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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예준이 육아일기

임신7개월, 병원에서 잊지말고 검사 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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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7개월, 병원에서 잊지말고 검사 해야 할 것들



이제 아내가 임신 7개월이 되었내요. 시간 참 빠릅니다.
임신진단 킷을 저에게 들이밀며, 기세등등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이젠 아이를 위해 하나 하나 서서히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답니다.^^

7개월에 병원에서 해야하는 것들은 무었이 있을까요?
몇일뒤에 정기 검진을 가기전 유의 해야 할것을  알아보았습니다.



병원에서의 검진 내용

1. 정기검사 잊지 말아요

정기검사를 통해 체중 증가가 순조로운지 체크합니다.
체중이 1주일에 500g 이상 증가하면 임신중독증이나 비만의 신호이므로 주의가 필요하죠.
혈압도 최고 혈압이 140mHg, 최저 혈압이 90mHg를 지나면 임신중독증 여부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
혈압을 잴 때는 식사 직후는 측정을 피하세요.
위에 혈류가 몰리고 말초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올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식후 1시간이 지난 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혈압 측정 직전에는 숨이 차도록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게 좋아요.
문진을 할 때는 이상 증세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세요.
예를 들어 “아랫배가 아파요”하고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삼일 전부터 왼쪽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것처럼 아파요”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아요.

2. 필요하면 빈혈 검사를 받아요
임신 중기에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이 빈혈입니다.
임신부 빈혈은 철분의 절대적인 부족이라기 보다는 태아로 인해 모체의 혈액이 묽어지는 것이 최대 원인입니다.
배가 불러 가는데 몸무게가 늘지 않고 얼굴 색이 창백하고 자주 어지러움증을 느끼는 임신부는
빈혈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만일 빈혈이 있을 때는 철분제의 용량을 바꾸세요.

3. 조산 관리에 만전을 기하세요
임신 20~36주 사이의 분만을 조산이라 하는데 이 시기에 조산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조산은 꽤 흔한 일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조산은 우리 나라 산모 13명 가운데 1명 꼴로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는 96년 9.8%의 조산률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한 결과입니다.
조산은 심하면 태아의 생명과 산모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고
미숙아 출산으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과 경제적인 비용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미숙아는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도 폐나 기타 장기의 미성숙으로
장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산의 원인으로는 △조기파수, △임신중독증, △자궁경관무력증 등의 신체적인 원인과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불임시술 성공률이 높아져 쌍둥이 분만이 늘어난 점과 같은 그 밖의 원인을 들 수 있습니다.

- 조기양막파수
출산 일이 다가오면 자궁 속에서 태아를 보호하고 있는 양수가 터지고
이것은 태아가 좁은 산도를 빠져나가는데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출산을 돕기 위해 양수가 터져 나오는 것을 '파수'라고 하며
출산에 따른 진통도 없이 곧장 양수가 먼저 터져 나오는 것을 조기파수라고 합니다.
일단 과량의 양막파수가 일어나면 막을 수 없으므로 출산을 유도해야 합니다.

- 임신중독증
임신부가 심한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태아는 모체에서 살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태아를 인공적으로 조산시키게 됩니다.

- 자궁경관무력증
자궁 속의 태아가 점점 커지며 자궁경관이 느슨해지는 것을 자궁경관무력증이라고 합니다.
태아를 받쳐주는 자궁의 힘이 느슨하여 임신중기 조산을 하게 됩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가져다 놓은 글인데 정확한 출처가 기억이 안나내요.
나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그런 메디컬 사이트 였던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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