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스마트워치 LG G워치, 기대만큼 잘나와 줄까?
LG 전자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워치인 G워치의 공개를 앞두고 마이크로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이제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나게 해 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시국이 시국이라서 그런지 별도로 국내에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지 않았더라구요.
마이크로 사이트에서는 기존에 공개 된 이미지 외에도 좀 더 자세한 G워치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데, 공개 된 G워치는 스텔스블랙과 샴페인골드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는 듯 합니다. 매번 블랙색상만 봐서 그런지 샴페인골드의 테두리를 가진 화이트 모델이 상당히 멋져 보이더라구요.
G워치의 마이크로 사이트 공개와 함께 대략적인 출시일정도 가닥을 잡는것 같습니다. 6월 25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구글 개발자회에서 공개가 된 뒤 7월경에는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 G워치가 공개 될 때 상반기 출시를 이야기 했었으니 공개와 동시에 판매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구요.
G워치는 구글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OS인 안드로이드웨어를 장착한 최초의 스마트워치라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NEXUS부터 G패드를 거쳐 G워치까지 구글과 LG과 파트너쉽을 이어오면서 더욱 완성도 있는 제품을 만들어 냈을 것으로 기대가 되니까요.
손목시계형 제품인 만큼 워치 기능도 충실하게 만들어져서 별도의 액션이 없어도 시계를 계속 표시 해 준다고 합니다. 소니처럼 2가지 타입으로 변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시계화면은 컬러가 없이 블랙&화이트로 표시해서 소비 전
력을 줄이는 방식인것 같은데, 마이크로 사이트에서는 항상 켜져 있는 화면을 이야기 하면서 시간대 벼로 배경화면이 변하는 이미지를 보여 주고 있어서 정확한 판단은 실물이 공개가 되어야 할 것 같스빈다.
디자인도 슬림하게 잘 빠져 있는데, 그렇다면 배터리 공간이 적다는 이야기니 배터리 걱정이 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스마트워치를 시계로 접근하기 보다는 스마트폰 악세서리 정도로 이해한다고 해도 하루정도만 가는 배터리라면 불안요소가 되니다. 스마트폰이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충전케이블에 연결해 놓으면 되지만 스마트워치는 계
속 손목에 차고 있어야 하는 기기이니까요.
안드로이드의 웨어러블 OS인 안드로이드 웨어가 적용되어 다양한 구글의 서비스와 연계된 화면을 보여 줍니다. 기본적으로 써드파티의 어플들에 의존하는 다른 스마트워치 보다는 조금 더 완성도 높은 기본 앱들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단순히 노티만의 기능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표시 해 줌으로써 조금 더 스마트폰과의 연계가 뛰어나고 확장성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OK구글이라고 하는 음성인식을 통한 인식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통화 기능도 담당할 수 있게 될까요? 아마도 스피커는 없을것 같은데, 이어폰을 끼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의 기능만 담당해서 통화를 할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진 방습설계로 생활방수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손을 씻거나 땀이나는 운동을 하는 등 다양한 일상생활과 조금은 터프한 활동이 많은 아웃도어 환경에도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 합니다. 전자기기라고 손씻을 때마다 벗어야 한다면 상당히 불편하겠죠? 그래도 아웃도어 환경에서 사용하려면 이것도 보호필름을 부착해야 겠습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스마트워치도 생활기스가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G워치는 안드로이드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를 탑제한 스마트폰이면 어떤 스마트폰과도 연동이 가능 합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과도 연동이 가능할 텐데 기능 활용에 제약은 좀 있겠네요.
아마도 안드로이드웨어는 모토360을 통해 동그란 시계의 UI를 선보이게 될것이고 G워치를 통해서는 사각의 UI를 공개하게 될 텐데 둘의 UI를 비교해 보는것도 재미난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