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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옵티머스 G, 제2의 초콜릿 폰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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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G 디자인 공개, 초콜릿과 프라다를 이은 LG 스마트폰의 디자인 철학을 담다.


옵티머스 G의 디자인이 공식적으로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기술적인 부분만 강조되어 디자인은 공개 되지 않았는대,이제 디자인까지 공개가 되면서 18에 있을 쇼케이스에서 만나 볼 수 있을 예정 입니다.


앞서 일본판과 북미 판이 공개가 되면서 디자인에 대한 이슈도 상당히 있었는데 각 국가 마다 선호하는 기술과 디자인이 있기 때문에 디자인은 조금씩 달라 질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은 덕후기질의 디자인들이 가미가 되지 않으면 경쟁력이 심하게 떨어 진다는...ㅋㅋ



공식적인 발표 라고는 하지만 기존에 발표 되었던 화이트 디자인의 컨셉 이미지를 블랙으로 바꿔 놓은것, 그리고 뒷 부분에 장인의 손으로 한땀 한땀 수 놓은것 같은,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크리스털 리플렉션’을 좀 더 강조한 모습이라 약간 실망 ... 좀 더 자세한 디자인이 보고 싶다구욧!



옵티머스 G의 테두리 부분은 레이저 커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홈 버튼에 적용 되었던 레이저 컷팅을 테두리 전체로 확대 한것 같습니다. 옵티머스 G는 물리 홈 버튼이 없으니... 그렇다면 테두리 부분은 정말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될것 으로 기대가 되는군요.




알려진 바 대로 옵티머스 G에 적용 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 공법은 베젤과 두께를 줄여 컴팩트한 사이즈의 슬림한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을 구현해 내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화면 색상과 본체의 블랙 색상이 일치해 화면의 경계가 사라져 보이는 효과도 있다. 이 공법은 화면의 그래픽이 마치 손 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감도 선물해 준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옵티머스 G의 디자이너가 직접 인터뷰한 영상을 보면 더욱 쉽게 이해가 될 듯 합니다.





요즘 LG 스마트폰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라 옵티머스 G가 가지는 의미는 LG에게 남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LG의 기술의 집약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다양한 기술들을 녹여 내었고, 최적화와 배터리만 제대로 보완 되었다면 경쟁자가 없을 만큼 강력한 녀석이 아닐수 없습니다. 아직 직접 손에 잡아 보지는 못했으니 제대로 된 판단은 18일에 있을 쇼케이스를 지나 보아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초콜릿 폰 부터 LG전자에 이어저 온  LG전자만의 미니멀로 대표되는 차별화된 디자인 DNA와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LG 스마트폰 디자인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비록 초콜릿 폰을 처음 보았을 때 만큼의 비쥬얼 쇼크는 받지 않겠지만 나름의 철학을 고수하면서 자사의 스마트폰에 디자인 철학을 입혀 가는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내어 보자면 디자인 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에서도 LG전자가 어떤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인지에 대한 것이 좀 부족한데 이런 부분을 좀 더 보강 해야 하지 않을까 하내요.


걱정스러운것은 요즘 이통사가 스마트폰의 가격을 후려치는 시점에서의 출시라 제대로 된 평가와 대접을 받을 수 있을지가 우려스럽습니다. 18일에 있을 쇼케이스 현장에서 옵티머스 G에 관한 소식들을 다시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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