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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모바일악세서리

옵티머스 LTE2의 무선 충전기 얼마나 유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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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LTE2의 무선충전기는의 완충 시간은? 가격, 스펙 및 정보


옵티머스 LTE2는 LG가 만든 스마트폰 중 가장 최적화도 잘 되어 있고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가 가득한 모델 입니다. 그동안 욕을 먹을 만큼 먹어서 그런지 ICS버전을 작정하고 만들었을 것 이라고 판단이 드는 녀석이죠. 이런 옵티머스 LTE에 매력을 더하는 또 하나는 바로 무선 충전 킷 입니다.



옵티머스 LTE2의 출시와 함께 국내 무선충전기 시장에도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전 까지는 써드파티 쪽에서 생산과 판매를 해 오고 있었기 때문에 AS나 기타 문제가 발생 했을 때 대처가 쉽지 않았고 제대로 된 제품도 사실 많지 않았는데 메이저 제조사에서 자사의 기기에 적용과 판매를 시작하면서 더욱 편리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LTE 2는 세계무선충전협회(WPC)의 표준인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방식을 사용합니다. 무선충전 방식중에는 꽤 오래된 기술로 그덕에 표준으로 자리잡은 기술입니다.자기유도방식은 충전패드의 코일에 전류를 흘려 생기는 자기장을 충전이 되는 배터리 즉 스마트폰에 내장된 코일의 자기장에 변화를 주어 전류를 흘려 넣는 방식 입니다. 2012 MWC에서 이미 한차례 제품을 공개했고, 이전에도 무선 충전 제품을 공개한적이 있었으니 LG는 꽤 오래 전부터 무선충전에 대한 고민을 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LTE2의 무선 충전은 별도의 커버를 씌우는 방식이기는 하지만 써드파티의 제품들 처럼 제품 전체를 감싸는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옵티머스 LTE2에 딱 맞는 뒷 커버를 교환하는 방식 입니다. 충전을 위한 무선충전 패드와 커버는 옵티머스 LTE2와는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패드와 커버 둘다 LG의 오리지널 악세서리라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LG가 만든 악세서리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플립케이블을 가진 이어폰이나 프라다 악세서리등 디자인이나 성능 또한 상당히 좋은데 왜 브랜딩화 하지 않는지 모르겠내요. 옵티머스의 판매량이 좀 더 많이 늘어서 기본 파이가 늘어나면 시작 되려나요? 써드파디에 의존하기 보다는 직접 옵티머스를 독보이게 만들어줄 악세서리리 브랜드를 하나 런칭해도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옵티머스 LTE2에 사용되는 자기공명 방식은 세계 무선충전 협회가 인증하는 qi 인증을 받은 제품 입니다. 세계 표준이기 때문에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나 사용효용성등이 검증된 방식이죠. qi를 준수하는 다른 충전 킷을 가지고 있는 기기도 옵티머스 LTE2의 충전패드위에 올려 놓으면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충전패드는 한손에 들어도 부담 없는 무게와 크기 재질은 SF코팅이 되어 있어서 감촉도 좋고 무게가 상당히 가볍습니다. 들고 다니는 물건은 아니니 무게는 상관 없으려나요?



뒷 부분도 상판과 같은 SF코팅이 되어 있고 살짝 안으로 꺽여 들어간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더욱 슬림해 보이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측면베젤은 광택 재질로 되어 있고 전원 연결을 위한 단자와 스피커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무선 충전의 연결과 완충시 등에 소리로 알려주는 역활을 하고 있구요.


- 같은듯 다른 충전 커버 


옵티머스 LTE2의 무선 충전은 배터리 커버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무선 충전을 지원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케이스를 씌워서 더 뚱뚱해지고 디자인을 많이 해치는 써드 파티의 제품과는 확실히 차별되는 부분이죠. 기본 커버와 충전 커버는 기본적으로 같은 디자인이지만 통신사 마크가 없다는게 다릅니다. 


무선 충전 커버는 옵티머스 LTE2가 가진 원래의 커버와 별반 다르지는 않지만 기본 커버와는 다른 2개의 접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접점을 통해 옵티머스 LTE2와 연결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기본 커버보다 무선 충전 커버가 살짝 더 두껍습니다. 안쪽에 충전을 위한 코일이 들어가야 해서라고 유추해 볼 수 있겠내요.




무게도 물론 약간 다른데 원래 일반 커버의 무게가 10g인 반면 무선 충전 커버는 20g 입니다. 딱 2배 차이가 나는군요. 아마도 무선충전을 위한 코일의 무게가 더해 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게가 더 나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옵티머스 LTE2의 무선충전 시간은 얼마나 될까?


옵티머스 LTE2의 충전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사용한지 2주 정도 된 옵티머스 LTE2를 완전 방전 시킨 뒤 실제 충전 시간을 한번 알아 보았습니다. 이건 실험을 위해 완전 방전 시키긴 했는데 완전 방전 시키지 않는것이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 패드위에 올려 놓자 충전기에 불이 주황색에서 초록으로 바뀌면서 충전을 시작 합니다.  완전 방전 되었어도 충전이 가능 하더군요. 뭐... 당연한가요?^^;;


충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불도 들어오지 않던 옵티머스 LTE2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 합니다. 빠르게 충전이 되고 있내요. 일반적으로 전원코드와 연결하는 충전기는 3시간 후반대에서 완충이 되는데 무선 충전으로 완충 하기 까지 5시간이 좀 넘게 걸렸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준수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선 충전기를 사용하게 되면 이렇게 완전 방전이 되는 상황까지 가는 경우가 거의 없거든요.



배터리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충전을 하면 충전기가 검색 되었다는 표시가 들어 오면서 삐~ 소리와 함께 충전을 시작 합니다. 충전기에서 멀어지면 당연히 연결이 끊어지고  충전은 멈추게 됩니다.



충전패드에 딱 올려 놓아야만 하고 크기게 맞게 올려 놓아야 하는데 약간 삐뚤게 놓아도 충전이 가능 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가로로 놓거나 하면 연결이 붙었다가 끊어졌다를 반복하면서 제대로 충전이 되지 않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완전히 가로로 놓아도 된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저는 되지 않았습니다.



충전패드에서 1Cm정도 까지는 이격이 생겨도 충전이 가능 하지만 어느정도 벗어나면 무선 충전 연결이 끊어 집니다. 우리가 상상하는것 처럼 완전히 선과 장소에서 자유로운 무선충전기술은 아직까지는 불가능 하지만 앞으로는 더욱 발전이 되겠죠?



유선충전을 하면 3시간 30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2150mAh를 충전하는데 3시간이 좀 넘는 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니... 상당히 빠른 충전이죠? 요즘은 충전기술도 참 좋아진듯. 무선 충전을 사용해서 충전을 하니 1시간에 20% 정도씩 충전이 되었습니다. 완충 까지 5시간이 좀 넘는 시간이 걸리는데 이것도 상당히 빠른 충전 이내요. 


저는 실험을 위해 완전 방전 상태에서 충전을 진행했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면 충전 시간에 신경을 쓸일이 거의 없습니다. 실수로 잊어버리고 충전패드에 올려 놓지 않고 다른곳에 올려 놓지 않난 한 충전 패드 위에만 올려 놓고 있으면 바로바로 충전이 되기 때문에 몇% 남았느니 이런게 잘 신경이 안쓰이거든요. 


케이블을 사용할 때는 전화가 오거나 기타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이 되면 케이블을 빼고 사용했다가 다시 끼웠다가 하는 불편이 있는데 무선충전을 사용하게 되면 그런 불편은 싹 사라지고 스마트하게 그냥 올려 두기만 하면 되니 여러가지 스트레스에서 해방 될 수 있어서 스마트 기기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저에는 상당히 편리하기 때문에 예전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충전 패드 같은 경우는 다른 iq표준을 준수하는 제품이라면 호환해서 사용할 수도 있으니 iq표준을 준수하는 써드파티의 케이스만 구하면 가족끼리 공유도 가능 합니다.


가격이 커버가 3만원 후반대이고 충전패드가 10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라 가격대가 좀 있는 편 이라는것이 한가지 흠인데, 아직까지 유저층이 많지 않아서 가격이 좀 높을 수 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무선충전킷이 보편화 되면 조금 더 현실적인 가격까지 내려 갈 수도 있다고 하내요.


옵티머스 LTE2에 날개를 달아준 무선 충전~ 한번 사용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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