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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갤럭시 S8 지문인식 센서의 숨겨진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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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버튼을 더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방법


갤럭시 S8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지고 활용성이 높아지고 개인 정보를 담게 되면서 보안이나 개인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노력들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아이폰이 안드로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인 정보 보호에 강하긴 하지만 개인 정보와 프라이빗한 데이터의 관리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나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 S8

단순히 숫자나 패턴 정도이던 보안은 이제 지문인식 정도는 기본이 되어 갈 정도로 생체 인식 활용이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도 스마트폰에 등록된 생체 정보를 활용한 인증을 많이 도입하고 있으니까요. 요즘은 지문인식으로 인증을 처리하니까 무척 편합니다.



갤럭시 S8

올해 스마트폰의 트렌드는 화면을 더 넓게 사용하는 화면비가 유행이고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아이폰에서도 전면 전체를 사용하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필연적으로 전면에 있던 버튼들이 사라지고 제약이 적은 후면에 기능을 넣을 수밖에 없겠죠. 


오래전부터 LG는 후면 키를 활용해왔고 삼성도 갤럭시 S8을 18.5:9화면 비로 만들면서 후면 키를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니는 측면에 지문인식이 들어간 홈 버튼을 넣어두고 있구요.



갤럭시 S8

삼상의 후면 지문인식 센서는 세로로 약간 긴 모양을 하고 있는데, 손가락 사이즈에 맞추려고 그랬는지 혹은 카메라 렌즈의 크기에 맞추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디자인적인 관점에서는 카메라 렌즈 크기에 맞추려고 그런 것 같습니다.


보통 지문인식 센서는 전원 버튼으로 사용되는 게 일반적인대 갤럭시 S8의 지문인식 센서는 제스처를 지원하는 터치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잠금 버튼은 측면에 따로 있죠.



기본 설정은 되어 있지 않아서 설정>유용한 기능에서 지문 센서 제스처 기능을 활성화해주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 기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서 기본 설정은 해 두지 않은 것 같네요.



갤럭시 S8

기능이 활성화되면 이제 터치패드를 상/하로 쓸어내리거나 올리는 동작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론 알림 창을 내리거나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알림 창만 활용할 수 있는게 아쉽긴 하지만 한손으로 폰을 들고 사용해보면 꽤 편하게 활용할 수 있더라구요. 좌/우 기능은 없는데, 많이 사용하게 되면 개선되지 않을까요?



갤럭시 S8

만약 삼성 페이가 설정되어 있는 상태라면 홈 화면에서 지문인식 센서를 위로 쓸어 올리면 등록된 삼성 페이 카드를 불러옵니다. 보통 하단을 밀어 올리는 동작을 하면 즐겨찾기 된 카드를 불러오는데, 이걸 한손으로 지문인식으로 화면을 풀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거죠. 



갤럭시 S8

처음에는 좀 어색한대 몇 번 해보면 손에 익어서 정말 편합니다. 삼성 페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강추~하는 기능~ 물론 이것도 설정이 필요합니다. 설정>유용한 기능>지문 센서 제스처 메뉴를 터치하면 상세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삼성 페이 실행을 활성화시켜주면 됩니다.


대단한 기능은 아니지만 갤럭시 S8은 소소하게 숨겨진 기능이 많은데, 18:9 화면 비를 만들면서 UI를 꽤 신경 써서 만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화면비가 달라지고 그동안 삼성이 고집해 온 물리 버튼을 빼면서 저항감을 줄이고 편의성을 더하기 위함이겠죠. 갤럭시 S8을 사용하면서 물리 버튼이 없는 게 가장 아쉬운데, 이런 편의 기능들이 그런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초반에 이런저런 이슈에 휘말리긴 했지만 이런 배려들이 꽤 괜찮네요. 메뉴를 찬찬히 둘러보면 숨겨진 기능들을 발견할 수 있으니 메뉴도 한 번씩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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