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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3 LTE 마블블루를 개봉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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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다 괜찮았던 갤럭시S 3 LTE버전 페블블루 개봉기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 3가 출시 된지 2주 정도가 지났습니다. 예상대로 출시와 함께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며 팔려나가고 있지만 그만큼 빠르게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기도 합니다.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풀기로 하고 먼저 갤럭시S 3를 만나본 느낌들을 풀어 볼까 합니다.


갤럭시S 3의 패키지 디자인은 전작들과 크게 바뀌지는 않았더군요. 바뀐게 있다면 갤럭시를 담고 있는 내부 박스가 플라스틱으로 바뀌었다는 정도? 구성품도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폰은 페블블루 색상이라고 어두운것을 주는것은 아니더군요. 번들 이어폰은 화이트가 들어 있습니다.



연결을 해 보면 이런 느낌. 기존에 번들로 제공되던 삼성 이어폰의 이어 팁 부분은 매우 얇아서 별로 였는데 이번에는 조금 두꺼워 져서 착용감이 좋아 졌습니다. 사운드는 ... 번들답게 플랫한 음역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알아 두어야 할것이 이어폰을 끼우게 되면 케이블 코드 부분이 살짝 들어나게 됩니다. 이건 디자인 때문에 어쩔수 없는것 같은데, 사용 하는데 이상은 없지만 잘못 보면 덜 끼워진것 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내요. 깔끔하게 처리 되는 느낌을 원한다면 고려해 보아야 할 부분



보통 비닐에 쌓여서 나오는 여분의 배터리를 위해 플라스틱 커버 케이스가 마련되었습니다. 저것 자체가 케이스 역활을 해 주니까 여분으로 가지고 다닐 때 안정감 있고 좋내요.



거치대 역활도 겸 해주는 배터리 충전기는 조약돌에서 영감을 얻은 갤럭시s 3의 디자인에 따라 모양이 비슷하게 바뀌었습니다. 



요즘은 다른 제조사들도 이 충전대를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팬택의 충전기가 가장 디자인이나 사용성이 좋아 보입니다.



요녀석이 갤럭시S 3 페블블루 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개봉기를 올려 주셔서 많이 보셨겠죠 ? LTE 버전이나 3G버전이나 디자인은 모두 같습니다. 예전에 언팩 행사에서 볼 때는 컬러가 참 별로라고 생각 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사진 보다는 괜찮내요.



뒷 커버의 무늬가 조약돌 처럼 되어 있는게 은은한 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빛이 반사 되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광택 재질이라서 생활기스에 좀 취약할 것 같아 보입니다. 세라믹 재질 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케이스를 빼고 몇일 들고 다녔더니 실 기스가 조금씩 생기더라구요. 생활 기스에서 완전히 자유로울수는 없는듯.




카메라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사용 되었고 LED 램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피커가 밖으로 돌출 된 형태라서 사운드가 상당히 빵빵하게 들리는 편입니다. 블루 색상은 괜찮은데 마블 화이트의 경우는 카메라 부분의 케이스가 깨진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세라믹 코팅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것 같은데 뽑기 운이 심한것 같아요. 



기존의 홈 버튼도 그대로 적용이 되어 있는대 버튼 자체가 얇아져서 스타일이 좀 더 좋아 졌습니다. 먼저 발표 되었던 옵티머스 LTE2처럼 LED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크롬처리를 해 놓아서 보는 방향에 따라 반짝이며 반사되는게 멋스럽습니다.



옆면 베젤에 들어간 굴곡진 디자인이 기존의 삼성 스마트폰에서 보여주던 베젤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약간 휘어진듯 하게 보이는데 실제로도 살짝 굴곡진 디자인 이지만 조금더 입체감 있게 보여지는듯.



홈 화면을 터치하자 수면을 만지듯 물결이 찰랑이면서 물 소리가 나는게 썩 느낌이 괜찮더라구요. 반응도 부드러운 편이라서 억지로 만들어 놓은것 같지 않은 느낌. 



UI도 부드러운 편이지만 막 빠르게 세팅 되지는 않아서 완전 빨라! 이런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적용된 UI가 최적화가 잘 된 편인지 부드럽게 움직이는게 느껴지더군요.



기본으로 들어 있는 샘플을 플레이 해 보았는데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사운드는 상당히 빵빵한 편인지라 사운드가 상당히 맘에 듭니다. 뒷 면의 스피커 처리가 좀 싼티난다 그럴까? 그런 느낌인데 요 부분까지 좀 더 신경 썻으면 좋았을것을 ... 



SD카드의 삽입 부분은 USIM과 반대 방향으로 나 있어서 탈착이 용의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이런 설계가 대세인듯.



카메라를 한번 실행해 보았는데 살당히 깔끔하죠. 기존에도 UI의 구성이나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맘에 들었는대 이번에도 같은 느낌으로 적용이 되었습니다.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인 S보이스를 사용해 보았는데, 아직 S보이스는 갈길이 좀 멀어 보입니다. 인식 자체도 잘 안되는것 같고 반응속도가 상당히 느림 편입니다. 좀 더 테스트 해봐야 겠지만 첫 실행인데 좀 아쉽내요.



UI의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하고 잘 만들어 졌습니다. 마블 화이트도 비슷한 컬러감 일것 같은데 페블블루와는 컬러나 디자인 자체가 잘 어울리고 시원시원 하니  좋내요.



홈 화면의 UI는 아몰레드 특유의 콘트라스트가 강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 집니다. 조금은 푸른끼가 돌던 기존의 아몰레드에서 크게 발전하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사용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예전에 사용된 펜타일 방식의 아몰레드라서 그런지 더욱 어두워 보이더군요. 



갤럭시노트와 비교해 보아도 큰 차이는 아니지만 갤럭시S3가 더 어두워 보입니다. 기존 제품보다 더 나아지지 못한 디스플레를 사용하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 밝기 자체는 노트가 더 밝아요.



옵티머스 LTE2와 비교해 보면 밝기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 역시 True HD IPS 패널의 밝기와 선명도를 아몰레드가 따라오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에 관한 이야기는 따로 정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갤럭시S 3를 실물로 보는게 더욱 멋집니다. 갤럭시S 3는 사진빨이 잘 안받는 모델 이었더군요. UI도 부드럽고 느낌 자체는 그리 나쁘지는 않내요. 다만 생활 기스나 몇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고 발표와 동시에 최고 판매댓수를 기록 하면서 붉어지는 문제가 몇몇 있더군요. 제조사 입장에서야 문제 없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문제가 속속 생겨나고 있는 만큼 빠른 해결을 해 주어야  잘 만든 갤럭시S 3가 롱런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색상은 화이트 보다는 블루가 더 나아 보이던대 사진으로는 화이트가 더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약간 싼티 나는 느낌? 색상에 관한 부분은 호불호가 있으니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더라도 실제 매장에서 확인을 해 보고 선택하는게 가뜩이나 할인 혜택 없는 갤럭시S 3를 구매 할 때 후회를 남기지 않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갤럭시S 3가 출시되면서 써드파티의 악세서리들도 봇물을 이루며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그야말로 갤럭시S 3의 독주의 시대 이군요. 갤럭시S 3의 행보가 어디까지 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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