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블루투스 지원 미니빔, LG 미니빔 TV, PW700
캠핑과 같은 가족형 아웃도어 수요가 크게 늘면서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는 작은 형태의 빔 프로젝터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작은 프로젝터들은 화질이나 성능면에서 크게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사용법도 불편하고 지원하는 코덱도 많지 않은 경우가 많죠. 하지만 LG 미니빔은 성능과 편의성 면에서 최적의 아웃도어 프로젝터라 할 수 있고, 아웃도어 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엔터테인먼트 머신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 합니다.
특히 이번에 나온 LG 미니 빔 TV PW700의 경우는 어른 손바닥 한뼘 정도 되는 크기라 휴대성을 크게 높이면서도 세계최초, 유일한 블루투스 지원 미니빔이라는 면에서 상당히 편리함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블루투스가 되는 스피커라면, 포터블이나 홈씨어터 사운드바도 연결 가능하고 아웃도어 환경이라면 차량과도 연결이 가능하니 활용도가 상당히 높거든요.
개봉기라며 한번씩 찍어보는 박스샷~ 사실 이녀석을 처음 받아 들었을 때는 박스가 좀 큰편이라서 크기가 너무 큰거 아냐? 이런 생각했는데 실제로 꺼내보니 완전 반할 만한 사이즈 더라구요.
설명서는 모두 2가지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제품 보증서가 함께 있는 좀 더 자세한 사용설명서와 간단히 주요 기능들을 확인 할 수 있는 얇은 설명서 2가지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물론 전자파 차단을 위한 페라이트 코어도 2개가 제공이 되고 있고 AAA사이즈의 건전지도 2개가 들어 있습니다.
기존모델은 스마트TV의 UI를 그대로 가져다 쓰다보니 스마트 TV처럼 2가지 리모컨을 주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 모델은 미니빔 TV에 맞춰 UI를 조금 변경 했더라구요. 최적화가 잘 되었다고나 할까요? 비슷한 사용환경이라서 TV를 사용하듯 쉽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리모컨의 건전지는 AAA타입의 건전지 2개가 들어 갑니다. 앞서 언급했듯 기본 건전지는 제공이 됩니다. 건전지는 벡셀의 OEM 제품이 제공 되네요. 한번 넣어두면 오래오래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건전지를 분리 해 두는게 좋습니다.
LG 미니빔 프로젝터 PW700의 보관과 이동을 위한 가방이 기본 제공 됩니다. 기존의 가방과 별로 달라진것은 없는것 같은데, 크기가 약간 줄었나요? 손잡이 부분이 가죽처리가 되어 있어서 손에 들고 다녀도 큰 부담이 없는 고급스러운 가방 입니다.
가방을 열어 보면 LG 미니빔 프로젝터 PW700 본체와 함께 다양한 케이블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리모컨도 처음에는 여기 들어 있습니다. 가방이 거의 180도 열리기 때문에 부속을 넣고 빼는것도 편하고 중간에 공간이 조금 남아서 외장하드나 USB, 휴대용 파워뱅크 같은것을 함께 보관해도 좋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은 PC나 노트북 연결을 위한 RGB케이블과 TV연결에 사용되는 동축 케이블 그리고 외부 입력을 위한 외부입력 젠더도 제공이 됩니다. 컴포넌트 외부입력이 가능하니 플스나 Wii같은 콘솔게임기와도 연결이 가능!
짜잔 ~ 이녀석이 오늘의 주인공 LG 미니빔 프로젝터 PW700 입니다. 171.5 x 116.8 x 41.5 mm의 사이즈에 580g의 무게를 가진 휴대용 미니빔 프로젝터 입니다.
상면부에는 터치로 된 네비게이션과 메뉴 버튼들이 있습니다. 터치 방식이라서 세련되긴 한데, 일단 리모컨이 가장 편하더라구요. 재질은 하이그로시 재질이라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측면에는 포커스 조절링과 스피커가 있습니다. 물론 스피커는 양쪽에 2개로 스테레오 스피커인데, 블루투스로 연결이 여의치 않아도 기본 스피커가 성능이 좋은 편이라 불편없이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물론 더 좋은 사운드를 들으려면 외부 스피커를 연결하는게 좋지만 여차하면 요녀석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다양한 입력 단자가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왠만한 입력 단자는 다 가지고 있고, 다양한 무선 입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굳이 유선 입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좋구요. USB가 2.0만 지원하는게 좀 아쉽네요.
DTS와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운드의 아웃풋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광출력이 지원되지는 않지만 휴대성을 생각하면 광출력까지는 살짝 오버스펙일것 같기도 하구요.
부피가 작아서 큰 삼각대도 필요없이 작은 삼각대 하나만 있으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커버가 가능 합니다. 저는 요렇게만 가지고 다니는데 문제 없더라구요. 키스톤도 상하( +40도) 까지 조절되고 자동 키스톤 기능이 있어서 왠만한 상황에서는 별도로 화면 조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포커스 정도만 맞춰주면 끝~
삼각대를 사용하면 천장으로 빔을 쏘아 줄 수도 있는데, 밤에 자기전에 아이들 방에 쏘아 주면 참 좋더라구요. 뽀로로나 어린이 에니메이션 보다는 조금 조용한 동화나 자장가를 틀어주면 돌아다니지 않고 집중하다가 잠이 들어서 와이프가 좋아합니다.
굳이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각도 조절을 위한 보조 다리가 숨어 있어서 어느정도 각도 조절이 가능 합니다. 나사 방식으로 돌돌돌~ 돌려주면 되서 콘도 같은데에는 굳이 삼각대도 필요 없더라구요.
TV연결을 위한 동축선도 기본 제공이 되는데, 안테나 케이블 단자에 연결하면 TV도 투사 할 수 있습니다. 아웃도어 환경이라면 휴대용 안테나를 연결하면 캠핑장이나 야외 나들이에서도 TV를 볼 수 있구요.
USB 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메모리 스틱이나 외장하드와 연결하면 바로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동영상 파일 뿐만 아니라 PPT나 엑셀등의 문서 뷰어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업무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외장하드는 스펙상 2TB까지 가능하다고 하던데, 1TB이상은 호환이 안되는 경우도 있는듯 합니다.
LG 미니빔 프로젝터 PW700은 세계최초 그리고 유일하게 블루투스를 지원 합니다. 외장 스피커가 있다면 좀 더 실감나는 사운드로 즐겨 볼 수 있습니다. 김군의 아웃도어 스피커와 사이즈가 이젠 비슷해 졌네요. 휴대성이 좋아지니 완전 탐나더라구요.
프로젝터의 설정은 아주 쉽게 구성이 되어 있고, USB 같은 외부 입력의 경우는 한번에 바로 실행도 가능 합니다. 기존의 프로젝터들은 단순 텍스트 형식에다가 설정도 좀 복잡한감이 있었는데, LG 미니빔 프로젝터 PW700는 아주 편하고 좋네요. 사실 쓰는 기능이 많지 않고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기능만 자주 쓰게 되는데, 리모컨으로 아주 편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LG TV 사용자라면 더욱 편하게 적응이 가능하구요.
최대 300cm의 초대형 화면까지 지원하고 트리플 XD엔진을 사용해서 깔끔한 화질을 구현해 줍니다. 최대 해상도는 HD(1280 x 800) 까지 지원이 되는데, 아직 풀HD까지 구현은 힘들까요?ㅎㅎㅎ 그래도 제가 기존에 보았던 휴대용 프로젝터들 중에서는 가장 깔끔하게 화질을 구현해 주고 있습니다.
1:100,000의 명암비를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선명한 화질로 구현이 가능하고, LED 프로젝터라서 프로젝터 전구의 수명도 긴 편입니다. 요즘은 거의 LED 프로젝터로 나오더라구요. LED가 기존 램프방식 대비 색 재현력이 더욱 풍부하고 선명한 화질을 내어 준다고 합니다.
다이어리 한권의 크기의 프로젝터라니! 김군이 이녀석을 보는 순간 딱 필이 오더라구요. 거기에 블루투스까지 지원이 되니 활용범위가 더 넓어지고 와이다이 같은 무선도 지원해서 어디서든 편하게 연결이 가능 합니다. 요번에 리뷰를 위해 대여 받기는 했지만, 아내와 함께 이런저런 활용성을 논하며 구입을 위한 협상 중이기도 하죠. 매번 크기가 좀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건 정말 좋네요. 무게도 600그램이 안되니까요.
그동안 LG 미니빔 TV는 여러 모델이 출시가 되었는데,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지만, 한방에 PW700으로 구입하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되어 줄것 같습니다.
집에 아이들이 있다면 LG 미니빔 프로젝터 PW700의 구입을 고려 해 보는것도 좋은데, 아이들을 잠시 바인딩 할 때는 미니빔 만한게 없거든요~ 김군과 LG 미니빔 프로젝터 PW700이 함께한 여행 스토리도 곧 공개 됩니다. 커밍 순~^^
-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LG전자에서 체험용으로 소정의 원고료를 받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