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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건프라

프라모델에 디테일을 더해 줄 비틀벅 베이직 패키지, 도색용 스타터 킷으로 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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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콤프레셔, 비틀벅 에어콤프 성능은 어떨까? 베이직세트 리뷰

 

프라모델을 취미로 하다보면 어느덧 도색에 욕심을 가지게 됩니다. 아무래도 프라모델이 플라스틱이라는 재질의 특성상 장난감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는데, 그런 느낌을 지우고, 나만의 프라모델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색을 입히는 도색이라는 과정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저처럼 건프라를 즐기는 사람들 중에는 가볍게 조립만 하는 가조립을 즐기는 사람들 보다는, 도색에 빠져 있는 분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습니다. 밀리터리 프라는 말할것도 없구요.

 

 

얼마전에 리니어 콤프세트를 한번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데, 리니어를 처분하고 비틀벅 베이직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원래 리니어콤프 자체는 상당히 조용한 콤프레셔인데, 프라모델 도색용으로 판매하는 리니어콤프는 꽤나 시끄럽더라구요. 바람의 세기도 제가 원하는 만큼은 아니라서 한번 써보고 바로 처분...ㅎㅎㅎ 가볍게 도색을 즐기기는 큰 무리는 없겠지만, 오랜기간 즐기려면 아무래도 저렴한 리니어 보다는 제대로 된 놈을 구입하는게 이중 지출을 막는 방법 입니다.

 

리니어 콤프도 제대로 된 제품은 상당히 고가의 제품에 속하는데, 인터넷에서 5~6만원에 판매 하는 저렴이 중국산은 아무래도 바람이 좀 약한 편입니다. 그리하여 들이게 된 비틀벅 베이직 세트~

 

 

원래는 콤프만 구입할까 하다가 세트로 구입! 도색부스를 자작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공간적인 제약도 있고, 자작하기는 손재주가 없다는 판단이 들어서 세트로 구입해 버렸습니다.

 

 

비틀벅을 구입한것은 바로 요 에어탱크 때문 입니다. 아무래도 에어탱크가 있는것이 에어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고 콤프레셔가 돌아가는 주기를 줄여 주니 소음이나 진동에 유리 하더라구요. 비틀벅 제품 중에도 에어탱크가 없는 모델이 있긴한데 2~3만원 더 주고 탱크 있는것을 구입하는게 좋은듯 합니다.

 

 

원래는 비틀벅이랑 몬스터랑 둘을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몬스터는 에어탱크가 있는 모델이 없더라구요. 에어탱크를 따로 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러면 돈이 더 들기도 하고 둘을 관리하기가 번거롭기도 해서 비틀벅 낙찰! 탱크 용량은 3L이고 무게가 좀 있는 편이지만 꽤 괜찮습니다. 일정 압력이 되면 자동으로 콤프레셔의 동작을 멈추니까 좋더라구요

 

 

 

에어탱크까지 해도 높이가 30cm가 안됩니다. 가로 길이도 30cm가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사이즈도 소형 입니다. 일정한 도색공간이 없이 계속 옮겨서 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작은 소형 콤프가 딱 좋은데 사이즈도 적당 하네요.

 

 

상단에는 손잡이가 있는데, 평소에는 본체에 붙어 있다가, 사용할 때만 슬쩍 빼서 쓰면 됩니다. 손잡이가 있으니까 이동이나 보관할 때 유리한점이 많더라구요.

 

 

전원을 연결하고 작동 스위치를 켜면 콤프레셔 특유의 소음이 나면서 에어를 만들기 시작 합니다. 생각보다 소음은 굉장히 작아서 만족. 근대 저 스위치에 LED가 없어서 켜져 있는지 꺼져 있는지 표시가 안되더라구요. LED 하나 넣어주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공기압을 조절할 수 있는 레귤레이터가 있어서 원하는 대로 공기압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리니어 콤프는 공기압 조절 자체가 되지 않아서 많이 불편 했는데, 역시 레귤레이터가 있는 제품이 편하더라구요. 요즘 우레탄 사용하는 모델러들이 많던데, 우레탄 도료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한 정도의 공기압을 내어 줍니다.

 

 

에어탱크 측면에 작은 레버가 있는데, 공기를 뺄 때 쓰는 레버 입니다. 사용이 끝나면 항상 공기를 빼 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수분이 생길 수 있으니 그런듯. 탱크 하단에 수분을 뺄수 있는 벨브도 있습니다.

 

 

콤프 상단에 2개의 구멍이 있는데, 이곳에 에어브러쉬 거치대를 끼우도록 되어 있습니다. 2개를 거치 할 수 있는대, 책상 아래에 콤프를 두고 사용할꺼라 굳이 저건 필요가 없더라구요.

 

 

레귤레이터에 호스를 연결하면 콤프레셔의 사용 준비는 끝이 납니다. 역시 비싼 제품이라 그런지 연결 부위도 쉽게 빼고 낄수 있게 되어 있군요.

 

 

책상 아래에 두고 사용할꺼라 스프링 타입이 아닌 직선형 직물 호스를 선택했습니다. 바로 옆에 두고 사용할게 아니라면 스프링 호스는 좀 불편한 감이 있더라구요. 원래 베이직세트에 비틀벅 에어브러쉬3호가 세트인데, 전에 쓰던 저가 에어브러쉬를 먼저 쓸 요량으로 요녀석을 연결 했습니다.

 

 

베이직세트에 함께 딸려오는 도색부스 입니다. 집안에서 에어브러쉬로 도색하려면 도색부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더라구요. 물론 자작하는게 성능은 가장 좋다고 하지만, 간편하게 그냥 세트로 구입했습니다.

 

 

자작에 많이 사용되는 시코로팬의 성능이 어느정도 인지 제가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비틀벅 도색부스의 평이 나쁘지 않아서 구입했거든요. 기성제품들이 팬성능이 그리 좋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걱정 했는데, 예상외로 성능은 만족할 만한 수준 이었습니다. 대신 팬돌아가는 소리는 좀 크더라구요. 팬 소리라기 보다는 바람소리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네요.

 

 

뒤쪽에는 2개의 버튼이 있는데, 왼쪽에 있는 버튼은 전원 케이블을 본체 안쪽으로 감아 들이는 버튼이고, 우측에 있는 버튼은 팬의 ON/OFF버튼 입니다.

 

 

부스 앞쪽을 안쪽으로 접어 넣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공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따로 도색용 책상이나 공간을 아직은 마련하지 못해서 당분간은 PC작업용 책상 한켠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부피를 줄일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안쪽에 마스킹테잎이나 종이를 대고 사용하면 깔끔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스 앞쪽을 열면 이런식으로 전개가 됩니다. 전면을 개방하면 부스의 깊이가 꽤 깊어져서 분진이 밖으로 날리는 일을 막아 줍니다. 팬 성능이 좋아서 그런지 분진이나 냄새도 꽤 잘 잡아주는 편입니다.

 

 

하나 우려스러운건, 전개 되는 앞면과 본체를 체결하는 요 부위 인데, 사용이 늘어 날 수록 요 부분이 좀 헐거워지거나 부러질수도 있을것 같더라구요. 헐거워 지는건 어느정도 보강이 가능한데, 부러지면 완전 낭패 일것 같아서 좀 걱정스럽습니다. 개선품이 나와주면 좋을것 같아요.

 

 

부스 안쪽에는 필터가 자리하고 있고 필터 뒤로 팬이 있습니다. 기본 필터가 꽤나 두꺼운 편이라서, 저는 이것 빼고 다이소에서 구입한 렌즈후드 필터를 끼워 줍니다. 부직포라 얇아서 꽤 괜찮더라구요. 기본 필터는 털어서 재사용이 가능한데, 렌지후드 필터는 자주 갈아줘야 합니다.

 

안쪽에 LED가 있어서 불빛을 비춰 주니까 좋더라구요. 아주 밝은 편은 아니지만 없는것 보다는 사용성이 좋습니다. 스위치는 뒤쪽 팬 ON/OFF스위치를 함께 사용하는데, 팬만돌아가게 할 수도 있고, LED와 함께 사용하게 하는 모드 2가지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측면에 있는 전원 코드 입니다. 길이가 꽤 긴편이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고,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본체 안쪽으로 감겨 들어가게 되어 있어서, 줄을 치렁치렁 매달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비틀벅 스프레이부스에 딸려오는 연장호스 입니다. 예전에는 창틀에 끼우는 저걸 따로 팔았던것 같은데, 요즘은 기본제공 입니다. 근대 이 호스가 그냥 호일같은 재질이라 내구성이 좀 약해 보입니다. 전에 에어팩토리꺼 쓸때는 PVC재질이라 완전 튼튼 했는데, 요걸보니 좀 불안하긴 하더라구요. 호스도 좀 바꿔주세요!

 

 

저의 도색 세팅~ 입니다. 에어브러쉬 거치대 대신 클리닝 보틀에 거치하면 되더라구요. 기본 필터 대신 렌지후드 필터를 끼워서 사용하고 버려 버리면, 나중에 보관할 때 냄새가 덜 나고 깔끔 합니다.

 

 

콤프레셔는 바닥에 두는데, 에어탱크 바닥에 충격 흡수용 고무가 달려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파트다 보니 조금의 충격이라도 줄여 보고자 수건을 대게 되더라구요.

 

 

구입 후 첫 사용으로, 최근 의뢰가 들어온 이녀석 서페이서를 올려 봤는데, 서페이서가 올라간 부품들을 보고 있으면 왜 이렇게 마음이 편해 지는지 모르겠어요.

 

한 10년 전쯤에 냉콤을 개조한것을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요즘은 프라모델이나 취미용으로 나오는 이런 에어관련 제품들이 상당히 많아 졌더라구요. 품질도 가격대비 좋은 편이라 건프라를 즐기기는 참 좋은 환경인것 같습니다. 

아파트라 소음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콤프레셔 소음은 정말 작더라구요. 얼마전 소개 해드린 리니어콤프보다 소음은 더 작습니다. 거기다 에어탱크가 있으니 콤프가 계속 돌지 않으니까 소음은 많이 적어지더라구요. 오히려 도색부스의 팬이 빨아들이는 바람 소리가 훨씬커서 밤에 사용하면 거의 팬 소음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팬 소음은 집에서 사용하는 렌지후드 정도의 소음이 발생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꽤나 걱정하면서 구입했는데 냄새나 분진도 잘 잡아주는 편이고, 콤프자체의 성능도 좋은 편이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에어브러쉬 고장나면 에어브러쉬만 바꿔주면 오래오래 취미를 즐길 수 있겠네요. 콤프도 궁극 콤프가 좋다고 하던데, 긍국콤프는 비싸서 좀 엄두가 안나는데, 비틀벅도 충분히 조용하고 압력이 괜찮으니 스타터 세트로 구입을 고려 한다면, 추천해 줄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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