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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

제주도 천지연폭포의 야경, 산책 나가기 딱 좋네

밤의 천지연폭포도 갈만합니다. 천지연 폭포의 야경에는 뭐가 숨어 있을까?

어둠이 내린 제주도는 참 갈곳이 없습니다. 특히나 겨울철에는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갈만한곳이 마땅치 않죠. 하지만 천지연폭포는 밤에도 개장을 하기 때문에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천제연폭포가 더 멋진것 같은데 천지연폭포만 야간개장 하네요. 야간에도 입장권은 사야 합니다.

 

 

겨울인데다 야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더라구요. 입구쪽 보다는 폭포쪽에 사람들이 몰려 있어서 폭포 근처에는 그래도 사람이 많습니다.

 

 

기념품가게는 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있더군요. 아이스크림이랑 간단히 먹을것도 같이 파는데, 돌 하루방도 판매를 합니다. 머 하나 살까 하고 봤는데, 제주도 토속적인 제품이 그리 많지는 않더라구요.

 

 

어둠이 내린 천지연 폭포 가는 길도 참 운치 있죠? 조명을 환하게 밝혀 놓아서 산책 다닐만 합니다. 나오는 길 보다는 들어가는 길쪽이 더 밝게 되어 있어서, 연인끼리 산책하기 참 좋을것 같습니다.

 

 

폭포 아래쪽에서 빛을 쏴주는 거라 밤의 천지연은 웅장함이 좀 덜하지만 밤에 보는 폭포의 모습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나름 제주도에서는 명소라서 찾는 사람들이 꽤 있는 곳입니다. 낮에는 저쪽이 사진찍는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는데 저기 앞에서 찍는것보다 계단 위쪽에서 찍는게 더 잘 나와요.

 

 

폭포 아래를 자세히 보면 뭐가 둥둥 떠있는게 보입니다. 처음에는 뭔가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오리들 이더라구요. 춥지도 않은지 폭포 주변과 길을 따라 흐르는 계곡에서 오리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엄마와 딸과 아드님은 뭔사 서로서로 대화를 나누는 중... 아빠에게 사진기를 맡기고 자기들만...ㅠㅠ 폭포 앞으로 가려면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계단쪽에 불을 밝혀 놓아서 이쪽이 사진찍기는 더 좋습니다. 물론 이쪽에도 사람이 좀 있어서 사진찍을 타밍을 잘 맞춰야 근사한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제법 동내 건달 같은 포즈로 폭포를 감상하는 아들녀석... 추우면 주머니에 손 넣으면 되지 않냐고 친절하게 알려 줬더니, 절대 주머니에서 손을 안뺄려고 하네요. 우리가 갔을 때는 낮에는 따뜻했는데, 그래도 밤에는 좀 춥긴 춥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만난 돌다리. 분위기가 참 좋죠? 저녁먹고 살랑살랑 산책 삼아서 천천히 이곳을 거닐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거의 4~5시면 갈만한곳은 문을 닫아서 밤에는 정말 할께 없더라구요. 조명박물관이나 천체박물관 같은데만 여는데, 사실 제주도 가면 그런데는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박물관에 갈려고 제주도까지 온것은 아니니...ㅎㅎㅎ 이젠 자연경관이 좋은 그런곳을 찾아다니고 싶고, 올레길도 좀 걷고 싶은데, 아이들이 있으니 그것도 쉽지는 않네요. 나름 기억에 남을 만한 체험들 해 줄려고 하다보니 몇몇은 가야 하더라구요.

천지연 폭포는 야간개장을 해 주니까 그래도 밤시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 서귀포항이 있고 야경하면 빠질수 없는 새연교도 있으니 천지연들러서 새연교도 한번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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