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와 함께 하는 스마트 라이프 백서 #1 스마트데이
2013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스마트폰 LG Gx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LG U+ 전용으로 출시되었고 당연히 LG U+의 다양한 서비스를 Gx에 녹여 넣어 좀 더 스마트한 라이프에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Gx는 사용자에 맞게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컨버지드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구글나우와 비슷한 개념이기는 하지만, 좀 더 한국적이고 더욱 적극적으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부터 Gx의 특징적인 몇가지를 소개해 드릴 텐데요. 오늘은 그 첫번쨰로 Gx의 스마트데이를 알아 보겠습니다.
보통 시계를 보기위해 잠금화면을 많이 보게 되죠? 요즘은 잠금화면에 시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스마트라이프는 이름에서 풍기듯 단순히 시계를 넘어 날씨나 일정등 간략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활을 합니다.
스마트라이프를 설정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메뉴를 찾아 다닐필요없이 메뉴화면에서 'U+'폴더를 찾아 Gx 라이프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Gx LIFE 어플리케이션은 Gx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맞춤 UX를 확인하고 설정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니 Gx의 기능이 궁금하거나 설정이 찾기가 어렵다면 여기서 해결이 가능 합니다.
Gx Life 어플리케이션에서 스마트라이프 메뉴를 찾으면 설정하기 버튼을 눌러 스마트라이프를 시작하면 됩니다. 쉽죠?^^ 하루종일 표시와 아침에만 표시 2가지 설정을 해 줄 수 있는데, 아침에만 설정을 해 두면 출근 시간대인 6시~9시까지만 표시가 되고 나머지 시간대에는 그냥 시계만 표시하게 됩니다.
스마트데이는 별도의 어플구동없이 잠금화면에 표시가 되는 위젯 입니다. 잠금화면용 위젯인 셈이죠. 그렇다고 홈 화면의 위젯처럼 위치의 이동이나 크기의 변화를 줄 수는 없습니다. 스마트데이 화면에는 크게 시계와 날씨 그리고 일정의 3가지가 표시 됩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시계와 일정 그리고 날씨를 하나로 합쳐서 제공하는거죠.
기본설정을 해 주면 초기에는 이렇게 빈 화면만 보여주게 되는데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동기화를 거치게 되면 정보를 반영해서 화면에 표시 해 줍니다. 초기에 설정이 끝나면 다음부터는 빈화면이 보이는 일은 없어요.
일정이 없다면 이렇게 시계와 날씨만 표시해 주게 됩니다. 현재 날씨와 함께 시간대별 날씨를 상세하게 표시를 해 줍니다. 여기에 표시되는 날씨는 기본 날씨 위젯인 Kweather 하고는 좀 다른 날씨를 사용하는것 같네요.
날씨에 따라 뒷 배경에 표시되는 이미지가 달라져서 이미지 만으로도 오늘의 날씨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날씨 뿐만 아니라 현재 온도와 어제와 비교해서 오늘의 날씨는 어떤지 표시해 주기 떄문에 단순히 숫자로 표시 해 주는것 보다는 조금 더 체감하기 쉽도록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트워크를 모두 차단하면 날씨가 나오지 않습니다. LTE 네트워크와 와이파이를 모두 차단하니 날씨가 표시 되지 않더라구요.
일정이 있다면 상세날씨를 표시해 주던 부분에 일정을 표시해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정관리가 상당히 중요해서 그런지 이기능 정말 맘에 드는 기능 입니다.
기본캘린더와 일정 연동이 되어서 캘린더에 일정을 입력해 두면 그 일정을 기반으로 오늘의 일정을 표시해 주는거죠. 물론 구글 캘린더와 연동이 되는 것이구요.
헌대 이게 약간 애매한게 시간 설정이 되어 있는 일정만 불러 옵니다. 캘린더에 일정을 입력할 때 하루종일 이라는 옵션을 체크해 둔 일정은 불러오지를 못하네요. 요건 좀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 외에 시간대별로 정리 해 놓은 일정이 있으면 그 일정을 불러와서 잠금화면에 스마트데이 위젯에 표시를 해 줍니다. 시계보다 사실 이게 더 눈에 잘 들어와서 일정관리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시계를 약간 변형한 스타일인데, 작은 변화가 큰 편리함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LG Gx에 들어가 있는 기능들이 사실 크게 혁신적이라거나 획기적이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기존에도 모두 있었던 기능이죠. 그것들을 잘 정리해서 하나의 서비스로 재 포장하고 U+의 서비스들과 함께 잘 묶어서 조금 더 스마트라이프에 가깝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G프로의 떨이가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Gx를 직접보고 사용해보니 개인적으로는 Gx가 가진 가치가 단순히 G프로의 재고떨이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로 풀어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