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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LG Gx의 카모드 활용해보니 좋은점과 아쉬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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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드라이브와 함께하는 스마트 드라이빙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공간은 사실 차량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입니다. 저는 차량으로 출/퇴근 할 때는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남아 돌만큼 별다른 사용을 하지 못하곤 했거든요. 지금은 거의 출/퇴근길에는 손에서 떼지 못하고 있지만...ㅎㅎ

 

 

스마트폰의 화면이 점점 대형화가 되고 어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차량과 연계한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 했는데 아직까지는 많이 보급도 안되었고 갈길이 멀지만, LG Gx의 카모드를 사용하면 차량의 이동간만큼은 조금은 편안한 사용이 가능 합니다.

 

 

LG Gx의 카모드는 스마트 드라이브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사용 됩니다. 예전에 LG스마트폰에도 카모드가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졌더군요. LG 스마트폰에 있던 카모드를 조금 더 발전시키고 LG U+의 서비스와 연계시킨 서비스 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까요?

 

 

카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악세서리가 사실 필요하지는 않지만 차량용 무선충전 크래들이 있으면 상당히 편리해 집니다. 별다르게 LG Gx용 크래들을 판매 하는것은 아니지만 이벤트를 통해 차량용 크래들과 무선충전 커버나 플립케이스 중에서 선택해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카모드를 이용하려면 무선충전킷 세트를 제공 받는것이 좋습니다.

 

 

 

거치대는 USB로 전원을 공급받아 무선충전이 가능하게 해 주는데 이 거치대에 올려두면 충전과 함께 거치가 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플립커버 보다는 이 거치대가 더 효용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카모드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아무래도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면 배터리 소모도 많아지는데 자동으로 충전까지 된다면 배터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거치대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다양한 각도로 조절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차량에서 Gx를 사용할 때 아주 편리하게 받쳐 줍니다. 국제표준(Qi) 규격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면 Gx가 아닌 다른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좋겠죠?

 

 

이벤트를 통해 받았다면 이렇게 무선충전이 가능한 커버까지 함께 받을 수 있으니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Gx에서 무선충전을 즐겨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선 충전이라서 요즘 LG스마트폰에 적용되어 있는 고속충전 만큼의 빠른 충전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충전속도는 좀 느린편이에요.

 

 

스마트 드라이브의 동반자 카모드

카모드 상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드라이브 어플리케이션을 실행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매번 수동으로 실행하기는 번거롭겠죠?

 

 

카모드로 진입방식은 블루투스 연결을 이용하는데, 카모드로 진입을 원하는 기기와 블루투스 연결이 되면 자동으로 카모드로 진입하는 방식 입니다. 쉽게 말해 차량과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 놓으면 Gx가 차량과 블루투스 연결이 되었을 때 자동으로 카모드 상태로 진입 하게 됩니다.

 

 

이게 좀 문제가 있는게 사실 최근에 구입한 자동차가 아닌 사람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좀 애매하더군요. 블루투스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예전처럼 NFC로 작동하는 Tag를 지원해 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는 차량이라면 수동으로 스마트 드라이브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서 진입하면 됩니다.

 

만약 차량용으로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중 이라면 블루투스 헤드셋 연결 시 작동하게 해 두어도 좋겠네요. 아니면 Q버튼의 연결을 Q메모가 아닌 카모드로 적용시켜 놓은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카모드의 메인 화면 입니다. 차량 운행과 스마트폰 사용에 필요한 최소한의 아이콘만 있는 화면이죠. 뒷 배경은 날씨위젯의 확장 형태로 보면 되는데 낮과 밤의 화면 색상이 달라지고 자신이 있는 지역의 날씨정보가 함께 표시가 됩니다. 아직 날씨 상태까지 표시가 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네요. 비올 때 확인 했어야 했는데...

 

네비게이션은 기본적으로 U+ 네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U+ 네비 리뉴얼 되면서 테스터로 잠깐 활동 했었는데 성능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전에는 U+네비 진짜 별로 였는데, 요즘은 다른 유료네비 못지 않게 정확성도 좋고 사용성도 좋습니다. Gx의 화면이 크니 시안성도 좋겠죠? 물론 가로/세로 모드 모두 지원하구요.

 

네비게이션 연결 어플은 설정에서 변경을 해 줄 수 있는데, U+ 네비가 아니라 별도로 다른 네비게이션 어플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변경이 가능 합니다.

 

 

U+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면 좋은게 통화 중 전화가 와도 네비 화면에서 통화온 사람을 확인 할 수 있고, 통화를 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통화는 자동으로 스피커 모드로 전환되구요.

 

 

통화 모드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커다란 아이콘으로 제공이 됩니다. LG의 UI는 대부분 가로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가로모드로도 간단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U+ 모델이기 때문에 U+의 전용 서비스인 UWA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러스콜을 사용하면 네비게이션화면을 보면서 그대로 통화가 가능 합니다. CF에서도 게임 하는 도중에 통화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죠.

 

 

카모드에서 빠져나가지 않아도 문자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문자 리스트도 제공을 합니다. 근대 운전중에 이렇게 문자 오는것을 확인 할일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원래 LG 스마트폰은 문자가오면 문자 어플리케이션에 진입하거나 노티타워를 보지 않아도, 팝업형식으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이게 더 편리 한것 같아요.

 

 

Q보이스도 적용이 되어 있어서 간단히 Q보이스를 실행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Q보이스가 자비스처럼 완벽하게 교감하는 서비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음악실행이나 문자보내기 혹은 전화연결 같은것들을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으니 완전 편리합니다.

 

 

Q보이스의 인식률이 상당히 좋아서 사용성이 아주 좋거든요. 운전중에는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는 일을 하기위해 손을 사용하게 되면 상당히 위험해 지는데 그런 부분을 방지해 줄 수 있습니다. U+ 네비를 사용하면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문자를 보내주는 서비스도 있으니 더욱 편리하겠죠?

 

 

긴급 아이콘은 갑자기 사고나 어떤 긴급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연락을 할 사람을 등록 할 수 있습니다. 사고시에는 상당히 당황해서 전화걸기도 쉽지 않은 때도 있거든요.

 

긴급 메뉴에 등록된 사람을 선택하면 전화통화 연결과 함께 긴급알림 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되기 때문에 혹시 통화 연결이 되지 못하더라도 위험상황 혹은 긴급상황을 지인에게 인지시켜 줄 수 있습니다.

 

 

차량과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음악을 듣는 경우는 별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직접 네비와 연결시켜서 음악을 듣는 경우에는 별도의 음악용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한데, 카모드에서도 음악감상에 편리하도록 큼지막한 음악 어플을 지원 합니다.  기본 음악어플은 사이즈도 작고해서 운전하면서 조작하기가 상당히 위험한대 큼지막하니 좋네요.

 

LG Gx가 가진 다양한 컨버지드 서비스는 앞으로 스마트폰이 가져야할 혹은 우리가 조금이라도 바랬던 소소한 스마트 라이프에 가까워지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손본다면 Gx가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 하니까요.

차량 운전을 고려한 큼지막한 아이콘과 운전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 다양한 기능은 차량운전자라면 상당히 매리트로 작용해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차량과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어야만 아주 완벽하게 스마트한 사용이 가능한점이 아쉽지만,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적용하려면 감수해야하만 하는 진입장벽이겠죠. 저도 어서 블투가 지원되는 차로 바꿔야 할텐데...ㅠㅠ

 

차량 운전자라면 무선충전 카 크래들과 커버를 주는 이벤트를 놓치지 마세요~ 선착순 3만명까지니 서두르셔야 합니다~

 

 

- LG Gx 출시기념 이벤트 : http://durl.me/6kdt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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