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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모바일악세서리

1만원대 스마트워치 미프리M1 리얼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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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도 안되는 미프리M1 사용성은 어떨까?

 

지난 2015년 연말 이슈가 된 스마트워치가 있습니다. 하이마트에서 판매 되는 일명 하이마트 워치로 불리는 미프리M1(MiFree M-1) 이 그 중인공이죠. 온라인은 품절 사태를 기록하며 구매 페이지 자체가 사라졌는데, 오프라인에서는 좀 남아 있는 곳이 있어서 운 좋게 구입을 했습니다.

 

미프리M1은 하이마트가 판매하긴 했지만, 공식 판매원은 트윈시스템이라는 회사이고 수입원은 가온이라는 회사 입니다. 물론 제작은 중국의 미프리가 맡아서 했구요. 가온 홈페이지에서도 가온 스마트워치라는 이름으로 3 만원 후반대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하이마트와 협업으로 1만 9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되었습니다.

 

 

박스는 종이박스로 중국산 저가 스마트워치를 구입하면 만날 수 있는 전형적인 박스 타입입니다. 그래도 블랙과 레드의 컬러 조합으로 꽤 산뜻하고 깔끔한 느낌이더라구요.

 

 

국내 회사가 공식 수입하는 제품인 만큼 국내 전파 인증을 통과한 제품이라 꽤 신뢰가 가는 편입니다. 한글로 이런저런 설명도 잘 되어 있구요.

 

 

내용물은 크게 특별한 것 없이 미프리M1(MiFree M-1) 본체와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물론 설명서는 한글화가 완벽하게 되어 있어서 사용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도록 꼼꼼하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이런 중국산 스마트워치들은 보호필름을 구하기가 힘든데, 기본적으로 디스플레이에 보호필름이 붙어 있습니다. 여분이 따로 들어 있지는 않더라구요. GV08 구매 했을 때는 여분이 따로 있어서 좋았는데 아쉽더군요.

 

 

디자인은 익히 알려졌듯 갤럭시 기어2와 거의 비슷합니다. 기어2보다는 조금 더 슬림한 모습이구요.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의 2가지인데 블랙도 묵직한 느낌인 게 좋습니다. 여름이라면 화이트가 좋을 것 같은데, 둘의 컬러 차이가 크지 않으니 따로 화이트 밴드만 구입할 수 있으면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가형 제품이긴 하지만 프레임은 아연합금 재질로 되어 있어서 꽤 튼튼하고 스크래치에 강해 보입니다. 좀 밋밋한 느낌이긴 하지만요.

 

 

밴드는 고무인 것 같긴 한데, 우리가 흔히 우레탄 하면 생각하는 보들보들하고 부드러운 줄이 아니라 좀 뻣뻣한 플라스틱에 가까운 줄입니다. 착용감이 아주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거슬릴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좀 차고 다니면 길이 들라나요?

 

 

상단에는 카메라와 통화를 위한 마이크가 있고 하단에는 홈버튼을 겸하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홈 버튼은 스마트폰의 홈버튼과 같은 기능을 하구요. 버튼에 기어2처럼 물결무늬를 넣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약하게 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뒤 커버가 열리는 스타일이라 커버를 열면 탈착식 배터리와 SD카드 슬롯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D카드는 32GB까지 인식합니다. 64GB를 끼워 봤는데 인식을 전혀 하지 못하더라구요. 여분의 배터리를 구매하면 배터리 걱정도 좀 덜 수 있겠네요. 배터리는 380mAh로 아주 넉넉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대 대기 180시간, 연속통화 4~8시간이 가능합니다. 배터리가 하루 좀 넘게 가는 것 같더군요.

 

 

충전은 Micro USB 5핀 커넥터를 이용하고, 별도의 Dock이 아닌 측면에 바로 연결할 수 있으니 너무 편합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워치들은 두께를 줄이기 위해 연결 단자를 없애고 충전 Dock을 이용하는데, 이게 편리한 점도 있지만, 외부에서 배터리가 없어지면 난감하거든요. 거기다 미프리M1은 탈착식이니 배터리는 관리하기가 꽤 수월합니다.

 

 

국내 전파인증을 받은 공식 수입제품이라 그런지 메뉴나 알림과 그리고 세팅 등 한글화가 잘 되어 있어서 세팅이나 사용하는대는 크게 지장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은 블루투스로 연결되지만 통화 연결이나 문자 알림을 받는 등 완벽하게 기능을 다 사용하려면 BT Notification이라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야 합니다. 가온 전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아도 되고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미프리M1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BT Notification의 최신 버전인 4.1버전을 설치해야 하는데,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는 지원하지 않는지 4.1버전 자체가 검색이 안됩니다. 이전 버전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지원되던데, 아마도 마시멜로를 OS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BT Notification 4.1 버전이 지원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사용을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통화는 가능한데 문자 알림을 받을 수도 없고 몇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없거든요.

 

 

블루투스 연결은 잘되는 편이고 연결을 관리 할 수 있는 BT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BT메뉴에서 여러 대의 스마트폰을 등록해서 선택 연결할 수도 있더라구요.

 

 

블루투스로 연결되고 제대로 싱크가 완료되면 스마트폰과 시간도 맞춰지고 이제부터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메인화면은 통화 버튼과 주소록 바로 가기가 기본으로 되어 있고 홈 화면의 페이지는 이 페이지가 전부 입니다. 1.56인치 TFT 디스플레이(240x240)을 가지고 있는데, 생각보단 화질은 나쁘지 않더군요.

 

설명서에는 워치페이스를 바꾸거나 테마를 바꿀 수 있게 되어 있다고 나와 있는데, 메뉴를 아무리 뒤져도 워치페이스 변경이나 테마 변경 메뉴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 녀석의 매력적인 면은 비싼 스마트워치도 잘 지원하지 않는 스피커폰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 통화할 수있고 물론 직접 다이얼을 눌러 전화를 걸 수도 있습니다. 바로 녹음을 실행할 수도 있어서 그것도 편리하구요.

 

 

스마트폰의 주소록을 불러와서 주소록에서 연락처를 선택해서 통화할 수도 있고, 별도로 다이얼 앱을 가지고 있어서 미프리M1에서 직접 다이얼을 누를 수도 있습니다.

 

 

2M의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직접 촬영도 가능하고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정해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미프리M1으로 촬영한 사진은 미프리M1에 저장되구요. 화질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주차위치 확인등 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파일탐색기가 있어서 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데, 기본 저장 공간이 45k밖에 되지 않는군요. Micro SD카드를 삽입하면 리스트에 SD카드도 표시됩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뮤직플레이어를 컨트롤 할 수 있는데, 미프리M1의 자체 스피커를 통해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소리가 아주 맑고 청명하진 않지만 움직이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꽤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운동할 때 좋더라구요. 물론 주변에 민폐이니 혼자 운동할 때 쓰면 좋습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있는 파일을 재생할 수도 있고, SD카드에 MP3 파일을 저장해서 직접 플레이 가능합니다.

 

 

비디오 플레이어로 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고 했는데, 흔히 사용하는 AVI나 MP4도 재생이 안되더라구요.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스마트폰에 있는 영상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것도 잘 안되구요. 카메라를 통해 영상촬영도 가능한데 동영상 촬영을 하려면 Micro SD카드가 필수로 필요합니다.

 

 

만보계 기능이 있어서 간단한 트래킹과 칼로리 계산을 지원합니다. 특별히 피트니스를 위한 다른 어플은 지원하지 않아서 피트니스 쪽으로는 크게 활용도가 높진 않아 보입니다.

 

 

물론 문자가 오면 알림으로 알려주는데 한글화가 잘 되어 있어서 문자 확인도 문제없습니다. 직구로 구입한 중국산 스마트워치 중에는 한글 지원이 안 돼서 문자가 깨져 보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한데, 입력에 아주 중요한 키보드가 한글화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글로 된 문자는 발송할 수 없는 거죠. 다른건 다 한글화가 되었는데 요것만 한글지원이 안 되네요. 하는 김에 이것도 좀 해주지...

 

 

스마트폰 분실방지 기능이 있어서 스마트폰과 10M 이상 떨어지면 소리와 진동으로 알려주고, 스마트폰 찾기를 실행하면 소리로 알려 줍니다.

 

 

무게가 78g으로 꽤 가벼운 편이라 착용하고 사용하는 건 크게 걸리적 거리지 않고 편합니다. 원래 갤럭시 기어2도 나쁘지 않았던 터라 거의 카피에 가까운 이 녀석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미프리M1은 생각했던 것 보다 두께도 얇고 가벼워서 나름 꽤 쓸 만 하더군요. 동영상 플레이 기능이 좀 아쉽긴 한데, 동영상플레이까지는 잘 쓸 것 같지 않아서 음악이 제대로 컨트롤 되고 나오는 것만 해도 저는 만족 스럽습니다. 핸즈프리 기능이 있으니 핸즈프리가 없는 자동차 소유자라면 유용하기도 하구요. 디자인이나 재질이 아주 고급스럽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싼 티 좔좔 흐르는 것도 아니고 무난합니다. 메뉴얼에는 취침패턴 분석이나 몇 가지 지원 어플이 더 소개되고 있는데, 없는 앱이 더 많습니다. 위에 소개한 기능과 계산기 그리고 달력 정도가 전부인것 같네요. 물론 별도의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도록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기능 확장은 크게 기대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네요.

 

카카오톡이나 다른 SNS 알림을 받을 수 없는 게 아쉽긴 하지만 나름 장점도 가지고 있고,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워치를 경험해 보고자 하는 사람이나, 간단히 문자 알림과 통화 알림만 받길 원한다면 반길만 합니다. 항상 스마트워치들이 스피커폰을 지원하지 않는 게 좀 아쉬웠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꽤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편이거든요.

무엇보다 2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이라는 점이 큰 장점인데, 하이마트가 직접 수입,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라서 2차 물량이 풀릴 가능성은 좀 희박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가온전자 홈페이지에서 3만9천원으로 판매되는 물건이 이벤트성으로 판매가 된 거라 추가 물량을 풀 것 같지는 않거든요. 온라인은 품절이지만 하이마트 매장에는 남이 있는 곳이 있을지도 모르니, 관심 있는 분들은 가까운 하이마트 매장에 한번 문의해 보세요. 유용한 스마트폰 악세서리에 관한 글은 아래 링크에서 더 많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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