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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화웨이발 넥서스6P 국내 판매 시작, 메이트8과 스펙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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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만든 2개의 스마트폰 넥서스6P와 메이트8

 

출시 되지 않을 줄 알았던 구글의 넥서스 6P가 국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입고 알림설정해 두었더니 메일로 입고 알림 메일이 와서 사실 깜짝 놀랬더랬습니다. 이미 발표 한지가 좀 되었고 전파인증도 마쳤지만, 국내 출시가 지연되서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기습적인 출시가 있었네요.

 

 

 

넥서스 6P는 중국의 화웨이가 만든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입니다. 최근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은 단순히 레퍼런스라는 이름을 넘어 꽤 잘 만든 스마트폰으로 평가받으면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죠. 

 

통신사에 맞게 최적화 되지는않아서 아직도 몇 가지 버그가 남아 있는 게 확인되긴 했지만, 크리티컬하지는 않아서 통신사의 프리로더 어플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물론 하드웨어 성능이 높아지는 만큼 가격은 점점 올라가는군요.

 

 

6P는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5X는 무게 자체도 상당히 가볍고 빠릿한게 마음에 들었는데, 화웨이의 6P도 큰 만족감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워낙 중국산이라고 하면 짝퉁과 조잡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많지만, 화웨이는 소니와 함께 세계적인 통신 시설 제조 판매로 1,2위를 다투는 회사이고, 그만큼 뛰어난 제품력과 기술력을 갖춘 회사라 믿을 만 합니다. 실제로 손에 쥐어 봤던 X3도 괜찮았구요.

 

화웨이는 LG U+와 함께 국내 진출을 꾀하고 있지만 아직은 국내에서는 크게 선호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출시 시시기가 중저가 스마트폰의 열기가 지금처럼 높지 않았고,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많아서 시기가 좋지 못한 대다 LG U+가 적극적인 판매를 하지도 않았거든요. 샤오미가 그나마 중국산 스마트폰의 부정적인 시각은 많이 바꿔 놓긴 했네요.

 

 

 

얼마 전 화웨이의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인 메이트 8이 공개되었습니다. 2016년 1월 출시 예정이긴 하지만 아마도 국내 판매를 염두하고 있는지 며칠 뒤에 화웨이 제품의 쇼케이스를 연다고 합니다. 쇼케이스에는 화웨이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제품이 공개될 거라 출시를 앞두고 이슈를 만들려는 의도로 파악되는데, 둘을 비교해 보면 선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넥서스 6P와 메이트 8의 스펙 비교

NEXUS 6P

모델

MATE 8

Qualcomm® Snapdragon™ 810 v2.1
2.0GHz 옥타코어 64비트
Adreno 430 GPU

AP

기린950 (Kirin 950)
코어텍스-A72 2.3GHz + 코어텍스-A53
1.8GHz (옥타코어)

RAM: 3GB LPDDR4 /
내부 저장소: 32GB, 64GB, 128GB

RAM/Storage

RAM : 3GB or 4GB
/ Storage : 32GB, 64GB, 128GB,
Micro SD슬롯 지원 (최대 128GB)

5.7인치 WQHD AMOLED 디스플레이(2560x1440, 518ppi)
Corning® Gorilla® Glass 4

디스플레이

 6인치 풀HD IPS-NEO 디스플레이
(1920 x 1080, 368PPI)

전면 800만(F2.4)/후면 1230만 (F2.0)

카메라

전면 800만(F2.4)/후면 1600만 (F2.0)

리튬폴리머 3,450mAh (내장형)

배터리

리튬폴리머 4,000mAh (내장형)

159.3x77.8x7.3mm / 178g (배터리포함)

크기/무게

157.1 × 80.6 × 7.9 mm / 약 185g (배터리 포함)

802.11a / b / g / n / ac 2x2 MIMO,
듀얼 밴드(2.4GHz, 5.0GHz) 

 Wifi

 802.11a / b / g / n / AC,
2.4G 및 5G 듀얼밴드 지원 (DLNA 미지원)

지원

지문인식

지원

 알루미늄, 그래파이트, 프로스트

 색상

샴페인 골드, 스카이 그레이,

문 실버, 샴페인 골드  

메탈

재질

메탈

32GB 모델기준 670,000원

가격

3G RAM에 32GB 모델기준 2,999위안
(한화 약 538,000 원)

각각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고 특징이 틀리니 스펙만으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스펙만 보면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디 하나빠지는 게 없이 둘 다 팽팽한 고스펙이긴 하네요. 화웨이가 국내에 정식 판매를 한다면 가격은 조금 올라 갈 수도 있어서 가격적인 부분도 몇만 원 차이가 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해외 직구를 한다고 해도 관세와 배송비를 포함하면 가격은 비슷해지겠네요.

 

컬러는 메이트8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넥서스6P는 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구입하려고 하면 선택할 수 있는 컬러가 제한적이더라구요. 아직 모든 컬러가 전부 입고되지는 않았나 봅니다.

 

화웨이가 구글이 파트너로 삼을 만큼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긴 하지만 아직은 유통채널의 부재와 AS망의 확충이 덜 되어서 그런지 국내 인지도가 높지는 않은데, 구글의 브랜드 네임을 얻은 넥서스6P는 꽤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샤오미도 국내 진출을 위해 유통사를 물색 하는 것 같고 화웨이가 국내 시장을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는 것 같아서 이제 중국발 스마트폰의 국내 진출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되어가고 있구요.

 

아직 메이트8의 공식적인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보급형인 X3 외에는 이렇다 하게 출시 한 제품이 없어서 메이트8의 출시는 기대해 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화웨이의 앞으로 행보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화웨이 쇼케이스를 다녀와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넥서스6P와 메이트8의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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