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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알아두면 유용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7가지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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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숨겨진 7가지 기능

 

안드로이드가 꿈틀대던 초창기인 2010년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들어 오면서 국내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역사가 생각보다 길지는 않았군요. 한글이 처음 지원되었던 1.5 컵케이크부터 가장 최신의 6.0 마시멜로까지 안드로이드가 버전업을 거듭하며 변화하는 동안, 스마트폰 시장은 치열한 격전지였습니다.

그 와중에 사라진 OS도 있고 시대에 발맞추지 못해 나락으로 떨어진 OS도 있죠. 하지만 오픈소스인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해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수준이고 국내에도 안드로이드가 압도적입니다.

 

 

주위를 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지만 사용하는 기능은 대부분 한정적입니다. 사실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쓰는 몇몇 기능만 사용하기 쉬운데, 잘 알려지지 않거나 활용이 적지만 편리한 기능들이 버전업되면서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음성인식 타이핑을 이용해 문자 작성하기

안드로이드에는 구글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앱과 기술이 많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구글의 음성인식을 이용한 타이핑 모드가 있는데, 약간의 어색함만 이겨 낸다면 생각보다 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문자를 입력할 때 키보드 자판을 이용하지만, 옵션에서 음성인식을 선택하면 음성을 인식해서 타이핑을 해 줍니다. 예전부터 음성인식 메뉴가 있었는데, 인식률이 나날이 높아져서 지금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음성으로 타이핑을 해서 문자를 보내거나 회의나 강의의 서머리를 작성할 때도 유용합니다. 장문을 타이핑 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중간중간 어긋난 부분만 수정하면 되거든요. 구글 독스와 함께 활용하면 PC와 모바일에 함께 저장돼서 쉽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거의 실시간으로 웹과 모바일에서 확인이 가능해서 활용도가 높고 여러 사람이 하나의 문서를 같이 공유하면서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

 

 

보기 싫은 어플 알림은 꺼버리기

애플리케이션에서 뭔가 푸쉬를 보내면 조그맣게 미리 보기 창이 생기곤 합니다. 게임 같은 앱이야 상관없지만, 페이스북이나 카톡처럼 사생활 노출이 되는 앱이나 남에게 보여주기 싫은 경우 혹은 꼭 필요 없는 경우는 앱 알림 미리 보기를 끄거나 알림 자체를 표시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알림이 온 메시지를 꾹 누르면 색이 바뀌면서 우측에 느낌표 모양의 아이콘이 생기는데 여길 터치하면 앱 알림설정으로 이동합니다. 고객센터 앱처럼 노티 바를 항상 차지하면서 거슬리는 알림도 여기에서 숨겨 버릴 수 있습니다.

 

 

NFC를 이용해 무선으로 사진 전송하기

예전부터 스마트폰은 근거리 무선 통신을 이용한 데이터 쉐어에 관한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고 꽤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기능들도 있습니다. LG와 삼성은 모두 각각 자사의 스마트폰을 위한 S빔과 스마트쉐어빔 이라는 이름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기도 합니다.

 

 

S빔과 스마트쉐어 빔의 UI가 조금 더 쉽기는 하지만 타사 스마트폰의 경우는 데이터 전송이 불가능하죠. 하지만 안드로이드 빔을 이용하면 타사 스마트폰에도 사진이나 MP3 같은 파일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파일이나 연락처에서 공유를 선택하면 나오는 메뉴에서 안드로이드 빔을 선택하고 전송을 원하는 스마트폰과 서로 NFC 부분을 마주 대면 끝~ 쉽죠?^^ 물론 전송하는 스마트폰이나 전달받는 스마트폰 모두 NFC는 켜져 있어야 하구요.

 

 

사진이나 MP3 파일 같은 미디어 파일 혹은 연락처도 전달할 수 있는데, 속도가 아주 빠른 편은 아니지만, NFC 태깅 만으로 별다른 페어링 과정을 거치지 않고 쉽게 데이터나 사진을 전송할 수 있으니 아주 편리 합니다. 외부 미팅에서 연락처를 전달해야 할 때 입으로 불러 주거나 단순히 전화번호를 눌러 주는 것보다, 메일과 홈페이지 등 자신의 데이터를 담아서 전달하면 스마트해 보이겠죠?

 

NFC를 이용하는 기술이라 동영상 VOD같은 대용량 파일을 전송하는 것에는 맞지 않습니다.

 

 

노티피케이션과 시간 날짜 미리 보기

안드로이드의 기능이 늘어나면서 노티 타워에는 제조사의 메뉴들이 생겨서 정작 노티를 보기는 어렵기도 합니다. 보통 위젯이 홈 화면에 있기 때문에 시간과 날짜를 보는 게 어렵지 않지만, 위젯을 사용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시간과 날짜 그리고 푸쉬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상단에 노티 바가 있는 부분을 꾹 누르면 날짜와 시간 그리고 노티만 나오는 화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메뉴들을 보지 않아도 되니 편하죠? 사실 이 기능은 노티 타워가 지금처럼 편리하게 바뀌기전에 조금 개선해 둔 부분인데, 아직 적용은 되고 있습니다. 제조사의 기본 기능이 너무 많아서 노티를 보기 힘들다면 이 방법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타워를 아래로 내리면 다른 메뉴들도 따라 내려 오는데, 손에 익으면 아래로 스와이프 해서 보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편리 하더라구요.

 

 

스마트 락을 이용 해 잠금 화면 없이 진입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사용자의 불필요한 행동을 줄여주는 스마트 설정 메뉴가 들어가기 시작 했습니다. LG에서는 이런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 설정이라는 메뉴를 넣어 놓기도 했죠.

 

스마트락은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이상의 기기에서 적용되는 기능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기가 연결된 상태나 장소에서 잠금화면 없이 바로 홈 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입니다. 보통 패턴락을 많이 설정해 두는데, 매번 패턴을 푸는 것도 불편하니, 소유자라 인식되면 패턴을 푸는 절차를 줄여 주니 편리 합니다.

 

 

소유자 인식은 스마트워치나 밴드류 혹은 블루투스 헤드셋 등 블루투스 기기나 얼굴 혹은 음성인식 등을 이용하고 원하는 장소나 행동 패턴으로도 잠금을 유지하거나 락 설정이 해지 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 합니다.

 

 

PC에서 어플리케이션 원격 설치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있는 플레이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지만, PC에서 원격으로 다운로드도 가능 합니다.

 

 

PC의 웹 브라우저에서 원하는 앱을 선택한 후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여기서 자신이 가진 안드로이드 기기의 목록이 주르륵 나오니 다운로드를 원하는 기기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다운로드 됩니다. 회사에서 집에 있는 태블릿에 다운로드를 시킬 수도 있는 거죠. 저는 주로 용량이 큰 게임을 미리 다운로드 받게 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안드로이드에 숨겨진 이스터에그와 게임

안드로이드 롤리팝부터 버전에 따라 애니메이션 효과가 숨겨져 있습니다. 설정 > 휴대폰 정보 > 소프트웨어 정보 메뉴에서 안드로이드 버전 부분을 여러 번 터치하면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죠. 여기서 애니메이션 아이콘 부분을 꾹 누르고 있으면 게임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뭔가 기능이라기보다는 개발자들이 심어 놓은 재미요소입니다.

 

 

마치 쿠키런같은 간단한 게임인데 이게 은근 어렵더라구요. 롤리팝은 사탕 사이를 피해가고 마시멜로는 마시멜로 막대 사이를 피해 가면 되는 게임입니다. 간단하게 시간 때우고 싶을 때 딱이죠~ 주의할 것은 짜증으로 인해 스마트폰을 집어 던지게 될 수도 있으니 릴렉스~

 

 

간단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을 몇 가지 살펴봤는데, 삼성이나 LG는 안드로이드를 활용해서 커스텀롬을 만들기 때문에 더 많은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쓰던 기능들만 자꾸 쓰게 되고 새로운 기능들은 좀 어색하고 손에 익지 않거나 잘 몰라서 안 쓰게 되는 경우가 많죠.조금만 활용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비싼 돈 주고 구입한 안드로이드 ~ 야무지게 활용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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