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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시청률 조사 방식 이데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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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조사 방식에 의문을 제기 합니다!

시청률은 TNS따위의 회사가 조사합니다. 조사방식은 우선 미리 선정된(!) 5000여 가구에 수상기를 설치한다. 가족 중 연령대, 시간대 별 등으로 보는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측정합니다. 5000여 가구의 성향은 전 국민의 성향으로 확장돼 세상에 알려집니다. '%'의 형태로 시청률은 언론매체에 게재되게 됩니다. 
  
시청률 조사의 방식은 과두방식입니다. 선정된 5000여 가구는 선민일까요?
청률은 프로그램 편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니다. 광고 수주와 직결되기도 합니다. 그들의 많이 보는 프로그램때문에 내가 좋아하고 즐겨 시청하는 프로그램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야 하는 공영방송의 원칙에 작금의 시청률 조사방식은 어긋나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민영 방송은 차치하도록 합시다. 민영방송의 편성에 국민이 개입될 게제는 지극히 적습니다. 그러나 공영방송입니다. 국민의 방송이고 시민의 방송이며 대중의 방송입니다.
태왕사신기가 인기가 많다고 뉴스데스크의 방영시간이 축소된다는 것이 지당한가?
심야 음악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며(저 5000여 가구 중에) 시청자를 무시하고 폐지하는 게 당연한가?
시청률이란 저들의 취향과만 직결되는 것인데? 전 국민이 재밌다고 하더라도 저들이 재미없다고 하면 폐지되는 것인가?

무서운 가정을 해봅시다.
시장과 자본의 논리가 공영방송에 미치고 있습니다. 미치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압도하며 삼켜가고 있습니다. 만약 그들의 힘이 더욱 커져서 시청률 조사 대상 가구 마저 그들의 입김에 따라 선정된다면, 공영방송의 공공성은 담보될 수 없을 것입니다. 권력비판, 소외계층의 얘기, 환경, 국제정세...공영방송이 놓쳐선 안 되는 프로그램이 단순히 재미가 없다고 돈이 안 된다고 폐지가 된다면?

끔찍합니다. 저 5000 가구의 입맛에, 자본과 시장의 구미에 공영방송의 운영이 결정되고 그들이 결정한 소수의 취향만 반영된 시청률에 방송 편성이 좌우되는. 무섭지만 지금의 언론환경의 꼴을 본다면 그리 허무맹랑한 가정만은 아닐 것 입니다. 

 
시청률 조사에 있어 표집방법의 정확성을 기한다고 하지만 소수의 표집결과가 전체 국민을 대표한다는 데는 회의적입니다. 표본수가 적고 시청자나 청취자들이 편견된 또는 부분적인 대답을 하여 협조율이 낮기 때문에 정확성을 신뢰할 수 없습니다. 또한 조사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고 소수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습니다.


출처 및 참고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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