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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레고

레고 시티 북극 탐사대, 북극 기지(60035) 가성비 괜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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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의 명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북극 탐사대

 

이번 크리스마스도 아드님의 뜻에 따라 산타가 된 아빠가 내어 놓은 선물, 레고 시티 북극 탐험대 입니다. 나름 가격대도 괜찮은 제품이고, 만들면서 다시한번 레고의 설계에 감탄하게 되었네요. 물론 더 고가의 라인업들도 있지만 몇십만원씩 하는 기믹이 유연한 품번이 아니라도 충분이 감탄 할 만 하더라구요.

 

레고는 연령대에 따라 듀블러, 주니어, 시티와 프랜즈의 라인업으로 나누어 지는데, 요건 시티 시리즈 중에 북극 탐험대 입니다. 왜 갑자기 북극 탐험대가 가지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이것을 갖고 싶다는 아드님의 명에 따라 구입.


근대 오프라인에서 구입 했는데, 온라인은 더 싸네요. 이젠 온라인에서만 구입해야 할듯.

 

박스 뒷면에 그려진 다양한 박스 아트~ 레고씨티 온라인 모바일 게임에 관한 광고도 있는데, 해보니까 너무 렉이 심해서 못하겠더라구요...ㅋㅋㅋ

 

 

레고는 정말 설계나 만들기가 잘 정리가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순서대로 정리가 딱 되어 있어서 필요한것만 따라서 만들면 되니 아이들도 쉽게 만들더라구요.

 

 

어느세 레고를 혼자 만들만큼 커버린 아들녀석을 보고 있으니... 좀 아쉽기도 합니다. 1년 전만 해도 제가 다 만들어 줬는데, 이제는 제법 혼자서도 잘 만들더라구요.

 

 

만들면서 아빠에게 자랑하는 여유까지 가질 수 있을 만큼 커버린 아들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왠지 가는 세월이 아쉽기도 하네요. 좀 더 크면 더 많은 추억을 공유할수 있겠죠?^^

 

 

60035는 총 3가지의 결과물이 나오는데 그중 가장 간단한 4륜 바이크 입니다. 5분도 안걸려 뚝딱뚝딱 만들어낸 결과물이죠.

 

 

전천 후 차량의 베이스가 되는 부분인데, 정말 차량의 뼈대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설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좀 더 비싼 라인은 더욱 많은 부품과 설계로 거의 실제와 비슷한데, 요건 그렇게까지 정교하진 않지만 파트별로 잘 나누어져 있어서 만드는 재미 또한 좋습니다. 싸구려 중국산과는 정말 차별화 되는 부분이라... 그래서 아직까지 레고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는 것 이겠죠?

 

 

 

완성 된 전천 후 차량 입니다. 만드는 과정이 전부 생략 되긴 했는데, 아들 녀석이 혼자서도 잘 만들더라구요. 일부 같이 손봐 주긴 했지만, 이제는 그냥 구경만 해도 될 정도, 나름 존제감도 확실하고 튼튼한 편입니다.

 

 

측면을 개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안쪽에는 탐사에 필요한 공구를 담을 수 있는 공구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에 비행장 세트 구입 했을 때는 공구함도 조립하는 방식 이었는데, 요건 하나의 사출물로 되어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뒤쪽에는 3개의 관절로 된 크레인이 달려 있습니다. 나름 정교한 움직임도 가능하고 얼음속에 있는 광물을 걸어서 이동 하는 등 다양하게 표현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 하더라구요.

 

 

요건 베이스 캠프와는 다른 이동식 연구소 입니다. 전천 후 차량과 크레인만으로도 충분히 멋지기 때문에 집에 어디 장식해 놓아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이사가면 제 서제에 장식 해 둘 예정...ㅋㅋㅋ

 

 

측면과 상판이 모두 열리기 때문에 가지고 놀기가 좋더라구요. 되게 멋지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나름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믹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움직임이 가능한 사다리형 계단까지 구현이 되어 있습니다. 완전 놀라움. 역시 레고의 표현력은 정말 상상을 초월 하는 세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라리와 합작해서 만든 제품들도 있던데... 가격이 30만원대... ㄷㄷㄷ

 

 

전천후 차량과 연결이 되도록 되어 있어서 마치 하나처럼 연결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이런 북극 탐사대 같은데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저의 꿈을 아들녀석이 대신 이뤄 주려나요?^^ 요즘 탐사대 시리즈 다 구해 달라는 통에 무척 애를 먹고 있습니다...ㅎㅎㅎ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3만원 중반대에 구입이 가능해서 가격대도 적당하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요즘 시마 최신 제품과 함께 잘 나가는 모델 중에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이것 말고 아이스 탐사대라고 비슷하게 생긴게 있던데 그것 보다는 전천 후 크레인이 있는 이녀석이 더 괜찮습니다. 가격이 더 비싸긴 하지만 퀄리티를 생각하면 이게 나은듯.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도 이게 더 좋아요.

제 아들녀석이 6살인데, 이틀 동안 만들더라구요. 딱 앉아서 만들면 4~5시간 정도 걸릴것 같은데, 크레인과 연구소를 따로 따로 만들다 보니 이틀이나 걸렸습니다.

북극 탐사대에 관심 있어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구입해 주어도 크게 후회 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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