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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태양을 담은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비행, 솔라 임펄스(Solar Impu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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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로 세계일주를! 솔라임펄스 프로젝트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은 하늘에 대한 동경을 가져 본적이 있을 것 입니다. 새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보면서 꼭 비행 관련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적도 있었습니다. 비행이란 단어는 언제나 김군을 흥분시키는 키워드 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여행을 다니는게 너무나 즐거운 일 일까요?^^ 




하지만 비행에는 기름이 엄청 소모가 됩니다. 비행 또한 막대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며 여러가지 문제점을 낳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체할 만한 에너지가 없어서 크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대체 에너지원으로 떠오르는 것 중에 태양광 에너지는,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가 가능한 현실적인 신에너지원으로 각광 받고 있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조금씩 실생활에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베르트랑 피카르,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하다


'기름 한방울 없이 지구를 한바퀴 돌 수 있을까?' 솔라임펄스는 이러한 물음에서 꿈을 찾는 한남자에게서 시작 되었습니다. 스위스의 정신과학의사이자 유명한 탐험가 집안의 후예인 베르트랑 피카르는 탐험가 집안의 후예답게 90년대에는 열기구를 타고 세계일주를 했을 만큼 모험정신과 도전정신이 뛰어난 사람 입니다. 하지만 그의 탐험이 화석연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그로인해 막대한 온실까스를 유발시켜 환경을 오염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사실에 괴로워 했습니다.



그리하여 친환경 에너를 이용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비행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그 시작점이 된 것이 솔라 임펄스 입니다. 이미 2010년에는 스위스 국토횡단을 마쳤고, 2012년 6월에는 스페인에서 모로코로 대륙간 비행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면서 꿈이 아닌 현실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솔라임펄스 현실이 되다


솔라임펄스 프로젝트는 1인승의 초경량 비행기를 만드는 프로젝트 입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태양광을 이용해 동력을 만들어 내고 이를 이용하는것이 핵심 과제인것이죠. 



솔라임펄스는 날개 전체에 1만 2천개의 태양전지판을 부착하여 태양열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동력으로 사용 합니다. 많은 태양열 집적판을 달기 위해 날개 길이만해도 63.4m에 달하는 대형 비행기 입니다. 이렇게 발생 된 에너지는 4개의 모터를 통해 평균 시속 70km로 비행 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태양열을 이용하지만 낮시간에 축척한 에너지를 통해 밤에도 비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기 때문에 밤에도 비행이 가능 합니다. 26시간 연속비행에 성공 했으며 2495km에 달하는 장거리 비행도 성공해 내었습니다. 방열판의 무게 때문인지 무게는 1.5톤에 달하지만, 태양이 선물해준 전기로 솔라 임펄스를 가뿐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솔라임펄와 함께 도전하는 쉰들러(Schundler)


솔라 임펄스의 도전 뒤에는 든든한 후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쉰들러가 있습니다. 쉰들러라는 이름은 잘 들어보지 못했어도,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쉰들러의 마크를 달고 있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본적이 있을겁니다.  



쉰들러는 스위스 루체른에 본사를 두고 있고, 전세계 100여 개국, 4만 5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대 기업 입니다. 에스컬레이터 1위, 엘리베이터 2위의 생산 업체이며, 매일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쉰들러 제품을 사용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 하는것을 벗어나 고객의 이동을 돕는 서비스라는 개념에서 출발해 어떻하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에서 비롯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쉰들러가 지금의 성공이 있기 까지 그들만의 장인정신과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쉰들러 제품이 있기 때문 이기도 하지만, 쉰들러그룹의 진짜 성공비결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하는 기업가 정신에 있습니다. 쉰들러의 수장인 알프레드 쉰들러 회장의 인터뷰는 상당히 인상적이기기 까지 합니다. 


솔라임펄스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는 쉰들러는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솔라 임펄스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에 대한 재 해석을 통해 자사의 제품에도 적용하기 시작 했습니다. 솔라에너지를 이용해 움직이는 엘리베이터를 만들기 시작 한거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그것은 솔라 임펄스와 쉰들러가 닮아 있는 공통 분모 이기도 합니다.



솔라임펄스의 등장이 단순히 태양광 비행기의 출발만을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솔라임펄스는 우리에게 도전과 노력 그리고 혁신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시작이 되고 있는것이죠. 꿈과 상상을 현실로 이루기 위한 값진 노력과 땀이 현실로 나타나는 창조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금 너무나 틀에 박혀 있습니다. 정해진 틀과 룰에 만족하고 안주하고 있는 사이에 혁신과 크리에이티브는 저 멀리 달아나고 있는것이죠. 꿈 그리고 상상이 내 안에만 머무르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순간 더이상의 발전은 없을지 모릅니다. 혁신과 도전의 아이콘이 된 솔라 임펄스 김군도 박수와 응원을 보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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