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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인터넷과IT

12인치 맥북 2세대의 조용한 습격, 로즈골드로 샤방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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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13인치 맥북에어, 더 강해진 맥북 12

 

MacBook 2세대

애플이 WWDC 2016을 앞두고 조용히 12인치 맥북의 2세대 모델을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시했습니다. 말 그대로 공개가 아닌 출시를 이렇게 조용히 한 것은 그리 변한 게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지난 2월부터 베스트바이에서 할인 판매에 들어가는 등 여러 정황이 포착되긴 했는데 참 조용하게 신형이 출시됐네요.

 

 

MacBook 2세대

 

1세대와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대신 기존 컬러에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되어서 다른 애플 기기와 깔맞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즈골드 색상을 보니 블링블링한게 마음에 쏙 드는데 13인치는 신모델이 안나오나요?ㅠㅠ 

 

 

MacBook 2세대

크기는 28.05 x 19.65 x 1.31mm로 전작과 동일하고, 무게도 0.92Kg으로 가벼운 무게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크게 개선이 요구되었던 USB-C 타입 단자의 추가가 있을 것이란 의견이 많았는데, 여전히 하나의 USB-C 단자와 이어폰 단자만 제공합니다. 13인치에는 다양한 단자가 제공되는데, 가볍고 얇은 맥북을 위해 많은 것을 버렸죠. 사실 여전히 저는 하나의 단자만 있는 맥북이 적응이 되진 않습니다만...

 

 

MacBook 2세대

12인치의 비교적 작은 디스플레이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해서 2304x1440의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16:10 비율의 화면이고 178도의 시야각으로 넓은 시야각과 선명한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MacBook 2세대

6세대 인텔 스카이레이크 코어 M 프로세서를 사용해서 1세대 보다 더 좋은 성능을 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레이크 코어 M 덕분인지 1시간 정도 전작보다 사용시간이 늘어나 웹서핑 10시간 영상 재생은 11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기존의 4각 배터리가 아닌 내부 구조에 꽉 차는 배터리로 개선했는데 그 덕을 보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MacBook 2세대

 

기본 모델은 1.1Ghz 코어 M3 를 사용하고 고급 모델은 1.2Ghz 코어 M5 프로세서를 사용합니다. 비용을 투자하면 1.3Ghz의 M7까지 업글이 가능 하구요. RAM은 8GB LPDDR3로 두 모델 모두 동일하고 저장공간이 256GB와 512GB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프로세서의 업그레이드에 따라 새로운 인텔 HD 그래픽스 515를 사용해서 최대 25% 정도의 성능 향상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LDPPR3를 사용하는 RAM도 성능이 향상되었고, 저장 장치의 읽기/쓰기 속도가 2배 정도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체감할 수 이는 속도는 20%정도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1GHz의 코어M3를 사용하는 기본형은 1,299달러(약 150만원), 1.2GHz의 코어 M5를 사용하는 고급형은 1,599달러(약 181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미국 애플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인데, 국내에는 아직 판매 중이진 않는 걸로 보아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만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겠죠. 맥북에어 13은 단종설이 나왔었는데 꿋꿋하게 단종되진 않고 RAM의 개선으로만 마무리되었네요.

 6월에 있을 WWDC 2016에서 새로운 힌지를 적용한 울트라씬 맥북이 공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 13인치 맥북에어가 살아남긴 했지만 맥북 라인에도 칼바람이 조만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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