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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같은듯 다른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와 갤럭시 노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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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뷰와 갤럭시 노트 어떻게 다를까?

 

5인치 스마트폰의 전성시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옵티머스 뷰와 갤럭시 노트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점점 커 지는 이유는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일이 더욱 많아지기 때문 이겠습니다. 5인치라는 것은 사실 휴대폰이 가질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생각 됩니다. 더이상 커지면 태블릿PC가 되어야 맞겠죠?
옵티머스 뷰와 갤럭시 노트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이전에도 5인치 스마트폰이 없었던것은 아닙니다. 베가 넘버5와 델의 스트릭이 있었지만 최적화 문제와 휴대성 때문에 크게 호응을 얻지 못하고 시장에서 사라지는 비운을 맞이 했습니다. 옵티머스 뷰와 갤럭시 노트가 인기 있는 이유는 더욱 발전된 모습의 5인치 스마트폰이라는 점과 함께  '펜' 이라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아 내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위해 기꺼이 휴대성과 그립을 어느정도 포기하고도 선택해 줄 여지를 가지게 되는거죠.

 

둘의 사양을 비교해 놓은 표 입니다. 한눈에 알아보기 쉽죠?^^ 옵티머스 뷰는 제가 따로 리뷰들을 정리해 놓은게 있으니 옵티머스 뷰의 다른 리뷰들도 참고 하시면 옵티머스 뷰를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옵티머스 뷰는 4:3의 화면비를 가집니다. 이것 때문에 논란이 많았고 변종 비율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지만 생각해 보면 우리 주위에 4:3의 비율을 가진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사진도 그렇고 책이나 잡지도 4:3의 비율을 가집니다. 요즘은 가로로긴 HD화면의 모니터가 대세이지만 원래 모니터의 비율도 4:3 이었습니다. 떄문에 이북을 보거나 웹페이지나 사진을 볼 때는 유리하지만 영화를 볼 때는 꽉찬 화면으로 보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영화들은 모두 16:9의 HD화면을 가지기 때문이죠.

 

갤럭시노트는 16:9의 HD 화면비를 가집니다. 스마트폰은 대부분 이 비율로 제작이 됩니다. 영화를 볼 때 비교적 꽉 찬 화면으로 볼 수 있고 지금껏 길들여진 화면 비율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안정되어 보입니다. 옵티머스 뷰와 크기를 비교해 보면 옵티머스 뷰가 가로가 더 길지만 세로는 갤럭시 노트가 더 깁니다.

 

두께는 옵티머스 뷰가 8.5mm로 갤럭시노트의 9.6mm보다 더 얇습니다. 약 1미리 정도의 근소한 차이인데 둘을 놓고 보면 옵티머스 뷰가 더 얇아 보입니다. 플로팅메스 기술이 빛을 발하는 듯.

 

옵티머스 뷰가 가로로는 더 길지만 갤럭시 노트가 세로로는 더 깁니다. 둘이 거의 비슷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옵티머스 뷰가 가로로 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훨씬 커 보이기는 하지만 둘을 손에 잡아 보면 사실 그립감은 둘다 비슷합니다. 크기 자체가 서로 많이 차이가 나는 기기는 아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는데 아무래도 자주 보는 비율이 아니다보니 옵뷰쪽이 더 커보이기는 합니다. 갤럭시 노트도 처음 받아 들었을 때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이 들어서 적응이 쉽지 않았지만 금새 적응이 되어라구요. 옵티머스 뷰도 손에 쥐었을때 좀 부담 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들다보니 적응이 되더라구요. 둘다 한손으로 뭔가 하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옵티머스 뷰는 물리적인 버튼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터치 방식의 버튼이라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아서 손에 들고 있으면 스마트폰이라기 보다는 태블릿PC같은 느낌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홈 버튼이 있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종종 홈 버튼이 고장을 일으키는것을 보면 꼭 그런것 만은 아닌것 같고 그러내요..ㅎㅎ

 

 

둘다 800만 화소의 카메라에 LED플래시 백라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위치가 서로 다른데 사용성은 비슷 비슷 합니다. 사진을 찍어보면 노트는 다른 갤럭시 시리즈들 처럼 콘트라스트가 좀 강하게 들어간 느낌이고 옵티머스 뷰는 자연그대로 담는 그런 느낌 입니다. 둘다 결과물은 비슷한듯.

 

차이를 아시겠나요? 옵티머스 뷰의 화면이 4:3 이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4x3이라고 말하는 인화사이즈와 동일한 사이즈로 촬영이 됩니다. 옵티머스 뷰에 보이는 대로 인화가 되는거죠. 때문에 사진을 볼 때도 유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촬영 할 때도 훨씬 화면이 커서 이게 좋더라구요. LCD디스플레이의 차이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카메라 모드에서 보이는 화면도 옵티머스 뷰가 더 선명 합니다.

 

둘다 DMB를 지원하고 내장형 안테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DMB자체가 그다지 좋은 화질의 방송을 내보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화질은 둘다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차라리 pooq나 K플레이어 등으로 보는게 나은듯

 

뒷커버의 디자인도 둘의 개성이 각각 다릅니다. 옵티머스 뷰에 들어간 샤피아노 가죽무늬도 멋스럽고 갤럭시 노트의 뒷 커버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갤럭시 노트의 뒷 커버를 자세히 보면 약간 푸른 펄이 들어가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잘 안보이던데 사진을 찍으면 대번 표시가 나더라구요. 옵티머스 뷰에 적용된 샤피아노 가죽 무늬는 멋지기도 하지만 스크레치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갤럭시 노트는 뒷 커버를 열고 MicroSD카드를 통해서 메로리를 확장 할 수 있습니다. 기본 메모리는 16기가와 32기가 버전으로 나누어져 있고 슬롯으로 통해서 최대 32기가 까지 확장 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뷰는 SD슬롯은 가지고 있지않고 기본 메모리가 32기가로 통일 되어 있습니다.

 

 

항상 펜을 휴대해야 하는 기기라서 둘다 펜을 포함한 무게를 측정해 보았는데 옵티머스 뷰가 약간 더 무겁습니다. 펜을 빼면 옵티머스 뷰가 더 가볍죠.  

 

둘을 이야기 할 때 펜을 빼 놓을 수 없겠죠? 갤럭시 노트는 와콤의 기술이 들어간 전자식 펜을 가지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뷰는 리버듐이라고하는 옵티머스 뷰용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 합니다. 옵티머스 뷰의 펜은 내장 되지는 않습니다.

 

둘의 비교샷. 옵티머스 뷰의 펜이 조금 더 깁니다. 갤럭시 노트의 펜은 내장 되기 위해서 였는지 길이가 좀 짧아서 안정감이 좀 없다고 느껴 지곤 합니다. 얇아서 더 그렇겠죠? 때문에 펜 홀더를 따로 구매해서 그립감을 좋게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옵티머스 뷰의 리버튬 펜은 옵뷰를 위해서 LG에서 따로 만들어진 스타일러스 펜 입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파는 펜과 다르게 끝이 둥글고 약간 단단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필기감이 좋은편입니다. 두께와 길이도 적당해서 그립감도 좋구요. 

 

 

갤럭시 노트의 펜은 와콤의 기술력이 들어간 무전지 방식의 펜 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자인 할 때 사용하는 태블릿과 같은것 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내요. 끝에 펜 침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사용할 때 마다 닳기 때문에 어느정도 사용하면 교환을 해 주어야 합니다. 별도의 펜침은 동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옵티머스 뷰나 갤럭시 노트의 펜은 둘다 다른 스마트폰과는 호환이 되지 않고 각각의 기기에만 대응 합니다.

 

갤럭시 노트의 펜은 128단계까지 펜 압력을 감지 하는 고성느의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쓸 일은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게 놀라운거죠. 하지만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펜이 얇은데다 짧아서 불편한 감이 좀 있습니다. 삼성의 펜 답게 S펜이라고 부릅니다.

 

옵티머스 뷰의 펜은 그냥 일반 스타일러스 펜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스타일러스 펜과는 많이 다른펜 입니다. 두껍지만 얇은 선이나 필기도 문제 없고 필기감이 좋더라구요. 수납이 안되는게 문제.

 

갤럭시노트에는 S플레너와 S메모라는 S펜과 대응되는 어플을 가지고 있습니다. S플레너는 안드로이드에 있는 캘린더를 개선한 것인데 요것 상당히 잘 만들었더라구요. 저는 이것을 가지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일정 관리 같은 다이어리 업무인데 S메모와의 연계도 잘 되어 있고 쓰기가 편합니다. 저는 이부분이 갤럭시노트에서 가장 맘에 들더라구요.

 

옵티머스 뷰에도 펜을 활용 할 수 있는 노트북이라는 어플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메모와 사진으로 노트를 만드는 기능인데 생각했던것 보다 상당히 편하고 좋더라구요. 저는 요즘 이것으로 아들녀석 성장일기를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일정관리 화면 비교. 둘다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이부분은 앞서 이야기 해 드렸듯 갤럭시노트 쪽에 좀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내요.

 

 

유튜브 동영상을 한번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옵티머스 뷰가 화면이 크니까 굳이 가로로 돌리지 않아도 크게 보이는 장점이 있내요. 하지만 가로로 돌리면 옵티머스 뷰는 상/하에 여백이 많이 남는 편. 화면의 크기는 비슷하지만 역시 HD화면 비율을 가진 갤럭시 노트가 조금 더 큰듯.

 

이북 환경은 옵티머스 뷰가 더 좋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폰트로 소설을 한번 봐 보았는데 옵티머스 뷰가 한 화면에 보여지는 내용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4:3 비율인지라 더욱 책을 보는 느낌에 가깝구요.

 

잡지를 보면 차이가 더 심한데 옵티머스 뷰는 거의 잡지 비율이기 떄문에 꽉찬 화면으로 볼 수 있지만 노트의 경우는 여백이 많이 남습니다. 때문에 글씨가 더 작아지는 부분도 있구요.

 

 

4:3 화면비 때문에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이 어플의 호환성 부분일 텐데 옵티머스 뷰도 크게 걱정할 만한 부분은 없어요. 완벽하게 지원이 되지 않는 어플도 종종 있고 화면이 짤리는 부분이 있는것도 있지만 대부분 크게 무리없이 동작이 가능 합니다.

 

 

모바일 웹 페이지는 원래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게 만들어지고 또 원채 복잡하지 않게 만들어서 그런지 둘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PC버전으로 보면 약간이지만 옵티머스 뷰가 더 넓게 보입니다. 때문에 조금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기도 하구요.

 

 

가로로 보면 차이가 확연해 지는데 옵티머스 노트가 화면 비율 때문에 가로로 보면 더 많은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는 기존 스마트폰과 같은 비율의 화면을 가져서 그런지 어플 호환성이 비교적 좋은 편이고 S펜이 수납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몰레드는 눈의 피로 뿐만 아니라 푸른끼를 가진 화면을 고수하고 있내요. S펜도 좀 반응이 느린 편이라서 잘 꺼내 쓰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그간 LTE폰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발열의 문제도 좀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옵티머스 뷰는 보는것에 최적화 되었다는 카피답게 보는것에는 최적화된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퀵 메모 버튼은 정말 너무나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죠. 하지만 리버듐 펜이 수납이 되지 않고 4:3 화면 비 때문에 어플간의 호환성이 완벽하지 못하고 영화 같은 영상을 볼 때는 아무래도 좀 불리 합니다.  

 

갤럭시 노트와 옵티머스 뷰는 같은 5인치 스마트폰 이지만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듯 하지만 서로의 특화 부분이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단순히 이렇게 비교 하는것이 다가 아니라는 거죠. 둘다 매력이 가득한 스마트폰이니 한번씩 손에 쥐어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올해는 쿼드코어나 다른 스마트폰들도 준비되고 있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펜을 가진 5인치 스마트폰과 함께 보내 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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