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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IT기기

와콤 인튜어스 5 (Intuos 5) 터치, 프로페셔널 펜 태블릿이 터치를 입다

디자인을 위한 최고의 동반자 인튜어스 5 터치



말이 필요없는 와콤의 프로페셔널 태블릿 라인인 인튜어스 5세대의 터치 모델 인튜어스5 터치는 프로페셔널 태블릿의 대명사인 와콤 인튜어스5에 요즘 대새가 되고있는 인체공학적 터치를 결합한 모델 입니다. 인튜어스의 자랑인 토글링과 익스프레스 버튼도 상당히 개선 되었고 디자인이 좋아 졌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모델은 인튜어스5터치 중에서도 가장 작은 모델인 PTH-450모델 입니다. 터치가 내장되지 않은 인튜어스5 모델도 있는데 인튜어스5터치를 사용하면 보호 시트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인튜어스 5용 시트지를 붙이면 되기는 하는데 펜 입력은 가능한데 터치가 사용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종이를 대고 터치해 보니 터치가 가능하기는 했는데 굳이 터치가 필요 없다면 터치가 없는 모델도 있으니 터치 없는 모델을 사용하면 보호 시트지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와콤의 인튜어스 4세대를 사용 중인데 이것도 꽤 좋거든요. 아마 당분간 단종 되지는 않을 듯.



가장 작은 A4사이즈의 모델이라서 박스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뱀부 코믹 보다는 박스가 크고 고급스럽습니다. 역시 프로페셔널 라인업 인가요?ㅎㅎ 



인튜어스는 와콤의 라인업 중 디스플레이를 가진 신디크 라인업을 제외하면 None Display라인업에서는 최고의 하이엔드 라인업 입니다. 그만큼 기능도 강력하고 작업의 편의 성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첫 태블릿은 와콤 그라파이어 였는데 사용한지가 벌써 6~7년 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쌩쌩한것을 보면 내구성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얇은 겉박스를 걷어내면 속 박스가 나타납니다. 태블릿 자체의 내구성이 좋기는 하지만 태블릿 이라는 물건이 민감한 물건이다 보니 참 꼼꼼하게 잘 포장되어 있더군요. 안쪽 박스에 손잡이가 있고 그 위에 걷박스를 씌우는 형식이라서 박스체 그냥 들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검정 박스를 열면 종이 재질로 된 뚜껑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위에 종이 한장이 올려져 있는데 뒤집어 보면 엽서에요. 왠 뜬금 없는 엽서인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엽서에는 '여기서 모든것이 시작 되었다' 라고 다양한 언어로 쓰여져 있습니다. 읽을 수 있는것은 한글과 ... 영어 정도 이지만... 



뚜껑을 걷어내면 비로소 안의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부속품은 스크레치 방지를 위해서 비닐로 한번 더 감아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있내요. 전부 종이 재질이라서 박스는 재활용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태블릿의 주요 부속인 입력펜은 스펀지로 한번 더 완충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1그램의 미세한 압력의 변화도 잡아내는 와콤 그립펜. 2048단계의 압력의 변화를 감지 할 수 있어서 미세한 변화를 주는 작업도 문제 없이 가능하고 거의 펜을 사용하는것과 동일한 사용성을 가집니다. 요즘 대세인 무전지 방식이라 가볍고 고무그립으로 되어 있어서 그립감도 좋은편 입니다. 포토샵의 펜 모양 브러시를 선택하면 기울기로 인한 조절도 가능해 집니다.


태블릿을 살짝 들어내면 USB 연결 케이블과 작은 검정 박스를 만나게 됩니다. 작은 검정 박스 안에는 워렌티 안내문과 사용설명서 그리고 인스톨 시디와 번들 프로그램 시디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검정 박스 안에는 컬러링이 들어 있습니다.  많은 디자이너가 함께 일하는 공간에서는 자신의 펜이 섞여 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 합니다. 원래 검정색의 컬러링으로 되어 있는데 이걸 갈아 끼워주면 잃어버리지 않고 자신의 펜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USB케이블은 'ㄱ'자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인튜어스 본체 안쪽으로 깊숙히 끼워주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USB 단자가 겉으로 들어나는 경우 움직임에 의해서 접점이 나빠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런 부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마련된 아이디어 인듯. 요것 정말 좋내요. 제 외장하드가 접점이 안좋아져서... 오락가락 하는데.. 



인튜어스 라인업에는 펜의 보관이 가능한 펜 거치대가 있습니다. 작업을 마친 후에는 세워 두고 공간 활용을 할 수 있고 작업 중에는 거치대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작은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요것 없으면 펜이 굴러 다니다가 읽어버리기 일쑤 인데~ 정말 좋아요. 작업할 때 편하고...^^



거치대가 펜을 거치하기 위해서만 있지는 않습니다. 거치대를 살짝 돌려서 열면 여분의 펜촉과 펜촉을 갈아 끼울 때 사용하는 펜촉 리무버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펜촉도 잃어버리지 않게 관리 할 수 있는 스마트폰 거치대이죠~

펜심은 교체용 펜심 10개 (일반 펜심 5개, 플렉스 펜심 1개, 스트로크 펜심 1개, 하드펠트 펜심 3개)가 제공 됩니다.


인튜어스 5에는 3가지 종류의 펜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호하는 느낌이나 상황에 맞게 펜촉을 바꿔서 사용하면 되고 부족해 지면 더 구매 할 수 있습니다.

  • 하드 펠트 펜촉(그레이) : 펜촉과 태블릿 사이의 마찰을 높여주어 마치 연필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펜촉 입니다.
  • 플렉스 펜촉(블랙 및 화이트) : 부드러운 재질위게 그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 주는 펜촉 입니다.
  • 스트로크 펜촉(화이트) : 표준 펜촉과 비슷하게 칠판에 쓰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볍고, 스프링이 있어서 강약조절에 유리 합니다.



인튜어스5를 감싸고 있는 비닐에 각 부분이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가 잘 쓰여져 있습니다. 이 화면은 나중에 모니터에서 똑같이 확인 할 수 있으니 굳이 외울 필요는 없어요..^^



4세대는 좀 세련되지 못한 프라스틱느낌이라서 글로시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재질이 개선이 되면서 5세대는 좀더 고급스런 외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작업영역은 반광택이고 나머지 부분은 부드러운 러버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작업영역의 색이 좀 진한 색이고 나머지는 좀 밝은 회색인데 사진에는 전체적으로 어둡게 표현이 되었내요. 인튜어스 4세대는 작업영역이 미끈했는데 5세대는 약간 우툴두툴한 요철이 있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이 위에 그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확실히 고급 스럽지만 펜촉이 이전 보다는 쉽게 닳아 버릴것 같은 느낌입니다.



인튜어스5세대의 디자인은 4세대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거의 동일 하지만 익스프레스 키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버튼 옆에 있던 디스플레이가 사라지고 버튼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아도 쉽게 구별이 가능하도록 굴곡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태블릿쪽으로 시선을 빼앗기기 보다는 화면에서 모든 상황을 보고 빠르게 사용하도록 익스프레스뷰 디스플레이(Express View Display)를 새롭게 적용 했습니다. 요건 뒤에서 다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작은 S사이즈의 인튜어스5세데~ 작업영역이 A4용지만해서 약간 작은 감이 있지만 태블릿 자체가 자리를 많이 안차지 해서 저는 이 사이즈가 가장 좋더라구요. 작지만 모든 기능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작업 화면이 큰것을 원한다면 M이나 L사이즈의 5세대 모델을 구입하면 됩니다.


와콤의 무선 액세서리 키트를 사용 하면 무선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4만원대 후반에서 구매 할 수 있고(별도 구매 해야 합니다) 완충시 6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수신기, 동글, 충전용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Intuos5 펜 태블릿을 유무선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뱀부와도 호환이 되는것 같아요. 무선 기능은 간편하고 즉각적인 페어링 프로세스 및 안정적인 커넥션을 제공하는 2.4 GHz RF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하단의 4 귀퉁이에는 고무로 마감이 되어 있어서 밀림을 방지해 줍니다. 먼지는 좀 묻지만... 작업시에 저~얼대로 밀리지 않도록 해 줍니다.


USB 케이블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본체의 바디 안쪽으로 깊게 밀어 넣는 방식 입니다. 더욱 단단하고 안정적으로 고정되죠. 케이블 정리를 위한 홈이 마련되어 있어서 오른손잡이나 왼손잡이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깨알같은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USB에 연결 되면 총 5개의 불이 들어 옵니다. 작업영역에 들어오는 라이트는 말 그대로 작업시에 활용 할 수 있는 공간을 표시해 줍니다. 라이트는 끌수도 있고 4단계로 나누어서 조절 할 수 있습니다.



USB연결을 하면 플러그앤플래이 방식으로 인식은 되지만 세세한 설정등을 할 수 없습니다. 꼭 인스톨이 필요하죠. 최신 인스톨 드라이버는 와콤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지만 CD로 설치해도 인터넷 연결이 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된 드라이버를 설치해 줍니다.



설치 화면은 뱀부 코믹 처럼 아기자기한 맛은 없지만 왼손과 오른손 잡이 설정을 바로 해 줄 수 있어서 편리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요것만 설정해 주면 나머지는 알아서 척척척~ 뱀부 라인업에 사용되는 뱀부독은 설치되지 않는듯.



설치 완료! 왠지 인튜어스5가 책상위에 있으니까 프로페셔널하고 크레이티브한 작업물이 쏟아 질것 같은데요..ㅋ

집에서는 그라파이어를 사용하고 회사에서는 인튜어스 4세대를 사용하는데 역시 새로운 제품이 좋군요. 전체적으로 고무재질로 감싸여 있어서 손에 닿는 느낌도 편안합니다.



펜의 뒷 부분은 지우게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것도 2048레벨의 펜 압력을 그대로 지원 하기 때문에 원하는 압력으로 지워 줄 수가 있습니다. 댓생이나 스케치 할 때 등 연필 작업 같은 느낌을 줄 때 상당히 편리하죠. 





주요 기능들을 담고 있는 익스프레스 키 중앙에는 토글을 사용할 수 있는 터치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터치링 중앙 부분은 버튼 형식으로 되어 있고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선택 화면이 나타나고 스크롤, 줌, 브러시 사이즈, 캔버스 회전, 레이어 선택등의 옵션을 선택해 주면 토글로 해당 기능을 제어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토글에 브러시 사이즈를 선택하면 토글시에 브러시의 크기를 변경할 수 있고 회전을 선택하면 캔버스의 회전을 토글로 할 수 있습니다. 터치가 아니라도 편하게 사용이 가능 하지만 터치와 함께 옵션을 맞춰 두면 꽤 빠르게 작업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익스프레스 버튼과 터치링 외에 인튜어스 5 터치는 터치를 이용한 입력을 지원 합니다. 단순히 화면의 배율을 축소하거나 확대하고 캔버스를 회전 하는 작업 외에도 멀티터치를 이용해서 빠른 입력을 할 수 있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작업영역에 3손가락을 가만히 대고 있으면 레디얼 메뉴를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메뉴명등은 태블릿 설정에서 바꿔 줄 수도 있구요. 


4손가락을 대고 위로 밀면 바탕화면 보기가 실행되고 아래로 밀면 창전환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즈7에서는  에로우 UI가 실행 되는데 좌우로 밀면 탭 형태의 창전환 화면이 나타납니다.


포토샵에서 5개의 손가락을 누르면 저장 메뉴가 짠~ 나타 납니다. 정말 신기하죠? 멀티터치가 인식이 되는 태블릿은 처음 봤내요.


인튜어스 5 터치의 상세 스펙

특징
  • 멀티터치 지원
  • 익스프레스 뷰
  • 무선 가능
  • 사용자 설정 가능한 터치링
  • 사용자 설정 가능한 익스프레스키
  • 2세대 와콤 팁 센서
펜 작업 영역 (W x D)157 x 98 mm (6.2” x 3.9”)
태블릿 크기 (W x D x H)320 x 208 x 12 mm (12.6” x 8.2” x 0.5”)
무게660 g
인터페이스USB/ 무선RF (별도 무선 액세서리 키트 사용 시)
무선/무건전지 펜기술적용
태블릿 해상도200 lpmm (5,080 lpi)
압력 감지 레벨2,048
기울기 감지± 60°
익스프레스키6개
터치링지원
무선 기능(별도옵션장착)지원
멀티터치지원


저는 인튜어스4세대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4세대와 비교해 보면 디자인이 훨씬 좋고 고급 스럽습니다. 터치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터치가 없는 모델을 사용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이지만 멀티 터치와 터치링의 토글 기능만 잘 익힉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편리한 작업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기본 제공하는 펜이 약간 뚱뚱한 편인데 슬림한 펜을 따로 판매를 하고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2048 레벨의 압력 조절도 좋지만 기울기까지 인식하기 때문에 정밀한 작업에 상당히 유용합니다. 저는 리터칭이 필요한 작업들이나 카툰같은 작업은 안하지만 프로모션 페이지를 만들 때에도 인튜어스의 능력은 상당히 빛을 발하고 있거든요. 인튜어스4의 매끈한 작업영역도 좋았지만 5세대의 까칠한 느낌의 작업 영역도 좋내요.

태블릿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도록 새로운 익스프레스뷰 디스플레이(Express View Display)를 사용하면 거의 태블릿에 눈길을 주지 않아도 될만큼 편리하구요.


나날히 발전하는 태블릿의 진화는 어디까지 일까요? 제가 디자인일을 하는 동안에는 인튜어스가 계속 함께 할 것 같습니다.  인튜어스 5 터치는 잠시 빌린거라 떠나 보내는것이 아쉬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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