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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전자담배로 금연이 가능할까? 전담 입문용 구입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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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담배 가격 정말 많이 내렸내? 싼거 사도 되나?

 

요즘 전자담배를 쓰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담배값은 오르고 금연은 하기 싫으니 전담으로 자연스럽게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이죠. 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이 된다고 하기도 하던데, 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다만 연초를 피울 때 생기는 냄새가 없고 불로 태우는게 아니니까 조금은 덜 해롭다고 생각을 해볼수는 있겠네요.

 

저도 올해 목표로 삼고 있는 프로젝트 중에 하나가 금연 입니다. 아이들이 커 가니 담배를 저에게 보고 따라 배울까 겁도나고 몸도 챙길겸해서 금연을 생각하고 있는데, 당분간은 금연을 할 생각은 없어서 전자담배(전담)으로 우회하고 있습니다.

 

 

이게 신경써서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 잃어버리기 쉽상이라 어딘가에서 잃어버리고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굉장히 고가 였는데, 요즘은 인터넷에서 보면 1만원대의 제품들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처음에는 이게 정말 쓸만할까? 하는 생각으로 구입 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요.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고 최저가는 아니고 1만원대에서 쓸만해 보이는 놈으로 구입 했습니다.

 

 

친절하게 사용설명서 정도는 함께 제공이 되는군요. 전자담배가 아주 심플하고 사용이 간단하긴 하지만 뜯어보면 꽤 복잡합니다. 이것 저것 알 필요는 없지만 구조 정도는 알고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되요. 어짜피 다 소모품이라 한번씩 갈아 줘야 하거든요.

 

 

배터는 시가 바이러스라는 제품인데, 요건 아마 중국산 저렴이 배터리 인것 같습니다. 좀 이름있는 전자담배들은 그래도 비싼편이거든요. 중국산 제품들이 많이 들어와서 가격이 상당히 낮아 진것 같은데, 밑에서 설명 하겠지만 저렴 해도 꽤 괜찮습니다. 입문 때는 그냥 저렴하게 사서 막 쓰고 잃어버려도 덜 아까운게 좋은것 같아요.

 

 

이게 시가 바이러스의 본체 입니다. 컬러는 티타늄컬러 했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고급스럽진 않네요. 딱 가격만큼의 수준... 그래도 저렴하니까 패스 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

 

 

이게 좋은게 USB 5핀 커넥터를 지원하니까 완전 편하더라구요. 전에 쓰던건 배터리 윗부분으로 끼우는 전용 충전기로만 충전이 되어서 완전 불편 했는데, 요즘은 저렴한 제품들도 5핀 커넥터 지원하니까 충전하기가 아주 편리 합니다. 유사시에는 아무대서나 충전이 가능하고 휴대용 배터리로도 충전이 되니까요.

 

 

이 부분을 누르면서 흡입을 하게 되는데, LED로 불이 들어오는게 눈에 확 뜨이더라구요. 예쁘죠?ㅋㅋㅋ 단순이 미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LED 색상이 변하면서 배터리 상태를 알수 있게 해 주니 충전 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별도의 LCD로 흡입 카운트나 배터리 상태를 알려주는 모델들도 있는데, 그런건 비싸니까 이정도도 감지덕지 하네요.

 

 

카토는 그래도 요즘 중/저가 브랜드 중에서는 좋은 평을 듣고 있는 저스트 포그 1453 카토가 딸려 왔습니다. 배터리 보다는 카토가 중요하니 요것 맘에 들더라구요.

 

 

이게 바로 카토 입니다. 전자담배의 액상을 넣어서 배터리로 기화 시켜 주는 부분이죠. 카토에 따라 담배맛이 달라진다고도 하던데, 이정도면 그냥 무난한 수준인듯.

 

 

 

상단 캡을 열고 액상을 채워 넣으면 됩니다. 잃어버린 전자담배도 카토는 저스트포그 였는데, 카토가 더 개선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카토 부분에는 수분이 쌓이거나 여러가지 문제가 나타나곤 하는데, 그런 부분이 개선 되었다고 합니다.

 

 

카토 안에는 요런 필터가 들어 있는데 코일 이라고 부릅니다. 이 코일이 있어서 전자담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게 소모품이라 자주 갈아야 하는데 완전 비싸요. 저렇게 알약크기로 파는게 2~3천원 정도 합니다. 전자담배도 은근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코일너무 자주 안갈아 줘도 되긴 하지만 어쨋든 소모품 입니다.

 

 

전자담배 브랜드 중에는 맥시라는 브랜드도 있는데 맥시도 좋은 평을 얻는 브랜드 입니다. 전 전에 쓰던 코일이 좀 남아 있어서 당분간은 구입할 일은 없겠네요. 코일이랑 카토는 특별한 제품이 아니면 거의 호환가능한것 같아요.

 

담배 피는게 자랑은 아니지만, 저렴이 전자 담배 구입 때문에 저처럼 이리지리 알아볼 사람들이 있을것 같아서 공유 합니다. ㅋㅋㅋ 요즘은 연초를 점점 줄이고 거의 전자담배만 가지고 다니는데, 일단 연초를 안피니까 목도 덜 아프고 냄새가 안나서 좋아요. 꼭 금연한것 처럼 감각이 조금씩 살이나긴 하는데, 긍국적으로는 금연 하는게 목표 입니다.

전담피면 얼마 안가서 또 연초피곤 하던데, 저희 회사는 전담이 이젠 거의 유행처럼 번져서 많이들 쓰거든요. 그래도 다들 연초 안피고 전담으로만 버티고 있습니다. 담배값이 워낙 비싸야 말이죠...ㅎㅎㅎ

전자 담배가 안좋은점은 얼마나 자기가 니코틴을 흡입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다는 점 입니다. 연초야 한개피를 적정 수준으로 보지만 이건 언제 그만 둬야 할지 기준이 없으니까요.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 두고 쓰는게 중요 합니다. 잘못하면 연초 피는것 보다 더 많은 양의 니코틴을 흡입하게 됩니다.

 

 

전자담배를 좀 많이 써본 분들이라면 알아서 잘 골라 쓰겠지만, 저처럼 입문자라면 저렴이 사서 막쓰는게 좋은것 같아요. 초기 불량 밖에는 거의 AS도 안되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망가지거나 잃어버려도 크게 아쉽지 않은 녀석으로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와 가족을 위해 우리 모두 금연 합시다! 저도 올해 안에는 해결을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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