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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IT기기

모니터에 자유이동과 책상공간활용을 도와줄 모니터 마운트, 카멜 마운트 M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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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활용과 모니터 이동을 도와 줄 모니터 마운트, 카멜 MA-2

MA-2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제품들의 보급이 많아지고 모빌리티를 강조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고, 작지만 고성능을 내어 주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작은 디스플레이로 보는것보다 큰 화면이 일하기는 편해서 모니터를 따로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노트북을 쓰더라도 외부로 모니터 연결을 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단순 거치대를 활용해서 쓰는일이 많았지만 요즘은 장시간 사용시 피로를 줄이고 건강과 편의를 위해 모니터 마운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확실히 모니터 마운트를 사용하면 모니터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지니 좋더라구요.

 

 

MA-2

IT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 대부분 어깨와 손목의 통증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니터를 내려다 보는것은 좋지 않아서 모니터의 높이를 올려 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니터 받침대를 사용하게 되는데, 모니터 받침대도 공간활용이 나름 좋긴 하지만 복잡해 보이고 답답해 지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높이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하는 생각이들기도 하는데, 높낮이 조절 기능이 없으니 여의치 않습니다. 촬영한다도 대충 치우긴 했는데, 그래도 좀 답답해 보이네요.

 

 

MA-2

이번에 사용해 본 카멜의 데스크 마운트 MA-2 입니다. 카멜은 미디어 관련 제품의 생산과 마케팅 그리고 유통전문 회사로 꽤 이름이 알려진 회사 입니다.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박스가 깔끔해 보입니다.

 

 

MA-2

박스가 좀 큰편인데 열어보면 꼼꼼하게 패키징 된 MA-2를 만날 수 있습니다. MA-2는 데스크용 싱글마운트인데 듀얼 모니터를 위한 MA-2D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MA-2

부품이 몇개 되지 않아서 기본 조립은 10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나눠진 부품들을 뚝딱 끼우기만 하면 되는데, 무게가 좀 있는 편이지만 여성분들도 쉽게 조립할 수 있을것 같네요. 블랙과 화이트로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 있는데, 이런 중저가 마운트 제품 중에서는 디자인이 상당히 좋은 편 입니다.

 

MA-2

마운트는 암의 능력이 상당히 중요한데, 마운트의 두께가 두껍고 튼튼 합니다. 꼭 두꺼운게 좋은건 아니지만 적당한 무게감에 디자인도 깔끔해서 고급스럽게 느껴지구요. 마치 스톰트루퍼를 연상시키는 색조합 입니다.

 

 

MA-2

물론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조립 자체는 부품을 딱딱 끼우기만 하면 되는 아주 단순한 작업이지만, 카멜 MA-2의 이런 저런 기능을 익히려면 한번 쯤 봐 둘만 합니다. 자세하게 설명과 그림이 함께 있어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MA-2

마운트 암과 베이스 외에도 부품들이 비닐에 각개 포장 되어 있는데, 마치 레고처럼 비닐에 A~F까지 나눠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설명서에 필요한 부품이 있는 알파벳이 써 있어서 그걸 찾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육각렌치 2개가 들어 있는데, 별도로 드라이버 하나는 준비 해야 합니다.

 

 

MA-2

MA-2의 뼈대가 되는 메인 프레임 입니다. 싸구려틱 하지 않아서 좋네요. 나사방식의 클램프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나사 방식이 좀 구식이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고정성이나 사용성의 가성비가 참 좋습니다.

 

 

MA-2

클램프 바닥에는 고무 패드가 덪데어 있는데, 이 부분이 책상의 윗판에 닿게되는 부분이라 책상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작은 배려가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MA-2

김군의 책상은 상판 아레에 책상 프레임이 지나가는 구조라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혹시 클램프 설치가 안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딱 맞게 들어 갔습니다. 클램프 조절 범위가 꽤 넓어서 대부분의 책상은 무리없이 설치가 가능해 보입니다.

 

 

MA-2

메인 프레임의 설치가 끝나면 1단암을 연결 합니다. 나중에 조여야 하니까 일단 끼워 넣기만 하면 됩니다. 메인 프레임 기둥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믹이 있는데, 모니터가 장착 되고 나면 조절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어짜피 2단암으로 높낮이 조절을 하게 되니까, 너무 높지 않게 잡아 주는게 좋습니다.

 

 

MA-2

MA-2는 75mm와 100mm의 베사 마운트를 지원 합니다. 베사마운트 규격이라면 대부분 사용 가능 합니다. 베사 마운트 홀이 없으면 사용 불가! 마운트 연결 볼트는 다양한 사이즈가 기본으로 제공되니 자신의 모니터에 맞는 사이즈를 끼우면 됩니다. 너무 깊게 들어가는건 모니터에 좋지 않으니 적당히~

 

 

MA-2

베사 마운트 연결이 끝나면 1단암에 2단암을 끼워 넣으면 기본 설치는 끝납니다. 설치 후에 고정을 위해 암 연결나사를 끼우고 암의 고정 부를 조여 주라고 되어 있는데, 굳이 끼우지 않아도 부드럽게 잘 움직이더라구요. 그래도 모니터가 떨어지지 않게 고정 부위는 잘 고정해 주는게 좋습니다.

 

 

MA-2

암의 움직임이 상당히 부드럽고 가동 범위가 넓어서 좋더라구요. 27인치 모니터, 8Kg까지 무게를 견딜 수 있습니다. 보통 TV 튜너가 내장 된 27인치 모니터도 5Kg 내외니까 27인치 이하라면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틸트도 가능해서 틸트되는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정말 편할것 같더라구요. 회사에서 작업할 때 쓰는건 틸트가 되는데 집에서 쓰는건 틸트가 안되서 좀 아쉽더군요.

 

 

MA-2

2단 암 중간에는 장력 조절을 위한 6각 나사가 있습니다. 모니터의 높이나 기울기 등을 조절할 때 힘을 받을 장력을 조절 하는 부분인데, 역간 타이트 하게 조절 하는게 좋습니다.

 

 

MA-2

짜잔~ MA-2을 연결하고 나니 숨어 있던 모니터 공간이 나타나서 책상이 완전 넓어 졌습니다. 숨어 있던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되니 정말 좋네요.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장식장 부족으로 잠자던 건담들을 꺼내 놓았습니다.

 

 

MA-2

물론 모니터 틸트도 가능해서 꽤 넓은 범위까지 틸트 시킬 수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책상위의 모니터로 영화를 볼 때 최적의 각도를 찾아 줄 수 있으니 자취생 혹은 혼자사는 사람들에게 꽤 유용해 보입니다. 저는 모니터를 높게 쓰는 편이라 틸트가 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MA-2

설치가 완료 되었으면 2단 암 밑으로 선정리를 해 주면 끝 입니다. 2단 암 밑에 연질 플라스틱으로 된 홈이 있는데 그 안쪽으로 밀어 넣으면 깔끔하게 선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HDMI랑 전원 케이블 정도는 연결 될텐데 케이블이 두꺼워도 충분히 공간이 남습니다.

 

MA-2가 상당히 부드럽게 움직여서 편한데, 선을 정리하지 않으니까 걸리적 거리더라구요. 선정리를 해 주면 깔끔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MA-2

잘못된 자세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요즘은 모니터 거치대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모니터 거치대 하나 있으면 정말 편합니다. 마음대로 모니터 방향이나 높이가 조절 되니 활용도가 더 좋아지거든요. 모니터 받침대 때문에 죽어 있던 모니터 아래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고 받침대가 사라지니 덩달아 책상이 넓어지는 효과가까지 있습니다. MA-2는 단단하게 고정 되면서도 부드럽게 움직이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만족스럽더라구요.

이렇게 틸트와 피벗 스위블까지 되는 거치대는 가격대가 좀 나가는 편인데, 카멜 MA-2는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꽤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책상공간이 불만인 사람들이라면 모니터 거치대 하나 장만해 보세요.


- 카멜 M-2 보러가기 : http://storefarm.naver.com/mi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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