간의 전망대 그리고 밤의 전망대는 서로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어두울 때 연인과 함께 오면 데이트 코스로 참 좋겠더라구요. 어차피 체류시간의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기도 좋구요.



중앙에 작은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이걸 타고 위층으로 이동합니다. 전망대가 한 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총 4층으로 되어 있는데, 전망대는 118층이 제일 큽니다.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만 있고 다시 내려오고 싶으면 비상계단으로 내려오면 됩니다.



이곳의 명물 유리바닥 전망대~ 여긴 사람이 엄청 몰립니다.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포토존이 있어서 카메라가 없어도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그 높이가 잘 가늠이 안되겠지만 저기 올라서면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리가 후들거리는데 아이들은 잘 돌아다니더라구요. 



유리바닥끝에도 통유리 벽이고 장애물이 없어서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느낌으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가 정말 경치가 끝내주더라구요. 사실 전 저 유리벽에 붙질 못하겠던대 역시 아이들은 겁이 없습니다. 


비슷한 경치를 볼 수 있지만 유리바닥이 아닌 일반 바닥으로 된 120층의 스카이테라스라는 공간이 있는데, 거긴 동절기는 운영을 안 해서 좀 아쉽더라구요.



여기저기 마련된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은 별도로 설치된 샵에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게 1만 2천 원 정도였던 것 같네요.



물론 여기도 기념품 샵이 있습니다. 종류도 꽤 다양하고 가격대도 여러 가지라 하나쯤 구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3천 원 하는 롯데타워 모형을 2개 사 왔는데, 다음에 또 방문 기회가 있으면 불이 들어오는 오르골을 사 와야겠어요.



맨 꼭대기 층에 있는 커피숍(엔젤리너스)에서 커피를 한 잔 사서 다시 한산한 전망대로 내려왔습니다. 밤이 되니까 빔으로 영상을 쏴주고 있더라구요. 



멀리 보이는 올림픽대교와 어우러지는 한강의 야경이 근사하죠? 우리나라도 야경이 참 멋지고 근사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데, 아직까진 관광자원으로 많이 활용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야경이 멋져서 야간에 전망대에 오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퇴장하는 길에 또 기념품 샵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미처 구매하지 못했다면 이곳에서 둘러보면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 너무 샵이 많네요.


좀 불안하긴 하지만 한 번쯤은 가 봄직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 곳이라서 그런지 여유롭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더라구요. 국내 최고, 세계 3위의 높이라는 상징성도 있고 해외에 가지 않아도 이렇게 고층 전망대를 오를 수 있다는 건 상당히 근사한 경험이기도 하구요.

좀 편하게 앉아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으면 좋은데, 길이 좁아서 그런지 의자는 많지 않더라구요. 아마도 롯데월드 타워의 모양이 위로 좁은 모양이라 그리 공간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 번쯤은 다녀올만하니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지상 500M 유리바닥 전망대의 짜릿함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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