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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샤오미 미5 발표,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깡패 샤오미 Mi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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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글로벌 진출 신호탄 가격깡패 Mi5 발표

 

샤오미 Mi 5

엘지와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개로 어수선한 가운데 샤오미에서도 신제품을 내놓았습니다. MWC와 중국 현지에서 거의 동시에 발표가 진행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발표회 시간이 기존보다 좀 늦긴 했습니다. MWC에서는 휴고 바라 샤오미 부사장이, 중국 현지에서는 레이 쥔 CEO가 각각 자신들의 플래그십 Mi5를 세상에 소개했습니다. 퀄컴과 특허 이슈를 해결하고 나더니 MWC공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예고 하는듯합니다.

 

 

샤오미 Mi 5

미4를 내 놓은지 무려 19개월 만에 나오는 샤오미의 플래그십이라서 그런지 관심도 많고 출시설도 상당히 돌았는데 이제야 나오는군요. 미4가 상당히 저렴한 축에 속하는 정말 괴물폰 이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관심갖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번 발표회 때 드론이 원모어씽으로 등장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아서 상당히 기대했는데, 역시 루머는 루머네요.ㅠㅠ

 

 

샤오미 Mi 5

 

디자인은 교묘하게 아이폰6와과 갤럭시S6를 섞어놓은 모양입니다. 갤럭시에 가깝다고 봐야 겠네요. 컬러는 블랙, 화이트, 골드의 3가지로 아쉽게 핑크가 빠졌네요. 전면 홈 버튼에는 지문인식을 탑재했는데, 저는 지문인식은 전면에 있는 게 편하더라구요.

 

 

샤오미 Mi 5

최고급 모델은 알루미늄보다 가공이 까다로운 세라믹을 가공해 후면의 광택을 유지하면서 파손에 강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 기간을 거쳤고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어서인지 소재나 마감 등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샤오미 Mi 5

미노트에 비해 곡률을 높여서 손에 잡히는 그립은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게도 129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라 딱 사용하기 좋은 사이즈와 무게입니다. 저처럼 작은 사이즈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겐 희소식 이네요.

 

 

샤오미 Mi 5

2.3mm로 베젤을 획기적으로 줄여서 같은 사이즈의 다른 스마트폰보다 화면의 면적을 넓혔습니다. 덕분에 5.1인치가 아닌 5.15인치(1920 × 1080 해상도, 428 PPI)라는 다소 애매하지만 넓고 깔끔한 화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화면 사이즈 때문에 생기는 터치 오작동은 보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샤오미 Mi 5

밝은 대낮의 야외에서도 밝게 볼 수 있는 라이트 스크린기술로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내준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특허도 많이 얻었네요. 최고 600nit의 밝은 디스플레이로 야외 신안성을 높여 주고 있습니다. 최저는 얼마인지 잘 모르겠는데, 밝은 디스플레이가 대부분 어두울 때도 비교적 밝은 경우가 많아서 이게 좀 우려 됩니다.

 

 

샤오미 Mi 5

CPU는 스냅드래곤 820이 사용되었습니다. MI5는 퀄컴과의 특허전쟁이 막을 내렸다는 상징 같은 모델이 되었군요. 그래서인지 글로벌하게 발표회를 가지고 있는데, 다른 특허들은 어떻게 정리되는지 모르겠네요. 특히나 저 디자인은 삼성에게 '너 고소!' 당할 위험이 커 보이는데 말이죠. 퀄컴 프로세서를 사용하니 퀄컴의 퀵차지를 지원해서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메모리는 DD4 듀얼메모리가 탑재되었고 저장 메모리도 기존에 사용하던 eMMC 5.0이 아니라 UFS 2.0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해 eMMC메모리에 비해 2배정도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버벅임이 많이 줄겠죠? 배터리는 3,000mAh의 대용량 슬림 배터리가 적용되었습니다.

 

 

샤오미 Mi 5

카메라가 획기적으로 발전했는데, 1600만 화소의 소니 IMX 298 센서를 사용하고 Sprctra 이미지 프로세서로 이미지 처리속도와 품질을 높였습니다. 전면 카메라가 4백만 화소로 낮은 편인데, 화소를 키워 더 밝고 깨끗한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고, 저조도 향상 기술로 밤에도 깔끔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렌즈가 F2.0으로 밝은 편이긴 하지만 최근 나오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보다는 떨어 지는게 아쉽네요.

 

 

샤오미 Mi 5

32초의 장노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3840 X 2160의 4K 동영상과 슬로우모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데, 어디까지 수동기능이 지원되는 카메라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네요. 근대 샘플로 올라온 야간 장노출 사진 품질이 썩 좋아 보이진 않는데, 웹용으로 저장되어서 그렇다고 믿고 싶습니다.  소니센서는 상당히 평이 좋은 편인데 사진품질이 센서만으로 결정되진 않으니 직접 보기 전에는 확신할 순 없겠네요.

 

 

소니 센서보다 충격적인건 4축 손 떨림방지 (OIS)를 지원한다는 점 입니다. 보통 스마트폰에는 2축 손 떨림방지 정도가 지원되는데 거의 카메라 수준의 광학식 손 떨림 방지를 지원합니다.

 

 

 

샤오미 Mi 5

일반형과 고급형의 2가지 모델을 판매하던 기존과는 달리 이번에는 독점판 이라는 이름의 프로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내장메모리 32GB의 스탠다드 모델은 1,999위안으로 약 37만원 정도이고  64GB는 2,999위안(약 43만원), 프로 모델은 2,699위안 (약 51만원) 입니다. 가격이 조금 상승하긴 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 입니다.

 

초도 물량을 기존보다 많이 준비했고 오프라인 판매를 위해 중국 최대 가전 유통 업체인 쑤닝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Mi5의 발표가 예전처럼 박수갈채를 받지는 못했는데,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한 스펙놀이보다 확장된 경험을 원한다는 반증이 되기도 하겠습니다. 이번 MWC가 보여주는 스마트폰의 미래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샤오미는 이미 프렌즈(주변기기)가 많이 구성되어 있으니 조금만 신경 쓰면 재미난 것들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준비하고 있지 않나 봅니다.

예전보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많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이고, 성능또한 뛰어 납니다. 특히 디자인은 여러 논란이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나온 샤오미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잘 나왔습니다. 가성비로 열광하는 한시대가 막을 내리는것 같다는 생각이 MWC를 보면서 들긴 하지만 아직까진 스마트폰의 덕목(?)은 가성비이고, 기본적인 스펙과 유려한 디자인은 사람들의 선택지에 놓여지게 됩니다. 글로벌 판매가 녹록하진 않겠지만, 특허 견제가 심한 미국이나 유럽을 피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국내까지 파고 들게 된다면 파급력은 무시할 수준은 아니겠죠.

 

미5의 글로벌 판매를 언제부터 진행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3월1일부터 중국에서는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화웨이처럼 글로벌모델에는 한국어가 기본 탑재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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