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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갤럭시브랜드 뺀 기어2, 많은 개선이 있었지만 충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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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브랜드 버린 기어2, 타이젠 OS로 출격

 

 

새벽녁 갤럭시 기어2의 루머를 살짝 소개해 드렸는데 몇시간 지나지 않아서 공개가 되어 버렸습니다...-_-;;

그동안 루머들의 종합 선물세트 같은 모습으로 공개 된 갤럭시 기어2는 갤럭시기어의 브랜드네임 중 갤럭시를 뺀 기어라는 네임으로 출시가 됩니다.

 

 

기어2는 그동안 스마트폰의 별도 악세서리 정도로 사용되던 것을 벗어나 기어2만으로도 충분한 기능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난 버전과는 완전히 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거듭 났다는 점 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의 스마트폰과 연동된다는 이미지를 벗기위해 갤럭시라는 이름을 빼 버리고 더욱 독립적인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생각 됩니다.

 

 

 

내장메모리를 장착하고 있어서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독립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과 연동해 음악을 플레이 할 수 있고, 심박센서를 가지고 있어서, 심박정보와 운동상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물론 피트니스 정보는 연동된 스마트폰을 통해서 관리가 가능한데, 타사 스마트폰은 또 지원을 하지 않고 갤럭시 하고만 연동이 되는것 같습니다.

 

 

 

적외선 모듈이 탑재 되어 워치온 리모트를 통하면 TV나 셋톱박스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작은 화면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이 얼마나 될 수 있을지 궁금해 지네요.

 

 

 

기본적으로 두께와 무게를 줄였고 카메라를 본체에 내장해서 스트랩 교체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스트랩은 22mm의 표준 규격이라서 취향에 따라 교체해서 사용이 가능해 질 전망 이네요. 컬러베리에이션이 상당히 많은것 같기도 하고 살짝 모양이 다른 2개의 버전이 보이는데 하나는 기어2, 상단에 동그란 센서가 보이는 버전이 카메라를 제거하고 스마트워치에 좀 더 충실하게 만들어진 기어2 네오 입니다. 홈버튼으로 보이는 버튼의 실체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배터리 타임도 25시간에서 3~4일 정도로 대폭 개선이 되었는데, 이미지를 보니 5핀 USB가 아닌 기어1과 같은 독자 규격의 충전 단자를 사용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범용 규격이 아닌경우는 상당히 불편한점이 많은데 이걸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소니 스마트워치2는 5핀이라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한데 아쉽아쉽.

 

 

기어2의 가장큰 변화는 안드로이드 기반이 아닌 타이젠 기반의 OS를 달고 나온다는 점 입니다. 이게 사실 상당히 모험이 될 것 같은데, 스마트폰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인 상황에서 타이젠으로 나온다면 사용이 상당히 제한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타이젠과 안드로이드의 호환이 얼마나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타이젠 앱과 개발자들 만으로 충분하게 활용이 가능해 질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겠네요.

 

이제 MWC2014가 코앞으로 다가와서 그런지 관련 소식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삼성도 여러가지 버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기어와 노트3 NEO 그리고 메인 스마트폰인 갤럭시S 5 티저 등 다양한 제품들의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갤럭시 기어에 관한 소식도 단편적인 소식만 들려오고 있는데, 2개의 디자인이 공개 된 내막이나, 타이젠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연동등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내일이 되면 알수 있겠죠? 삼성이 그 동안의 부진(판매량 아님)과 악평을 얼마나 떨쳐 낼 수 있을지 저도 주목해서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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