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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영화,공연,전시

[KES2012]LG전자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의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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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2012에서 만난 LG부스,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눈에 띈다.


지난 주 KES( Korea Electronics Show )가 일산 킨텍스에서 있었습니다. 금요일에 막을 내렸는데.. 왜 항상 평일에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매번 갈 때마다 힘들다는..ㅠㅠ 아직 국제적으로 큰 행사는 아니지만,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상당히 오래된 전자전시회 입니다. 여러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지만 크게 눈에 띄이는 부스가 몇개 되지 않는데 다른 부스와는 달리 큰 규모를 자랑하는 LG전자 부스를 돌아 보았습니다. 그동안 LG가 KES에 매번 참가 했지만 이젠 그 포트폴리오가 상당히 다양해 지고, 라인업이나 부스 정리도 잘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스의 정면에는 LG전자의 3D 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LG는 큰 전시회가 있을 때마다 꼭 이런 3D월을 만들어 놓는데 전시가 거듭 될수록 그 완성도나 표현 능력이 상당히 우수해 지고 있내요.



이곳에서도 메인은 역시 옵티머스G 였습니다. 전시회 곳곳에 옵티머스G에 관한 것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면서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데, 쓰면 쓸수록 참 매력적인 스마트폰 이에요.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어 오셨던 옵티머스 G 걸~ 이 모델분이 옵티머스 G보다 더 인기가 많은것 같은 느낌?...ㅋㅋ 이 모델분 사진찍느라 제가 부스를 다 돌아 볼 때 까지 떠나지 않는 사람도 있더군요.....ㅋㅋ



가장 먼저 눈에 띄인것은 LG레트로오디오와 큐브 모양의 아이폰 스피커 독 입니다. 지난 해외 전시외 취재에서도 전해 드린적이 있어서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있죠? 전에는 사운드는 들어보지 못해서 잠시 사운드를 즐겨 봤는대 사운드가 괜춘~ 하내요. 디자인도 예쁘니 아이폰 스피커독을 찾는 분들은 한번쯤 눈여겨 보아도 좋을 제품. 가격도 착해요~ ㅋ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었던 LG 미니 모바일 포켓 프린터의 공간. 이날 학생들이 정말 많이 왔는대 학생들한테 인기가 정말 많더라구요. 사용법이나 특징을 알려주고 즉석에서 사진을 프린팅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모바일 포켓포토 입니다. 상당히 예쁘죠? 옵티머스 G의 1300만 화소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출력하면 좋을것 같아서 저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 실물로 보고 나니 더 가지고 싶내요..ㅋ



다양하게 마련된 모바일 존에서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뷰2를 직접 만져 볼 수도 있고, 포켓포토를 이용해서 직접 프린팅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 역시 학생들에게 인기 짱인 곳이군요.



모바일 관련 디바이스만 준비 되지는 않았습니다. IT와 모바일이 메인이기는 하지만 생활가전들도 빠짐 없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최근 LG의 로봇킹이 사각의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류승룡씨의 목소리를 담은 스폐셜 에디션이 출시가 되었는데 실제로 목소리를 들어보니 정말 재밋내요. 집안에 하나 있으면 깔끔한 실내와 함께 소소한 즐거움도 더해 줄 것 같습니다. ^^ 듀얼아이와 초음파 센서로 구석구석 청소도 잘하고 사각 디자인이라서 음영지역이 그동안 나왔던 둥근 모델보다 더 적어 졌습니다.



사실 전 IT와 모바일 빼면 크게 가전에는 욕심이 없어서 그런지 이런거 봐도 감흥이 별로 없는데, 아내는 이걸 보고는 광분을 하더군요. 불타오르는게 눈에 띄일 정도 였으니까요..ㅋㅋ 저희 집에 있는 가전 중에 가장 맘에 안드는게 냉장고라면서.... 지금 사는 집에 오기 전에 몇번 보관이사를 했더니 냉장고가 좀 이상해 졌거든요.... 저희 집 냉장고에서 가장 불만인게 너무나 작은 홈바인데... 이건 매직 스페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김군이 원하는 음주공간(응?)을 만들기에 너무나 최적 입니다. ㅋㅋ 내부 구성도 잘 짜여져 있더라구요. 빠른 시일내에 교체해 주어야 겠습니다...^^;; 이외에도 세탁기나 김치 냉장고를 함께 전시하고 있었지만.. 역시 저에게는 그냥 기계덩어리...ㅎ



이번 KES에는 윈도우8을 탑재한 디바이스들이 대거 전시가 되었습니다. 이제 PC시장도 태블릿이나 일체형PC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고 터치가 기본이 되고 있어서 윈도우8을 담은 디바이스들도 눈여겨 볼만 하더라구요. 일체형 PC를 하나 들일까도 생각하고 있는데 이녀석도 위시리스트에 슬쩍~ ㅋ 아직 출시 전인 이 일체형 PC(V325)와 함께 울트라북 Z360도 함께 전시가 되었는데 ㅋ360은 보지 못하고 왔내요...ㅠㅠ



LG 부스 전체에 3D를 위한 제품들이 많이 있는데, 각각의 디바이스를 위한 3D 안경이 필요한것은 아니라서 전시장 여기저기 놓여 있는 3D 안경을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3D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안경착용자를 위한 클립형 안경도 빠짐없이 준비가 되어 있내요.


별도의 악세서리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지만 LG에서도 다양한 모바일과 IT관련 악세서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에는 별로야! 이랬는데 요즘 나오는 제품들을 보면 품질도 우수하고 디자인도 좋아요. 별도의 악세서리 브랜드를 하나 만들어도 좋을듯.



김군이 탐내고 있는 옵티머스G 범퍼케이스~ 옵팀터스G용 플립커버도 가지고 있지만,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크리스털 리플렉스 공법의 아름다운 뒷테를 가지고 있다보니 범퍼케이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생활기스 방지하고 말이죠. 디스플레이가 있는 전면부가 너무 깔끔하고 멋지니 가리는것 보다는 필름으로 ~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안경이 여기도 등장 했습니다. 얼마 전 부터 LG전자의 3D 스마트 TV에서 뽀로로를 서비스 하기 시작 했습니다. 물론 무료이구요. 4살짜리 아들녀석이 3D로 보는것은 좀 별로 일것 같아서 2D로 변환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무척 좋아 합니다.^^


일반 디바이스 말고도 매장이나 광고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도 LG에서는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를 이용해서 고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도록 되어 있는게 재밋더라구요. 나중에는 제품 착용컷을 볼 수 있는 기능들도 추가가 되겠죠?



김군의 캠핑 이야기에서도 등장했던 LG미니빔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캠핑장 같은 환경을 구성해 두고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캠핑에 빠질 수 없는 완소한 아이템 입니다. 집에서는 천장으로 쏘아 올려서 사용 할 수도 있으니 하나 구입해 두면 요모조모 참 쓸모 많은 제품.



역시 빠질 수 없는 LG전자의 스마트 3D TV~ 위의 사진은 UD TV로 84인치의 화면을 자랑하는 모델 입니다. 화질이 HD의 4배이상 선명하기 때문에 정말 선명한 감상이 가능 합니다. 옆에 살짝 나와 있는 구경꾼(?)과 비교하면 크기를 대충 가늠 할 수 있겠죠? 이런게 집에 있으면 영화관에 안가도 되겠내요! 시판되는 UD TV중 세계 최대의 크기입니다.



전시장 한켠에 마련된 스마트 스쿨 입니다. 펜 TV로 강의를 하고 학생들은 스마트 패드로 공부하는 모습... 예준이가 학교를 다닐 때 쯤에는 이런 모습이 보편화가 될까요? ^^ 아마도 멀지 않은 미래에 이런 모습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내요.



LG의 전문가용 모니터 입니다. 옆에서 직접 카메라와 연결해서 화질보정이나 이런 부분을 시연해 주고 있습니다. 모니터에 붙어 있는 동그란 기기는 캘러브레이션이라고 모니터의 화질을 보정해 주는 기기인데, 모니터를 사면 함께 들어 있다고 합니다. 저는 회사에서 삼성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 이녀석을 구입해 볼까... 심히 고민 되내요.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LG의 하이브리드 노트북 H160을 실물로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윈도우8을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노트북으로 혹은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재미난 제품. 이 모델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트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군이 또 하나 관심을 갖고 있었던 LG의 OLED TV~ 아까 보았던 옵티머스G의 모델분이 이곳으로 이동하셨군요~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이라서 서로 사진을 찍으려고 난리더라구요.ㅋㅋ 


아이폰 두께의 1/3도 되지 않는 얇은 두께의 TV를 보고 있으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예전에 해외 전시에서도 몇번 봤는대 볼 때마다 신기해요. 



LG의 OLED TV화질이 정말 선명하죠? 나중에는 저희집도 OLED TV로 바꾸고 싶어요~ IFA 2012 때에 삼성과 LG에서 모두 OLED TV를 선 보였는데, 발열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었습니다. 삼성이나 LG나 같은 OLED TV이지만 패널 생산 방식이 달라서 발열이나 이런 부분이 다른대 LG는 전시대 앞을 모두 개방해 노았는데 삼성은 발열을 의식해서 인지 OLED TV 주변으로 차단막을 해 놓아서 일정거리 이상 접근하지 못하게 해 놓았더라구요.


제가 보여드리지 못한 다른 다양한 제품군들이 더 있었는데, 눈에 띄이는 것들만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LG전자의 포트폴리오가 상당히 다양해 지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예전에도 비슷비슷한 제품군들이 있기는 했지만 왠지 좀 엉성하고 그냥 구색 맞추기식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젠 각각의 제품군이 확실하게 색을 내어주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나저나.. 이번 KES에서 LG부스를 다녀오고 나니... 제 위시리스트가 화악 늘었내요.. 잔고는 점점 줄고 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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