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3D 지상파 방송, SBS 아이러브 인을 3D로 시청하다
아바타 이후 폭팔적으로 늘어가던 3D의 관심이 조금은 사그러 들었지만, 아직도 3D를 향한 기술적인 발전은 계속되고 3D 방송이나 영화들이 이제는 낯설지가 않게 되었습니다. 극장에서도 이제는 3D로 영화를 보는게 자연스러운 일이 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정규방송 쪽에서는 3D 컨텐츠가 방송되지 않아서 지상파의 경우는 2D 화면을 3D 변환해서 보아야만 했는데, 2D를 3D로 변환하다보니 효과도 자연스럽지 않고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지난 올림픽때 3D 영상을 시험방송 하기는 했지만 시험방송 이후에 별다른 후속조치가 있지 않아서 3D 본방은 접는게 아닌가? 했는데 SBS에서 세계 최초로 고화질 3D 지상파 본방송이 서비스를 시작 했습니다.
SBS는 지난 런던 올림픽 때 3D 방송을 했었는데, SBS의 3D 방송에 적용된 국산 3D 방송기술이 지난 1월 국제표준으로 지정됐고 2010년부터 시작된 실험방송과 전국단위 시범방송 등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인정 받아 방송통신원회가 허가를 함으로써 드디어 3D 방송을 지상파에서 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루어 졌다고 하내요.
3D방송은 3D를 지원하는 TV라면 시청이 가능 합니다. 방송은 DTV 6-3번 3D전용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채널에서는 일반 방송을 하고 6-3번(3D 전용채널)에서는 3D 방송을 송출 하는것이죠.
만약 IPTV, 위성TV, 디지털 케이블TV 로 지상파 SBS방송을 보는 경우는 이용하는 서비스에 따라 3D 전송을 해주지 않아서 시청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는 지상파 안테나(동축케이블)을 TV에 직접 연결해서 SBS를 시청하면 3D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3D방송이 시작된 것은 지난 10월19일 부터 였고 이번이 3번째 맞이하는 방송 입니다. 보통 IPTV나 유선TV는 3D채널을 전송하지 않는경우가 많으니 동축 케이블을 연결해서 DTV 채널인 6-1으로 연결 합니다.
만약 3D를 지원하는 TV라면 간단한 알림을 화면에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3D방송을 놓치는 경우는 없겠죠? 채널을 살짝 내려 6-3으로 이동하면 3D방송을 즐길 수 있습니다.
3D 채널로 이동하니 자동으로 3D컨텐츠가 검색이 되었다면서 3D로 전환이 됩니다. 별도로 3D로 변환하는 조작을 하지 않아도 되니 편하더라구요.
저는 LG전자의 55LM9600 시네마 3D 스마트TV를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안경에 간단하게 클립형 안경을 착용하면 되니 완전 편합니다. 사실 셔터글라스방식 3D TV를 가지고 있을 때는 안경위에 다른 안경 쓰는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 였는데, 완전 편하다는..ㅎㅎ
가을의 컬러를 입은 이번주 아이러브 人은 강신주 박사의 강연으로 채워 졌습니다. 첫방 때는 3D 지상파 방송 특집으로 영화와 뮤지션들의 무대 등을 살짝 맞뵈기로 보여 주었는데, 앞으로 3D컨텐츠가 많아지면 더욱더 생생한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3D 지상파 방송 전에도 아이러브 인을 종종 시청하곤 했는데, 이렇게 3D로 보니까 느낌이 상당히 다르더라구요. 왠지 더욱 주목도 있게 볼수 있구요.
이런 화면에서는 마치 내가 한명의 방청객이 된 느낌?ㅋㅋ 저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것과는 많이 다르지만 어느정도 공간감을 가지게 되니, 단순히 평면으로 볼 때 보다 강연내용이 더 쏙쏙 잘 들어 옵니다. 3D가 아닌 일반 화면은 왠지 3자의 시선이라는 느낌이 강했지만 3D방송은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기분을 조금은 느끼게 해 주더라구요.
특히 이런 CG가 나오는 화면이 정말 압권인데, 영상에 비해 일러스는 3D로 만들기가 쉽고, 원하는 대로 효과를 내어 줄 수 있으니 좀더 입체감 있는 3D를 만들어 주거든요. 단순히 화면위를 지나가는 CG가 아니라 눈앞에 펼쳐지는 CG효과는 정말 만점~
중간에 더원의 무대가 이어 졌는데, 이런 강연 프로그램도 좋지만 사실 제가 기대를 하고 있는 부분은 이런 공연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 이거든요. 가끔 유명뮤지션의 실황 VOD를 감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3D로 볼 수 있다면 완전 대박이거든요. 요즘 나오는 버라이어티들이 단순히 스튜디오에 머무르지 않고 외부로 나가는 경우가 많으니 예능프로그램에 적용해서 볼 수 있다면 완전 좋겠죠?^^
다음주는 정목스님의 특강으로 행복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주신다고 합니다. 다음주도 이어러브 인 본방사수를 꼭 해야 겠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메뉴 중 3D월드를 통해 아이러브인 3D 방송이 서비스 될 예정이라고 하니 놓치신 분들은 그것을 기다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그냥 보는것과는 느낌이 상당히 달아요~
매주 1편씩 10개월 동안 방송이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기사들이 좀 애매 모호하게 나와서 정확히 어떤 컨텐츠가 나오는지는 확실하지는 않네요. 하지만 16일 부터 5주 동안은 아이러브人 시즌4가 3D로 방송이 되는것은 확정이 되었습니다. 오피니언 리더들의 명 강연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있는데, LG전자는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3D본방을 축하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놓치지 말고 참여 해서 3D본방도 즐기고 경품도 받는 1석2조의 효과도 누려 볼 수 있겠습니다.
3D TV가 없어도 생방을 보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클래식 TV와 LG 3D TV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으니 3D TV가 없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 LG전자 3D본방사수 이벤트 바로가기 : http://bit.ly/191tLSe -
벌써 4주차를 맞고 있는 SBS의 3D방송은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밤12시 20분에 DTV 채널 6-3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별도로 펌웨어 업데이트나 다운로드 할 필요 없이 시청이 가능하고 6-3채널로 이동하면 바로 3D로 변환해서 보여주니 불필요한 동작 또한 필요 없이 3D 시청이 가능 합니다.
3D라고 해서 완벽하게 현장감을 가져다 줄 수는 없겠지만, 기존의 평면적인 화면에서 벗어나 3D로 시청을 하니 정말 몰입도가 훨씬 좋습니다. 원래 이런 강연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잘 보는 편인데 그전까지는 그냥 듣고 흘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3D로 보니 확실히 느낌이 좋네요.
이제 3D지상파는 시작에 불과 하지만 더욱 다양한 컨텐츠들이 3D로 만들어지기 시작하면, 예능이나 영화 그리고 다양한 컨텐츠를 더욱 생동감 있게 볼 수 있겠죠?
3DTV 활용도가 떨어진다 생각되서, 3DTV 구입을 망설이는 분들이라면~ 이제 지상파 3D가 방송되기 시작했으니 구입을 다시 생각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