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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캠핑용품

밀레 하계침낭 MHHXE904, 여름에도 침낭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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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의 밤은 춥다. 3계절용 다용도 침낭 밀레 MHHXE904로 따뜻한 밤을 보내자



여름캠핑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이 침구류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여름이라서 크게 문제는 되지 않지만 캠핑장의 새벽은 대체로 추운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 간단한 침구류를 챙겨가는게 좋지만 때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하계침낭을 준비해 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밀레에서 나오는 MHHXE904은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침낭 입니다. 



MHHXE904의 파우치 입니다. 밀레의 마크가 세겨진 손잡이 부분. 밀레에서 이런 침낭까지 나오는지는 몰랐는데 침낭도 나오더군요. 처음에는 상당히 작은 부피에 놀랐는데 3계절용 이라서 그런지 좀 얇습니다.



반대쪽은 이런 식으로 묶는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파우치가 상당히 타이트해서 한번 폈다가 접어 넣는게 쉽지는 않은데 그 타이트함 때문에 부피가 상당히 작아 집니다. 집에서 침구류를 준비하면 부피가 커 지는데 요건 상당히 작게 접어 넣을 수가 있습니다.



파우치 입구쪽에는 작은 홀더와 함께 O형고리를 달아 놓아서 쉽게 고정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작은것 까지 배려 하는 모습이 느껴지지만 굳이 없어도 상관은 없어 보이는 ...ㅎㅎ



침낭의 상단에 프린팅 된 밀레의 마크. 색상은 블랙 한가지로 나오는데 그래서 그런지 화이트 프린팅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침낭과 파우치에는 촘촘히 밀레의 로고와 밀레라는 영문이 박혀 있습니다. 사진이 좀 노이즈가 있어 보이게 나왔는대 제품의 재질상 더 좋게는 안나와요...ㅠㅠ 눈으로 보면 저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요녀석은 누에고치 같은 미라형 침낭이 아니라 사각형 침낭 입니다. 길이는 적당히 넉넉한 편이라서 180cm의 성인 정도 까지는 무난히 커버해 줄수 있어 보입니다. 하계용이라서 좀 얇지만 새벽녘의 쌀쌀한 기운을 막아 주는데에는 그만 입니다.



지퍼는 2중으로 되어 있어서 침낭안이 답답하면 지퍼를 열어서 하단을 오픈해 줄 수 있습니다. 적당히 조절하면 넓은 개방감과 함께 침낭속에 쏙 들어가서 1인의 침구 역활을 톡톡히 해 주는 녀석 입니다.



계곡에서 신나게 놀다와서 폇더니 물이 좀 뭍었내요. ㅎㅎ 저는 침낭안에 들어가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넓게 펴서 바닥에 깔아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스피크 스마트5안에 깔아 보았는데 1장으로는 모자릅니다. 저희는 2개를 가지고 있는데 취침시 2장을 바닥에 깔고 따로 이불을 준비 합니다. 2인 이라면 2개로 깔고 덮고도 가능 하지만 약간 모자를듯.


요것 리뷰를 좀 찾아 보았는데, 리뷰를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나마 준비를 해 보았습니다. 이녀석의 최대의 장점은 역시 매우 저렴한 가격 입니다. 오픈마켓에서 2만원 초반대면 구입이 가능 하니까요.

캠핑시에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만 차단해도 상당히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녀석을 깔고 나면 두껍지는 않지만 포근함 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날 캠핑장의 추위는 그리 길지 않지만 그래도 추워서 자꾸 깨어나게 되더라구요. 

이너매트위에 이너카펫이나 자충매트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렇게 사용해도 좋지만 다용도로 쓸수 있는 이런 사각 형태의 침낭 하나 정도는 있어주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 합니다. 봄,여름,가을 3계절은 크게 지장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잠자리가 늘 신경 쓰이는데 요것 깔고 위에 놓아주면 안심이 되더라구요. 여름 침낭을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밀레의 MHHXE904도 가격대비 좋은 선택이 되어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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