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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모바일악세서리

스마트한 생활을 위한 올인원 블루투스 리시버 컨트롤러, 모본 컨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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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핀 컨트롤러? 모본 컨트롤러? 활용만점 모본 컨트롤러

 

삼성을 글로벌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강자로 만들어 준 갤럭시S2가 출시 되기 전 갤럭시S의 파생모델인 갤럭시S 호핀이 등장 했습니다. 기본은 갤럭시S의 그것이지만 SKT에서 출시한 N스크린 서비스인 호핀을 지원하는 에디션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갤럭시S 호핀에는 호핀 킷이라는 편리한 킷이 함께 제공이 되었는데, 충전을 겸하면서 HDMI로 TV와 연결할 수 있는 충전거치대와 오늘의 주인공인 호핀 컨트롤러 즉 모본 컨트롤러가 제공이 되었습니다. 이녀석 출시 했을 당시만 해도 상당히 충격적이었고, 단품으로 구입하기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는데, 제조사인 휴먼웍스에서 모본 컨트롤러 라는 이름으로 착한가격에 판매를 시작 했습니다.

 

 

이녀석을 한마디로 정의 하기는 상당히 애매한게, 블루투스 미니 키보드와 리모컨 기능 그리고 블루투스 리시버와 셀카용 리모컨 기능까지 정말 다양한 기능을 하나에 담고 있기 때문 입니다. 쉽게 올인원 컨트롤러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본체의 크기가 작다보니 박스의 크기도 상당히 작습니다. 처음에 받아보고는 에게~ 요정도 크기밖에 안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만 휴대를 생각하면 이것보다 더 작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더군요. 근대 그렇게 되면 쿼티 키보드 자체가 너무 작아져서 효용성이 없을 듯.

 

 

구성은 매우 심플 합니다. 설명서와 충전용 USB케이블 그리고 모본 컨트롤러 본체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별도의 파우치는 제공하지 않는데, 이녀석은 계속 손에 들고 사용해야 하는 물건이니 파우치가 있는게 더 이상할지도 모르겠네요.

 

 

사이즈는 아주 작습니다. 어른의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은 크기라서 휴대하고 다니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어색하지 않은 사이즈인데다, 무게도 아주 가볍습니다. 거의 무게감이 없다고 느끼는 정도니까요. 컨트롤러 부분은 피아노 블랙의 유광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뒷면을 돌려 보면 쿼티 키보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드럽게 쳐지는 일반 키보드와는 다르게 쿼티 키패드가 달려 있던 스마트폰의 키감처럼 조금 뻑뻑 합니다. 장시간 타이핑은 무리고 간단히 카톡이나 문자가 왔을 때 무거운 스마트폰 대신 요녀석을 집어 들고 사용하니까 상당히 좋더라구요.

 

 

컨트롤러 부분은 피아노 블랙의 유광이고, 쿼티 키패드 부분은 무과의 짙은 회색으로 2톤으로 되어 있습니다. 컨트롤러 부분은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서 지문이 많이 묻어나는 편인데, 그냥 둘다 무광이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디자인은 좀 나빠졌겠죠?^^;;

 

 

모본 컨트롤러와 기기간의 연동은 블루투스를 이용 합니다. 간단히 페어링 작업을 거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고 사용도 복잡하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배터리 문제 때문에 블루투스를 거의 꺼 놓고 살았는데, 요즘은 블루투스 악세서리들이 늘어나서 거의 켜 놓고 지내는데 배터리 문제는 아직까지 없군요.

 

 

컨트롤러 부분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있는 홈 버튼과 뒤로가기 버튼 그리고 옵션 버튼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제가 G 프로2와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홈 버튼과 뒤로가기 버튼은 잘 작동을 하는데 옵션 버튼은 작동이 안되더라구요. 아마도 그동안 안드로이드 UI도 많이 바뀌어서 요건 적용이 안되는듯. 다른 스마트폰과는 연동이 잘 될 수도 있습니다.

 

 

충전은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 합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별도로 충전기를 챙길 필요없이 스마트폰용 충전기만 있으면 이녀석까지 완벽 해결~ 저는 요즘 USB 충전이 가능한 제품들이 늘면서 듀얼 충전기를 쓰니까 편하더라구요.

 

충전은 3시간 정도면 완충되고 통화는 최대 20시간, 음악은 최대 15시간 연속재생이 가능 합니다. 대기시간은 최대 400시간으로 출퇴근길에 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1주일은 거뜬히 버텨주는 배터리 인거죠. 하루종일 켜 두고 사용해도 통화량이 많지 않다면 배터리는 만족할 만한 수준 입니다.

 

컨트롤러는 2가지 모드로 사용이 가능한데, 네비게이션 버튼을 이용해서 네비게이션 모드로 사용하거나 음악이나 동영상등의 플레이와 볼륨조절 등의 컨트롤로 사용하는 컨트롤러의 역활을 겸하고 있습니다.

 

 

네비게이션과 컨트롤러모드 변경은 쿼티 키패드에 있는 모드 버튼을 통해서 손쉽게 변경이 가능 합니다. 때에 따라서 변경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좀 번거롭다고 생각이 들지만 나름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근대 이게 지금 무슨 모드인지 표시 되는 부분이 없어서 어떤 모드가 실행 중인지 직접 확인이 안됩니다. 요기 LED 하나 넣어서 표시 할 수 있을것 같은데 그럼 좀 더 확실하게 알수 있을듯.

 

음악을 플레이 해 보니 내장 된 스피커를 통해 작게 음이 들려 옵니다. 전화 기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스피커를 갖추고 있긴 하지만 외장 스피커로 사용할 정도의 수준은 되지 않습니다.

 

 

대신 상단에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녀석을 블루투스 리시버 형태로 사용할 수 있어서 상당히 좋습니다. 카 오디오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모본 컨트롤러와 AUX단자를 연결하면 블루투스 오디오로 변신가능! ㅋ

 

 

모본 컨트롤러가 호핀 컨트롤러로 제공 될 때만해도 스마트폰이 지원하는 사운드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하는것 보다 모본 컨트롤러가 지원하는 사운드 튜닝이 좋았는데, 요즘은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지는 않더군요. 기본적으로 모본 컨트롤러도 블루투스 연결이라서 획기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수준은 아니지만 3만원대라고 생각할 때 너무나 만족스런 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괜시리 블루투스 리시버를 구입하기가 꺼려지는 분들은 모본 컨트롤러면 다양하게 활용도 가능하니 좋겠죠?^^

 

 

앞서 언급했듯 이녀석은 통화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미니 전화기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통화기능을 길게 누르면 마지막으로 통화한 번호로 바로 연결도 가능하고 걸려오는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패블릿폰이 인기라서 스마트폰의 사이즈가 점점 커지고, 여름이라 옷차림이 가벼워 지면서 가방에 폰을 넣어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간편하게 모본 컨트롤러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스마트폰 손에 들고 있다 떨어 트리면 완전 낭패지만 요녀석은 부담이 없으니까요...ㅋ

 

 

특히나 요즘 한창 이슈인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스마트 워치류와 궁합이 상당히 좋은데 모본 컨트롤러 자체는 전화가 와도 노티를 해 주는 기능이 업거든요.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음악을 듣고 있을 때는 소리로 알 수 있지만 그냥 주머니에 있을 때는 알방법이 없습니다.

 

 

전 가방에 휴대폰을 넣어두고 스마트워치로 알림을 보는 편이라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니면 스마트폰 잘 안꺼내는데, 전화가 왔을 때 종종 곤란한 경우가 있거든요. 근대 모본컨트롤러 주머니에 넣어두니 통화까지 완벽 해결이 되더라구요. 저에겐 완전 단비같은 제품이 아닐수 없죠.

 

 

DMB 시청 중에는 채널 변경도 모본 컨트롤러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려 두고 한켠에 틀어 놓고 글을 쓰거나 일을 하는 편인데, 마치 TV 리모컨을 사용하듯 채널 변경 볼륨조절까지 가능하니 좋더라구요.

 

 

물론 비디오 플레이어를 이용한 영상 시청도 음악처럼 컨트롤이 가능 합니다. 크롬캐스트 같이 무선연결로 TV와 연결하는 경우는 크게 불편하지 않겠지만, 유선으로 TV와 연결해서 영상을 보는 사람들 같은 경우는 뭔가 조작하려면 TV앞으로 다시 가야 하는경우가 발생해서 아주 불편한데, 그럴 때 너무 편리합니다.  

 

 

웹서핑을 할 때는 스크롤 이동도 할 수 있고, 이북을 볼 때는 자연스럽게 다음장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태블릿PC로 책을 보는 사람들은 완전 편하겠죠?ㅋㅋ 하나 아쉬운건 컨트롤은 되지만 스크롤을 지원하는건 아니라서 스크롤이 마우스 휠처럼 넘어가지는 않더라구요. OK 버튼 부분이 터치휠 처럼 작동하면 더 좋은 제품이 될것 같은데 그럼 비싸지겠지만...

 

 

그럼 본연의 임무였던 호핀과의 궁합은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호핀 서비스를 한번 이용해 보았는데, 마치 원래 하나 인것 처럼 상당히 자연스럽게 사용이 가능 했습니다. 요즘 크롬 캐스트를 사용해서 크롬캐스트에서 호핀과 함께 지원하는 티빙도 실행해 보았는데 티빙은 컨트롤이 안되더라구요.... 아쉽...

 

 

그리고 대박이라고 생각이 들었던 카메라 셔터 기능! 그냥 카메라 실행해 두고 버튼만 누르면 끗~! 만약 안된다면 당황하지 않고 모드 버튼으로 변경하면 ~ 끗~!ㅋㅋ 근대 어떤 모드 던지 OK버튼으로 촬영이 가능하더라구요. 셀카를 사랑하는 여성 분들에게는 상당한 희소식이 아닐까요?ㅋ

 

 

기본적으로 모본 컨트롤러가 연결이 되면 휴대폰과 미디어의 오디오 그리고 키패드가 전부 연결이 되는데, 컨트롤러만 사용하고 오디오는 다른 기기로 듣고 싶거나 하는경우는 블루투스 설정에서 기능을 ON/OFF 해주면 됩니다.

 

 

모본 컨트롤러의 다양한 기능 어떤가요?^^ 이녀석이 초기 가격 그대로 출시가 되었다면 좀 부담이 있는 가격이겠지만 지금 가격대라면 부담없는 수준입니다. 특히나 블루투스 리시버의 구매를 고민한다면 이녀석 하나면 해결이 되니 한번쯤 고려해 봄직 하구요.

초기 호핀 컨트롤러는 키보드의 선택이나 사용성이 그리 좋지 못해서 평이 나빳는데, 몇번의 펌웨어 업데이트로 사용성이 개선 되더니 지금은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개선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하늘과 땅차이. IOS 제품들도 연결이 가능하긴한데, 일부 기능은 제약을 받습니다. 그래도 무선 릴리즈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니 셀카용으로 아주 제격이죠~

 

다양도로 사용할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러 모본 컨트롤러~ 이정도면 스마트 라이프의 동반자로 손색이 없겠죠?^^

 

- 이 글은 IT동아 오피니언 리더 체험단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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