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E2016에서 첫 선보인 카시오 스마트워치 WSD-F10
전자시계 하면 카시오를 떠올릴 정도로 익숙한 브랜드인 카시오가 CES2015에서 첫 번째 스마트워치를 공개했습니다. 지샥 등 패션 전자시계나 아웃도어형 제품들을 꾸준히 내놓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데 좀 늦은감이 있지만 아직 스마트워치 시장이 형성 단계에 있기 때문에 그리 늦은것도 아닌듯합니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워치는 아웃도어 워치라는 이름의 WSD_F10입니다. 안드로이드 웨어를 OS로 사용하고 아웃도어워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아웃도어 활동에 촛점을 맞춰 제작 되었습니다.
아웃도어를 강조하는 라인이라서 그런지 카시오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ProTrek에 기반해 설계되었고, 미군들이 주로 사용하는 시계 수준으로 튼튼하게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무게는 93g이고 무게나 크기는 ProTrek라인보다 조금 더 나가는 수준입니다. 물론 당연하게 방수를 지원하는데, 50M까지 방수가 지원돼서 꽤 폭넓은 사용성을 가집니다.
그린, 오렌지, 블랙, 레드의 4가지 컬러로 판매되고, 튼튼해 보이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메탈 재질의 바디는 튼튼함을 강조하고 있고, 특히 물리 버튼이 많은 게 반갑네요.
WSD-F10은 아웃도어 형 스마트워치인 순토나 기타 브랜드를 의식해서인지 아웃도어 관련 UI가 꽤 탑재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워치에는 조도 센서와 GPS 정도가 들어가는데, WSD-F10은 내부기압 고도계 및 압력센서와 나침반까지 지원합니다. 온도계도 있으면 좋았을것을 그랬네요.
기존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에서 얼마나 발전된 UI를 보여 줄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하이킹이나 캠핑,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 특화된 워치페이스와 어플을 탑재하고 있구요.
디스플레이 크기는 1.32 인치이고 320x300 해상도를 갖는 컬러 TFT LCD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듀얼레이어로 된 LCD로 컬러 LCD 아래 단색의 LCD 층을 넣어서 지속적인 시간 표현이 가능하도록 한 점입니다. 일부 스마트워치는 하루의 상당 시간을 검은 화면으로 표시하곤 하는데, 저는 그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상당히 반가운 이야기 입니다.
이를 활용해 모노크롬모드로 사용하면 배터리를 한 달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모노크롬 모드로 사용하면 스마트워치의 기능은 사용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스마트워치 배터리가 1일을 조금 넘는 수준이니 장거리 여행이나 아웃도어 활동 시 매력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SD-F10은 블루투스 4.1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하지만 Wi-Fi를 이용해 관련 악세서와 연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액션캠과 연동해 촬영이나 세팅등에 활용하는 등 확장 된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길만한 소식입니다.
WSD-F10 이전에도 G-SHOK과 스마트폰이 연동되는 모델이 출시되긴 했지만, 공식적인 카시오의 스마트워치는 WSD-F10이 최초 입니다. WSD-F10 뿐만 아니라 여성 혹은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이 가능한 타켓을 명확히 하는 스마트워치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근 들어 시계 브랜드들이 스마트워치를 공개하고 있는데, 단순한 스마트폰의 악세서리를 넘어 패션과 활용성이 뛰어난 제품들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좋네요. 아직까지는 삼섬과 애플이 스마트워치 시장을 거의 양분하고 있지만 판매량이 높은 수준은 아닌데, 시계 브랜드의 참여로 시장이 확대 될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IoT등 사물인터넷과의 연계도 더욱 빨라질 수 있겠죠?
글을 쓰는 동안 순토라는 이름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는데, 아마도 같은 아웃도어 스마트워치 라인이라서 그럴것 같습니다. WSD-F10 성공의 열쇠는 WSD-F10을 얼마나 사용자 경험의 중심에 놓을 수 있냐는 것일 것 같은데, 경쟁사 제품보다 얼마나 선전하게 될 지 주목 됩니다. 출시는 2016년 4월 일본과 미국시장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지만 국내 출시일정은 아직 미정 입니다. 가격은 US 500$ 정도가 될 전망인데 국내에서도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카시오도 스마트워치 출시했군요.
카시오의 첫번째 스마트워치라 기대하고 있어요.
엇~ 카시오에서도 나오는군요.ㅋㅋ 요즘 명품 시계업체들도 스마트시계 준비하는 것 같던데~ 이제 조금씩 대세의 흐름에 변화를 시도하는 것 같네요~
시계 브랜드가 내 주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아웃도어 용으로 괜찮은 거 같군요
근대... 가격이 비싸요..ㅎ
처음 들어보는 업체네요..ㅎㅎ 카시오..
헉 카시오를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요것도 사고 싶어지네요~~~
저는 어서 정발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시오는 결국 뭘해도 그 카시오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과연 잘 될지는. 오셔너스도 굉장한 시계지만 카시오 시계 2백 주고 샀다하면 미친놈 보는 듯한 눈빛을 느낄 수가 있다고
고급형 라인의 인지도를 좀 높일 필요는 있죠
카시오를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시군요
그러게요. 생각보다 많네요...ㅎ
일본공장에서 만들면 사도 짱깨 공장에서 만든건 절대 안살꺼야
저도 일본공장에서 나오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냥 시계를 만들고 뒷 배경에 디스플레이를 채용해서..
스마트워치를 안쓸때는 시계로만 써서 배터리를 관리하도록 하면 좋을것 같은데..
모드 변경해서 시계로만 활용도 가능 합니다. 배터리가 한달정도 간다고 해요~
손안의 대지털 원조 카시오. 전자시계에 이어서 스마트폰의 원조도 사실상 카시오지. 전자수첩을 만든 회사가 카시오니까.
아! 그렇네요! +_+
아직 가민 피닉스3 따라올려면 시일이 좀 걸릴듯하네요
미군들이 Garmin GPS시계를 많이 쓰죠 이번에 피닉스3를 베이스로 택틱스버전도 나옵니다
카시오는 이제 시작이니까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좋은 제품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전범기업 카시오를 빨아주는 한국민이 있다는데 참으로 통탄할 일이로세..
음... 그냥 제품 소개 정도 입니다. 감사합니다
제품 설명인데 무슨 전범기업 어쩌구야..애국심엔 박수를 보내지만 집에 국산 제품만 갖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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