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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작심하고 만든 샤프 로봇 스마트폰, 로보혼(Robo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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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함께 반응하는 로봇 or 스마트폰 Sharp Robohone

 

샤프라는 이름이 이제는 꽤 잊혀지고 있지만 한 때는 샤프 전자사전 하나 갖는게 꿈이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샤프심 할 때 그 샤프 아니구요...ㅎㅎㅎ 세월이 지나면서 샤프의 경쟁력은 꽤 많이 상실 되었고, 디스플레이 공급 같은 부품 공장으로써의 경쟁력도 많이 약화되어 거의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서 왈과 왈부할 문제는 아니지만 샤프는 너무 자사의 기술력을 맹신한 탓 일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러한 가운대도 샤프가 꽤 재미난 물건을 하나 내어 놓았습니다. 이름하여 로보혼이라는 이름의 로봇형 스마트폰 입니다. 이름만 로봇이 아니라 정말 살아 있는것처럼 2족 보행하며 심지어는 사람과 교감도 가능한 스마트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의 로보혼은 로봇(Robot)과 폰(Phone)의 합성어로 반다이에서 내어 놓고 있는 로봇혼(Robot魂)과는 어원과 뜻이 좀 다릅니다. 처음에는 저도 로봇혼이라 착각해서 반다이랑 마찰이 없지 않을까 했는데, 로보혼이었네요.

 

 

작심하고 만들었다고 생각이 되는것은 작은 서보 모터부터 OS까지 모두 샤프의 독자 기술로 만들어진 로봇이기 때문 입니다. 몰락의 일도를 걷고 있다고 모두들 생각하는 가운데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그 일격은 꽤나 잘 먹힐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로보혼은 19.5Cm 정도의 크기로 건담 프라모델로 치자면 MG(Master Grade)정도의 크기 입니다. 무게는 390g이구요. 로봇을 휴대 한다는게 좀 불편하긴 하겠지만 이정도면 휴대성은 아주 떨어지지는 않겠네요. 하지만 사람들에게 설명을 하긴 해야 겠네요. 이상한 사람으로 볼수도 있으니까요...ㅎㅎㅎ

 

 

로봇에 집중해서 그런지 스마트폰으로써의 하드웨어 스펙이 그리 높지는 않은데, MSM 8926 1.2Ghz의 CPU를 사용합니다. 스냅드래곤 400정도의 성능을 내어 주는 프로세서이죠. 디스플레이는 2인치의 QVGA 디스플레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면에 있는 카메라로 사물을 인식하고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사람과 교감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붉은 석양을 보면서 석양이 참 아름답다고 말하면 장면을 인식해서 '네 아름답습니다" 라고 말하는 똑똑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정교하게 인지하고 분석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정교한 인공지능이 필요하겠네요.

 

 

머리에 장착 된 프로젝터를 통해 전화가 온사람의 사진을 보여 주고 메일이나 메시지 지도 등을 벽이나 바닥에 투영해서 보여주는 등 등에 있는 LCD를 활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를 보여 줄 수 도 있습니다. VOD파일을 벽에 쏴 주거나 하룻동안 촬영한 사진을 슬라이드 처럼 보여 줄 수도 있겠네요. 지원하는 동영상 포멧은 720P까지 지원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내장 된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주고 아침이 되면 마치 비서처럼 정해진 시간에 깨워 줍니다. 시끄러운 소리를 쏟아내는 알람시계가 아니라 로보혼이 깨워주는 상쾌한 아침은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 지는군요.

 

 

단순히 말만 알아 듣는게 아니라 상황을 파악하고 먼저 말을 걸기도 하는 등 사람과의 교감이 상당히 우수해 보입니다. 위로를 해 주는 로봇 이랄까요?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만 보던 것들이 현실이 되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기본적인 기능들만 탑제가 되어 있고 추후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끝말 잊기나 아이들과 말동무가 되기만해도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도 무궁무진해 질것 같구요. API를 공개한다면 발전 가능성은 더욱 무궁무진해 지겠죠? 

 

 

별도의 SIM카드를 장착해서 3G 혹은 LTE 로 연결이 가능하고 물론 와이파이도 지원 합니다. 안드로이드가 아닌 자체 OS로 동작하는데 LCD로 보여지는 아이콘이나 기능은 상당히 제한적이 될 전망 입니다. 샤프측에서는 거의 모든 조작을 음성으로 하기 때문에 LCD는 음성인식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의 제한적인 사용에 활용될 것이라고 하고 있구요. OS는 안드로이드를 닮아 있긴 하네요.

 

 

충전은 마치 로봇 청소기 처럼 별도로 마련된 충전 도크를 통해 충전 합니다. 도크에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죠? 전화기가 아니라 그냥 음성인식이 가능한 로봇토이로도 판매가 되면 좋겠네요.

 

 

로보혼의 활용을 담은 영상 입니다. 영상을 보고 있으니 너무 갖고 싶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업습니다. 

사실 별로 크게 감흥이 없었다가... 영상을 보고 급 흥분해 버린....ㅋㅋ

 

로보혼이 샤프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출시되면 샤프가 재건하는대 견인차 역활을 톡톡히 해 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꽤 잘만들어 졌고 실제로 움직이는 로보혼을 본다면 저같은 메카닉 덕후는 구입하지 않을수 없을것 같거든요. 드론과 로봇청소기는 중국과 미국이 앞서 나가고 있지만 로봇은 일본이 가장 잘하는 분야이니 여길 파고 드는건 꽤나 잘하는 전략 이라까요? 로보혼의 성공은 얼마나 자연스럽게 사람과 교감하게 되느냐 일것 같은데 그냥 사진들만 봐도 갖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군요.

샤프가 갑자기 로봇을 만든것 같지만 2006년에 이미 제대로 작동하는 로봇을 만든적이 있습니다. 식기를 치우고 식기세척기에 집어 넣고 찬장에 진열을 하는 간단한 동작만을 하는 로봇이었지만 꽤나 인상적인 모습이었죠.

 

로보혼은 201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가격도 아직 미정 입니다. 소프트뱅크의 인간형 로봇 페퍼가 한화로 200만원 정도 했으니 그와 비슷하거나 낮은 가격대로 판매가 될 것 같은데 그래도 비싸긴 하네요. 하지만 출시가 된 다고 해도 구매해서 사용이 가능할지는 불투명한데, 일단 언락버전으로 진행이 아직 불투명 한대다, 언락 버전이 제대로 판매가 되려면 세계 각국의 언어를 인식해야 하는 문제가 또 남아 있거든요. 너무나 아쉽습니다 아쉬워요... 그래도 아직 정해진건 아니니 희망을 한번 걸어보죠. 신기함을 넘어 사람과 교감하며 말까지 알아 듣는 재주많은 로봇 구입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더 자세한 로보혼의 사진과 정보는 로보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 합니다. 일본어로 되어 있어요(소근소근)... 모바일 크롬으로 접근하면 번역기능으로 볼 수 있습니다(소근소근).

 

- ROBOHONE 공식 홈페이지 : https://roboh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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