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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업과 CSS,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영원한 숙제
전반적으로 체계적인 정리는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책한권을 쓰는 수준이 될것 이니 말이죠..
지금 웹 표준화 작업이 한장 진행중 이지만, 표준화만 독립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업무와 병행하기 때문에 진도가 많이 나가 주질 않습니다.
개념정리는 너무 방대하니 제가 작업해 나가는 속도에 맞추어 어려웠거나 헷갈렸던 부분, 실무에서 쓸만한 것들을 계속 정리해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CSS와 마크업! 이걸 누가 해야 맞는 걸까요? 용어조차도 별로 들어 본적이 없는 마크업...
CSS를 원래 디자인 문재를 해결하도록 만들어진것 이지만, 디자이너가 다가가기 쉽지 않습니다. 왜냐!
개발자가 만든것이기 때문이지요. 사실 좀 알고 보면 참 단순한 것이지만, 원래 크레이티브 하고 비쥬얼한 면이 강한 디자이너들이 CSS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받아 들이지 못하는 디자이너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웹퍼블리셔의 성격이 강해 졌지만, 예전 웹 표준화의 개념이 성숙치 못했던 시절에는 일반 코더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디자이너는 단순히 다자인만을 넘겨주면 되는 것 이었지요.
어디까지가 디자이너의 영역이고 어디까지가 개발자의 몫이라고 단정짓기 어려운 시절이 도래 했습니다. 물론 각각의 업무가 따로 있긴 하지만, 개발자이건 디자이너이건 이 CSS와 마크업을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된 웹사이트를 만들어 내기 힘들어 지는 거지요. 각각의 브라우저들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가만히 누군가 해 주길 기다릴수 는 없으니 말이지요. 김군은 디자이너 입니다. 여지껏 테이블과 레이어로 가득한 화면구성을 하다가 갑자기 웹 표준화작업을 하려니 살짝 막막해 지기도 합니다.
과거 CSS가 나왔던 환경과 비교하면 지금은 CSS를 활용하기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아직 CSS3.0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3.0이 발표되면 좀더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해 지겠죠. 이 개념들을 잘 알고 있어야 실제 디자인에 참고 하고 실무에 적용해서 좀더 액티브한 사이트를 만을어 낼수 있겠습니다.
적어도 웹디자이너라면 마크업과 CSS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제품디자인이나 순수 디자인을 할 생각이 아니라면 말이죠.. ㅎ
마크업이란것이 사실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예전 그저 단순코딩을 할때에는 디자인에 신경쓰면서 하나 하나 테이블로 위에서 부터 아래로 만들어 나갔지만, 마크업은 그냥 순서대로 쭈~ 욱 써주면 되는 것이거든요.
쭈욱 써준 마크업에 블럭들을 지정해서 CSS로 자리를 잡아서 웹상에서 표현되게 해 주는것 입니다.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지만, 천천히 생각하다 보면 의외로 쉽게 풀려지게 되어 있어요.
마크업 작업이 아주 중요한 작업 입니다. 이것에 따라서 웹페이지의 로딩이나 퍼블리싱에 영향을 미치게 될터이니 말입니다. 간결하고 불필요한것이 없게 만드는것이 관건 입니다.
하지만, 마크업에 정답이란 있지 않습니다. 여러 책들을 돌아 보아도 이럴땐 이렇게 해라. 하는 해법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시행착오를 격고,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물들 중에 괜찮은 방법들을 제시 하고 있을 뿐 입니다.
마크업을 하려면 어느정도는 코딩과 CSS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저도 개념만 가지고 있다가, 정작 실무에서 활용하려니 너무나 벽이 많고 머리가 아프내요.
지금부터 코드 하나라도 김군과 함께 더 외워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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