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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극단적인 가성비, 1만원대 스마트워치 미프리 M1 (Mifree 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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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가성비, 쓰다 버려도 아깝지 않을 스마트워치 등장

 

국내 판매가 1만 원대! 믿지 못할 놀라운 가격대의 스마트워치가 하이마트를 통해 선보였습니다. 해외 사이트에서도 별다른 정보를 찾지 못했는데, 국내 판매가가 1만 9천 원이라면 굳이 해외 사이트를 뒤질 필요는 없겠죠. 물론 배송비는 별도로 엄밀히 말하면 1만원대로 말하기는 민망하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가격이죠?
 
미프리 M-1(Mifree M-1)이라는 이름의 이 스마트워치는 하이마트의 모바일 대전을 통해 선보이면서 하이마트 워치로 통하고 있습니다. 요즘 하이마트는 피규어를 판매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들여오는 노력을 하고 있습는데, 전에는 크게 반길만한 제품들이 없어서 크게 신경 안 썼는데 이런 파격적인 제품을 준비하고 있었네요.

 

 

짐작하겠지만 미프리 M1은 중국 제조사인 Mifree가 제조를 맡은 중국산 제품입니다. 외형은 갤럭시 기어2를 닮아 있고 컬러도 비슷 합니다. 실제 제품을 받아보면 더 싼티 날것 같지만 일단 가격이 저렴하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용서가 될 듯 싶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갖출 건 다 갖추고 있고 한글까지 지원됩니다. 1.56인치의 TFT LCD(240x240)를 사용하고, MTK6260A 533Mhz CPU 그리고 380mA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기어S2 클래식의 배터리가 250mAh인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배터리 용량이죠? 대기시간은 180시간! 연속통화가 4~8시간으로 상당히 저전력으로 운영되는 제품입니다.

 

 

전화 발신과 수신은 물론이고, 자체적인 통화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운전 시 핸즈프리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 통화만 지원하는데, 형제 모델인 DZ09는 국내 통신사의 LTE 유심을 장착해서 자체 통화도 가능 하더라구요. 물론 DZ09는 해외 구매대행으로 약 5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 하구요. USIM장착이 가능하다는것 외에는 미프리 M-1과 거의 동일 합니다.

 

 

2MP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어서 자체적인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원격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작동할 수도 있습니다. 통화가 가능한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으니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거나 컨트롤할 수 있고, 영상파일도 재생됩니다. 통화가 가능한 마이크가 있으니 녹음기로 활용할 수도 있는데, 32GB까지 TF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어서 각종 파일을 담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간단히 속도와 운동 시간을 체크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데, 운동량 체크 UI는 좀 약한 것으로 보여서, 스포츠 트래커로 활용하기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대신 운동하면서 이것저것 편하게 활용할 수는 있겠지만, 방수가 지원되지 않으니 그건 좀 유의해야 할 듯 싶습니다. 물론 따로 마켓이 없으니 제조사가 제공하는 어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역시 중국의 힘은 대단하다고 요즘 계속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가 공새로 나오면 한 번쯤은 손이 가지않을 수가 없거든요. 판매를 하이마트가 담당하니 AS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믿을만하고, 그냥 쓰다 버려도 크게 부담되지 않을 수준이라, 세컨드 스마트워치로 하나 가지고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조사인 Mifree는 작년 초에 HX-V5라는 1만 원대 LCD 디스플레이가 달린 밴드 타입 블루투스 스마트밴드로 꽤 호응을 얻었는데, 요런 스마트워치도 나오는지는 몰랐네요.

 

치킨 한 마리 값이면 구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라니! 당장 구매 하려고 했지만 현재 1차 판매 물량은 모두 완판되어서 구매가 불가능 합니다. 언제 추가로 판매를 할지 모르겠지만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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