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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J7 스펙과 가격, 루나폰과 홍미노트3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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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대격돌!

 

단통법 이후 높아진 스마트폰 구매 비용 때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보다는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랜드의 변화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중저가 스마트폰을 전략 상품으로 내어 놓고 있고, 통신사에서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못지 않게 마케팅과 보급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SKT에서 출시한 루나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막이 올랐다고 할 수 있는데, KT에서 뒤늦게 보급형으로 해외에서 출시 되었던 갤럭시 J7을 단독 출시 했습니다. 해외 출시 모델에서 몇몇 하드웨어가 바뀌긴 했는데 정말 쓸만한지 한번 살펴 볼까요?

 

 

갤럭시 J7의 기본 스펙


 

- AP : 퀄컴 스냅드래곤 410 (1.2Gh 쿼드 코어)

- 디스플레이 : 5.5인치 HD(720x1280) 슈퍼 아몰레드

- RAM/STORAGE : 1.5GB /16GB (Micro SD 지원, 최대 128GB) 

- OS : 안드로이드 OS 5.1 롤리팝

- 배터리 : 3,000mAh(교체형)

- 카메라 : 전면 500만 (F2.2) / 후면 1300만 (F1.9) 

- 크기/무게 : 152.4 x 78.6 x 7.6 mm / 171g 

- 출고가 : 37만 4천원


 

해외 출시 모델에 비해 AP가 다운그레이드 되기는 했지만 꽤 준수한 스펙을 보여 줍니다. 근대 해외 출시가격보다 더 비싸졌네요. 디스플레이도 해외 판매용과 달라서 비싸 졌다고 합니다. 뭐... 항상 하는 이야기 이지만 DMB도 들어가야하니 가격 상승 요인은 있었겠네요. 그래도 가격 상승 요인이 AP의 변경으로 대체 되었을 텐데 좀 아쉬운 부분 입니다.

 

 

 

디자인은 대체로 기존 갤럭시의 보급형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동글 동글한것이 일체형 모델이 되기 전의 갤럭시라인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일체형 배터리를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들이 많고, 중저가 스마트폰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처럼 초슬림해 질 필요는 없어서 그런지 배터리는 탈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7.6mm의 슬림한 두께라 크게 부담스러울 수준은 아닌데, 측면 프레임을 보강한 디자인이고 끝으로 갈수록 살짝 얇아지는 디자인이라서 그립감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배터리 탈착이 가능하니 SD카드 슬롯도 지원 합니다. 기본 내장메모리가 16GB라 적긴 하지만 SD카드 슬롯으로 확장할 수 있으니 어느정도 보완은 가능 합니다. 그래도 기본 메모리가 적은것은 참 아쉬운데,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는 감수할수 밖에는 없겠죠.

 

 

후면 카메라는 F1.9의 밝은 조리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의 화소는 1300만화소인데, 스냅드래곤410이 지원할 수 있는 최대 화소를 전부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이렇게 밝은 조리개의 카메라가 사용 되었다는게 의외네요.

 

전면 카메라에 플래쉬 라이트를 적용해서 셀피 촬영이 많은 요즘 트랜드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홈버튼을 2번 누르면 빠르게 카메라가 실행되는 퀵카메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최근 핫한 중/저가 스마트폰 스펙비교

 

 루나

 홍미노트3 프리미엄

 갤럭시J7

 AP

퀄컴 스냅드래곤 801
Quad-Core (2.5GHZ) 

Helio X10 PowerVR G6200 GPU 700MHz

 퀄컴 스냅드래곤 410
(1.2Gh 쿼드 코어)

 디스플레이

5.5인치 풀HD

5.5인치 풀HD
(1920 X 1080, 403PPI)
광시야각 디스플레이

5.5인치 HD(720x1280)
슈퍼 아몰레드

 RAM/Storage

3GB / 16GB
(Micro SD카드 16기가 제공)

3GB 듀얼채널 LPDDR3
/32 eMMC

1.5GB /16GB
(Micro SD 지원, 최대 128GB) 

 OS

안드로이드 OS
5.0 롤리팝

MIUI 7
(안드로이드 5.0 기반)

안드로이드 OS
5.1 롤리팝

 배터리

2,900mAh

4000mAh

3,000mAh(교체형)

 카메라

전면 800만 (F1.8) /
후면 1,300만 (F2.0)

전면 500만 (F2,0) /
후면 1,300만(F2,2)

전면 500만 (F2.2) /
후면 1300만 (F1.9) 

크기/무게

157.6 x 77.1 x 7.38 mm/ 183g

150 x 76 x 8.65 mm / 164g

 152.4 x 78.6 x 7.6 mm / 171g 

 지문인식

미지원 

 지원

 미지원

 출고가

 44만 9천원

1,099위안 (약 198,000원)
+ 관세 + 국제 배송비 필요 

 37만 4천원

요즘 핫한 중/저가 스마트폰인 홍미노트3와 출시 된지 좀 되었지만 1차 물량 완판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루나폰과 비교 해보았습니다. 이외에 LG U+에서 밀고 있는 화웨이 X3와 넥서스 5X가 있긴 하지만 큰 관심을 끄는대는 실패 했으니 이정도가 지금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일것 같습니다. 아마도 루나와 경쟁 모델이 되겠네요.

 

가성비로 따져 보면 사실 홍미노트3가 최고 이지만 홍미노트3의 경우는 국내 미출시라 국내로 들여 올 경우 관세와 국제 배송비가 추가로 들어 갑니다. 거기에 AS에 대한 부담도 있죠.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1년 AS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가격은 조금 더 높아지게 됩니다.

 

갤럭시 J7가 아주 몹쓸 저가 스펙은 아니지만 기존 출시 된 루나의 아성을 뛰어 넘을 지는 미지수 입니다. 가격적인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조금으로 어느정도 상쇄되고 스펙 차이가 꽤 크기 때문이죠. 루나폰은 전속 모델인

설현 마케팅도 큰 몫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식으려면 아직 시간이 더 지나야 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SKT와 계속 협업하던 삼성이 KT와 손잡은것도 이례적이라 KT가 이번 J7에 거는 기대가 남다를것 같은데 이렇다할 마케팅을 펴고 있지는 않네요. 루나폰을 SKT가 출시한게 삼성과 틀어지게 된 계기가 된듯 싶기도 합니다.

 

갤럭시 J7은 일부 다운그레이드 되었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한참 못미치는 스펙이지만 가격적인 부담없이 밸런스 좋은 보급기를 찾는다면 크게 문제 될것 같진 않습니다. HD화질이라 눈이 좋지 않은 부모님세대 들에게는 좋을 수도 있구요.

 

그동안 중저가 스마트폰들은 통신사의 구색 맞추기식의 모델이 많았는데, 중저가폰도 메인 모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면서 모바일 시장이 많이 달라지는 모습 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중저가 모델의 스펙이 너무 떨어지는 경향도 보이는데 루나처럼 조금 힘을 낸 모델들이 많이 나와 주면 좋겠네요.

 

- 이미지 출처 : 삼성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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