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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아이패드 레티나 vs 아이패드 미니 어떤것을 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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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태블릿PC 시장이 그 어느 해 보다 뜨거운 경쟁으로 소비자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한 해였다. 아직까지 태블릿PC의 왕좌에 있는 애플도 단일 플랫폼에 단일 모델을 고집하던 지난날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 하면서 태블릿PC의 왕좌를 굳게 지키고 있다. 하지만 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을 유저들도 상당히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아이패드 레티나 버전과 아이패드 미니! 과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속 시원히 풀어 보자.

01. 앙증맞은 너! 아이패드 미니

앙증맞은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지갑을 기꺼이 열도록 만들었던 제품은 바로 아이패드 미니였다. 스티븐 잡스가 생전에 7인치 태블릿PC를 두고, 아이폰이 커지면 우수워지고 아이패드가 작아지면 시장에 나오자 마자 망할 것이라는 발언을 한적이 있는데,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사이즈 구도를 한번에 깨트리면서도 보기 좋게 성공한 모습으로 시장에 안착 했다.

아이패드 미니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크기이다. 기존 아이패드가 9.7인치로 한손으로 사용하기 불편 했던 반면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의 크기로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하기에 안성 맞춤이다. 무게도 308g으로 아이패드의 반도 되지 않는다. 아이패드가 부담스러웠던 손목이 가녀린 여성분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 할 만한 IT 아이템인 것이다. 화면의 해상도는 아이패드2와 동일한 1024x768에 163ppi 이지만, 화면의 크기가 더 작기 때문에 더욱 선명해 보이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4배는 더 고해상도 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아이패드 4세대와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두뇌에 해당하는 AP역시 아이패드2같은 A5칩셋이 들어가 있다. 구형 칩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이패드 미니에 들어가는 A5칩은 새롭게 35mm공정으로 제작되어, 배터리는 더욱 오래간다. 아이패드 미니는 전자 책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정말 좋다. 7.2mm의 두께와 308g의 무게는 손목의 부담을 줄이고 가볍고 책한 권 사이즈 이기 때문에 친숙하다. 일반 도서를 감상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지만 해상도가 낮은 탓에 인터넷에 올라온 글은 해상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앞으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 된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가 된다면 아이패드 보다는 간편한 미니를 선택하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앞으로 9인치 아이패드와의 경쟁도 재밋는 볼거리 이겠다. 

아이패드 미니의 가장 큰 흠 이라고 한다면, 애플 프리미엄이 만들어낸 가격이다. 애플의 아이패드가 잘 팔릴 수 있었던 바탕에는 완성도 높은 하드웨어와 OS 그리고 잘 정비된 앱스토어 덕분에 압도적인 위치를 유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넥서스7 이라는 큰 변수가 생겨나면서 태블릿PC시장도 안드로이드 진영의 반격도 거세다. 넥서스7이 29만 9000원(16기가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 (WiFi 모델 16기가 기준 42만원)은 무척 비싸다 할 수 있다.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 할 때 넥서스7을 지속적으로 언급 한 것을 보면, 애플도 넥서스7을 라이벌로 보고 있는 셈이다.


02. 모두를 맨붕으로 몰아 넣은 아이패드 4세대 레티나의 발표

아이패드 미니가 발표 되던 날 사람들을 가장 놀라게 만들었던 것은 ‘4세대 아이패드’의 발표 였다. 아이패드 미니 외에 다른 제품도 발표 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1년을 주기로 새로운 모델을 발표 하는 아이패드의 새로운 모델이 발표 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3세대 아이패드 구매자들은 반년만에 구형 모델의 주인이 되었다. 고작 반년만에 나온 새로운 모델이 얼마나 바뀌었겠나 했지만, 의외로 많은 부분이 4세대 아이패드에서 변경이 되었다. 


가장 핵심적인 두뇌를 담당하는 AP가 A5X에서 A6X로 변경이 되었다. A6X는 A5X보다 CPU성능과 GPU성능이 2배이상 향상 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아이패드 4세대는 전작에 비해 확실히 더욱 쾌적한 구동 환경을 보여 준다. 3세대 아이패드와 디스플레이는 같지만, 더욱 빨라진 셈이다. 아이패드4세데의 출현은 A6X의 적용을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니 말이다. 또한 3G만 지원하던 3세대 아이패드와는 달리 4세대 아이패드에 와서는 LTE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빨라진 하드웨어 성능과 네트워크 덕분에 3세대 아이패드 보다 체감상 훨씬 부드러운 움직임을 갖는다. 

3세대까지 이어오던 30핀 케이블은, 아이폰5와 같은 4핀의 라이트닝 케이블로 대체가 되었고, FaceTime HD 카메라 탑재로, 선명한 화질에 맞게 FaceTime을 이용할 수 있다. 5백만 화소의 카메라는 최대 10면의 초점과 노출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얼굴인식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전작에 비해 외형적인 큰 변화는 없었다. 무게와 크기도 동일하고 배터리 타임도 10시간으로 같다. 


진정한 아이패드의 후속 작은 이전 버전인 뉴 아이패드가 아니라 아이패드 레티나라고 할 만큼, 아이패드 레티나는 완성도가 높다. 현존하는 태블릿PC중 최고라고 불릴만하다. 뉴 아이패드 사용자가 굳이 아이패드 레티나를 구입 할 이유는 없어 보이지만, 직접 사용해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기존 아이패드 1,2 사용자들은 고민할 필요도 없다. 


- 이 글은 스마트 라이프 매거진 SmarT에 기고 된 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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