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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

[사이버샷 WX150] 달빛무지개분수에서 만나는 시원한 여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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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무지게 분수의 야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분수쇼 시간은? With 사이버샷 WX150


한강의 야경촬영지중 한곳을 택하라면 저는 단연 달빛 무지게 분수를 추천 하곤 합니다. 시원하게 다양한 모습으로 뻗어 나가는 분수 줄기와 빛의 향연이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 주거든요. 라스베가스의 분수쇼들 처럼 화려하거나 굉장히 역동적이지는 않지만, 한강을 가로지리는 다리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쇼는 세계에 내 놓아도 빠지지 않는 장관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기도 하구요.


2007년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고, 원래 강의 상/하루 양쪽으로 분수쇼가 진행이 되었는데, 플로팅 아일랜드의 공사가 진행 되면서 상류쪽 방향으로만 분수쇼가 진행 됩니다. 양쪽으로 분수쇼가 진행되는게 더 멋진데... 너무 아쉬운 부분 이에요.


MIB3(맨인블랙3)의 주연이기도 한 조쉬 브롤린이 최근 한국을 방문하고 한 인터뷰에서 반포대교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달빛 무지게 분수 가동시간:

달빛 무지게 분수는 동절기에는 가동을 하지 않고 날이 풀리면 가동을 합니다. 때문에 달빛 무지게 분수가 가동을 시작하면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 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4월 2일에 첫 가동을 시작 했구요.


달빛 무지게 분수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이 됩니다. 운영시간은,

  • 평  일(매회 15분)  ⇒  12:00, 20:00, 21:00 
  • 휴  일(매회 15분)  ⇒  12:00, 17:00, 20:00, 20:30, 21:00
이구요. 낮시간에도 분수쇼가 진행이 되기는 하지만 역시 조명이 어울어지는 밤시간의 분수쇼가 제맛 입니다.



요즘은 해가 길어서 밤 8시가 넘었는대도 해가 완전히 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플로팅 아일랜드의 야경은 볼 수가 없더군요. 아마 정부의 에너지절약 시책과도 연관이 있지 않나 합니다. 동절기가 되면 플로팅 아일랜드의 야경을 담으러 한번 나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른곳에서 힘을 다 써버린 예준군.. 차안에서 잠이 들어서 차에서 잠시 재워두고 있다가 마지막 분수쇼를 보려고 부시시 일어난 예준군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잠들기전 손에 꼭 쥐고 있던 과자 봉지를 절대 놓지 않는군요..ㅋㅋ

밤이되니 날씨가 좀 쌀쌀해서 옷가지와 담요를 준비해서 유모차에 태우고 반포대교로 고고~ 주차장과는 약간 거리가 있고, 주말에는 주차비를 받지 않습니다. 주차장도 굉장히 넓구요~



아직 분수쇼가 진해되기 전이라서 조금은 조용한 반포대교의 모습. 분수쇼가 진행이 되지 않을 때도 멋지긴 하지만 그닥 포인트가 없는 다리 입니다. 분수쇼가 시작 하기 전과 후에 방송으로 분수쇼의 시작과 다음 분수쇼의 일정을 알려 줍니다.



분수쇼를 기다리면서 보니 저 멀리 불빛이 춤을 추는것이 보입니다. 줌으로 쭈~욱 당겨서 보니 왠 서양 아가씨가 불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수쇼와 불쇼의 만남이라니 ㅋ

사진은 삼각대 없이 찍었는대 그런대로 잘 나왔죠?ㅎㅎ 이 포스트에 사용된 사진들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광학10배줌 카메라 소니 사이버샷 WX150으로 촬영 되었고 삼각대 없이, 노이즈와 흔들림을 잡아 주는 프리미엄 자동 모드로 촬영 되었습니다.



자 이제 카메라를 집어들고 촬영을 할 준비를 해 봅니다. 사실 LCD로 보면 흔들린 사진도 안흔들리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삼각대 없이 촬영을 나가 보았는대 야간에는 흔들림에 상당히 민감하게 되니 꼭 삼각대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똑딱이는 가볍기 때문에 간편한 삼각대면 충분해서 휴대에도 부담이 없어요. DSLR과 삼각대로 무장한 사람들 틈에서 똑딱이 하나 가볍게 들고 촬영을 감행~ㅋ



자~ 드디어 분수쇼의 시작~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사람들의 탄성이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일부로 소리를 지르는 젊은이 들도 있습니다.ㅋㅋ

음악과 함께 분수가 춤을 추기 때문에 상당히 아름답기도 하고 분위기도 참 좋아요. 아직 가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은 가보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분수쇼가 진행 됨에 따라 야경 촬영을 나온 분들도 포인트를 잡기 위해 덩달아 바빠 집니다. 전에 갔을 때 보다 출사 나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 졌더라구요. 날이 따뜻해 지니 예전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요 각도로 찍은 사진들 많이 보셨죠?ㅎㅎ 이 각도가 다리에서 빛나는 조명과 춤추는 분수의 모습을 담기에 가장 좋은것 같아요. 가장 표현이 잘 되는것 같기도 하구요. 이렇게 가까이가 아닌 멀리서 다리 전체를 내려다 보면서 촬영 하는 포인트도 있는데 거기는 한강이 아니니 다음에 다시 한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을 잘 맞춰 유람선을 타면 분수를 바로 코 앞에서 감상하는 호사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분수쇼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지나 갈 수 없으니 어쩔수 없는 일 이겠지만 참 분위기 있지 않을까요?^^



WX150으로 담아본 달빛 무지개 분수 입니다. 업로드 하면 품질이 좀 안 좋아지니 그건 감안해서 보시면 될듯. 보기만 해도 시원하지 않나요?^^




아경사진에도 여러가지 필터를 사용하면 재미난 효과를 줄 수 있는데 이것은 미니어쳐 필터를 사용해본 사진 입니다. 느낌이 또 다르죠? 컬러 추출을 사용해 보았는데 그건 느낌이 별로더라구요. 요게 가장 마음에 들었내요..^^




똑딱이라고 무시할 수 없는게 참 디테일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춤추는 분수를 보며 앉아 있자니 잠시나마 더위도 잊고 근심걱정도 잊고 그냥 분위기에 취하게 됩니다. 


전에도 한번 똑딱이로 담은 한강의 야경을 보여 드렸는데 이건 메뉴얼 모드가 없는 똑딱이 인데도 생각보다 야경을 잘 담아 낼 수 있었습니다. 요즘 똑딱이들의 힘이란.. ㅋ

벌써 한달 넘게 총 3대의 사이버샷을 사용해 보았는데 이젠 똑딱이라고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내요. 소니의 기술이 함께 어울어져서 다양한 필터를 이용해서 재미난 사진을 만들수도 있고 DSLT나 미러리스에 적용된 기능들도 기종에 따라 적용이 되어 있어서 촬영하는 재미가 더 있는듯 합니다.


저는 한강을 자주 나가는 편이라 이젠 어딜 가봐도 크게 감흥이 없는데 달빛 무지게 분수는 볼 떄마다 새롭다고 느낄만큼 참 매력적인 분수 입니다. 야경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상당히 끌리는 장소이기도 하죠. 

요즘 가뭄이 걱정 될 만큼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시원하게~ 강 바람도 맞으면서 음악과 함께 어울어지는 분수쇼 보러 한번 나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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