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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태블릿

개봉기로 알아보는 LG G패드 8.0의 스펙과 디자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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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어낼것은 덜어내고 실속만 챙겼다. G패드 8.0 개봉기

 

최근 빠르게 네임벨류를 높여가고 있는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시장에서는 크게 성공을 하지 못한 LG가 보급형 태블릿 시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작년 10월 G패드 8.0의 출시 소식을 전해 드렸으니, 거의 1년만인데, 방향을 급속히 전환 했네요. 지패드 8.3을 출시 했을 당시 고급화 전략으로 가격 때문에 이런저런 욕을 많이 먹었는데, 이녀석은 가격도 착합니다. 보급형이니까요. 그야말로 가성비의 끝판왕쯤?^^

 

G패드 8.0 Specification

 CPU

퀄컴 스냅드래곤 400 1.2Ghz 쿼드코어

아드레노 305 GPU

 디스플레이

8.0인치 IPS LCD (1280x800, 189PPI)

 RAM / 저장공간

1GB / 16GB

 OS

안드로이드 OS 4.4.2

 카메라

후면 500만 / 전면 130만

 배터리

4200mAh

 크기 /무게

210.8 x 124.2 x 9.9 mm / 342g

 컬러

화이트, 블랙

 가격

27만 9천원

 

앞서 언급했듯 G패드 8.0은 보급형 모델인지라 프리미엄 스펙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곤해도 크게 뒤쳐지는 성능은 아닌데, RAM 부분이 좀 아쉽게 다가오긴 하는군요.

 

 

지난 해 출시 된 G패드 8.3과 거의 동일한 박스 패키지 입니다.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는데 무척 가볍다는 생각은 드는군요.

 

 

보급형 모델이지만 슛&샷과 노크코드등 LG의 프리미엄 UX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물론 G패드 8.3에 들어가서 큰 호평을 받은 Q페이어도 적용이 되어 있구요.

 

 

요즘은 무선 기술들이 대부분 대중화가 많이 되었지만, 보급형 기종에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G패드 8.0은 미라캐스트도 지원을 합니다. 물론 LG 스마트폰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Q리모트도 지원을 하구요.

 

 

G패드 8.0의 패키지 구성은 상당히 단촐 합니다. 충전을 위한 여행용 어뎁터와 USB 충전 케이블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끝 입니다. 그래도 여행용 어뎁터가 지원이 되는군요. 저가형에는 이것마져 빼 버린 경우가 많은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라면 서로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굳이 필요 없나요?^^;;; 이어폰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역시 G패드 8.0의 장점은 한손으로도 커버가 가능한 사이즈 입니다. 물론 G패드 8.0과 함께 7인치와 10인치 모델이 각각 출시가 되었죠. 하지만 스마트폰의 크기가 6인치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7인치 보다는 큰게 더 나을것 같고 휴대성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당연 G패드 8.0 입니다. 물론 좀 더 하이한 스펙을 원하는 8.3으로 가야겠죠? 레드 컬러가 나와서 그런지 10.1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뒤쪽에는 2개의 듀얼 스피커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잠깐 테스트 삼아서 이것저것 들어보니 사운드가 꽤 좋은 편입니다. 요즘 LG가 사운드 제품군이 사운드가 상당히 좋은데, 요것도 영향을 받는듯. 작지만 사운드가 큰편 입니다. 영화볼 때는 좋겠죠?

 

 

후면에는 아주 깔끔하게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플래시나 레이저 AF는 없지만 G3에 담긴 프리미엄 UX들은 모두 물려 받아서, 터치와 동시에 촬영이 가능한 터치&슛이나 셀프카메라 기능을 전부 가지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리모컨을 사용하기 위한 IR단자와 3.5파이 이어폰 단자 그리고 Micro SD카드 슬롯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내장메모리가 그리 큰편은 아니고, 영화나 영상같은 미디어를 주로 애용한다면 SD카는 필수죠.

 

 

전체적으로 각진것이 아닌 둥글둥글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그립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LG가 요즘 곡률 곡률을 계속 외치고 있는데, 그래서 인지 그립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볼까요? 둥글둥글한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외관을 완성해 주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저가형들이 흔히 가지는 저급함 보다는 좀 더 고급스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립감은 재질 덕을 보는 부분도 있는데, 그냥 플라스틱의 느낌이 아니라 살짝 부드러운 우레탄 느낌의 뒷 커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끌림이 덜하고 상당히 고급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전원을 넣고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휴대전화가 아니니까요....ㅋㅋㅋ 터치 키보드는 사운드가 주는 터치감이 아주 중요한데, 요즘 LG키보드 사운드는 상당히 듣기가 좋습니다. 톡톡 토토톡톡~

 

 

앞서 언급했듯 프리미엄 UX는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소프트키를 채용하고 있구요. LG가 G3의 프리미엄 UX를 하위라인업까지 확대 한다고 얼마전에 기사가 나와서 아마 LG기기들은 전부 동일한 UX를 가지게 될것 같네요.

 

 

아이콘도 G3에 적용 된 심플아이콘이 그대로 적용 되었습니다. 하드웨어만 조금 낮다 뿐이지 G3의 경험을 거의 모두 할 수 있는거죠. 그래도 하드웨어가 달라서 사용하는 맛은 좀 다르기도 합니다.

 

 

태블릿용으로 맞춰진 가로 UI도 꽤 괜찮아 보입니다. 한가지 특이한것은 주인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잠금 화면에 나타나게 해 두었습니다. 만일 잃어버리면 누군가 주어서 전화 해 주길 바라는거죠. 근대 전화를 과연 할까요?ㅋ

 

 

G패드 하면 Q페어가 가장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G패드 8.0에는 Q페이 2.0이 적용되어서 G패드 8.3보다 더욱 강력한 Q페이가 적용 되었습니다. G패드 8.3에도 업그레이드가 되겠죠? Q페어 2.0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좀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안드로이드 OS는 4.4.2 킷캣을 담고 있습니다. 최근 OS를 담고 있으니 당분간은 큰 무리 없겠죠? 예전에 옵티머스 패드가 나왔을 때 LG가 태블릿을 버리는게 아니냐? 하는 이야기도 많았고, 실제로 사후 지원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지속적은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니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G패드 8.0의 디스플레이는 최근 출시되는 제품에 비하면 해상도가 좀 떨어집니다. 작은 글씨들은 좀 흐릿하게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휴대성이 좋으니 여행갈 때 가이드북 하나 넣어 두면 든든 하겠네요. 이번 여행에서 써먹어야 겠습니다.ㅋㅋ

 

 

해상도가 낮아서 그런지 기본 배경도 상당히 심플하게 해 놓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어딘지 모르게 넥서스7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기도 합니다. 화면만 보면 G3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녀석의 강점은 뭐니뭐니 해도 한손으로도 부담없는 가벼움에 있습니다. 400g이 채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라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출퇴근 길에도 부담스럽지는 않겠네요. 그래도 버스에서는 사용하기 힘들겠죠? 스마트폰도 힘들던데...

 

 

5.5인치의 G3와의 크기 비교. 7인치 태블릿과 G3를 비교하면 차이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데, 확실히 8인치라서 차이가 확 나네요.

 

 

두께도 G패드 8.0이 좀 더 두껍긴 하지만 그리 큰 차이는 아닙니다. 근대 둘의 재질이 좀 달라서 그런지 G패드 8.0이 상당히 가볍게 느껴지더라구요.

 

LG의 이름을 달고 나왔던것은 아니지만 앞서 넥서스7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보급형 시장의 가능성을 점췄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다양한 브랜드와 외산 저가 태블릿PC들이 있지만, LG라는 든든한 브랜드가 가진 AS망과 신뢰는 보급형 태블릿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죠?

G패드 8.0은 하드웨어 스펙만 조금 낮췄을 뿐이지 G3에서 완성 된 UI와 UX를 그대로 물려 받아서 기존작보다 훨씬 UI적인 면에서는 앞서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급형 모델들이 사용자 UI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기도하구요. 

 

중국산 저가 태블릿 보다는 확실히 디자인적인 모습이나 마무리 그리고 사용성면에서 앞서고 있어 보입니다.

좀 더 자세한 사용기는 다음 포스트로 이어 가겠습니다. 커밍 순~

 

-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LG전자에서 체험용으로 제품을 무상지원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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