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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태블릿

아수스의 이패드(Eee Pad) 트랜스포머는 이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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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노트북이 서서히 데스크탑을 누르고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PC좀 조립해 봤다~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수스를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제가 PC를 조립할 때만 해도 아수스 아니면 기가바이트가 '갑' 이었던 시절 이었기 때문에 아수스는 메인보드 제조사로 상당히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수스는 노트북과 데스크탑PC를 비롯 태블릿PC까지 상당히 다양한 포트 폴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그렇지 PC관련 회사들 중에서도 세계적인 판매량을 보았을 때 세계3위의 밴더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델 보다도 높은 점유율이라니 상당히 놀랍더군요.

다양한 포트 폴리오중에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고 이슈가 되지는 못했지만 아수스에도 Eee PAD라고 불리는 스마트 패드 제품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듀얼코어 버전인 트랜스포머와 전세계적으로 첫번째 쿼드코어 태블릿PC가 된 트랜스포머 프라임이 있습니다.

이미 트랜스포머 프라임이 공개 되어서 트랜스포머 프라임으로 검색엔진이 도배가 되기는 했지만, 트랜스포머 프라임을 소개해 드리기전에 트랜스포머를 통해서 아수스의 트랜스포머의 느낌을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수스의 트랜스포머는 10인치의 IPS패널을 가진 스마트패드 입니다. 안드로이드 3.2 허니콤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Nvidia의 테그라2 듀얼코어 1.0프로세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DDR2 2GB를 가진 강력한 물건이죠. 국내 통신사와 엮이지 않아서 그렇지 상당히 쓸만해 보이던대 말이죠. 전면 카메라는 120만 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아수스의 마크만 중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후면에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 되어 있고 사진상으로는 별로 고급스런 이미지가 나타나지 못했지만..^^;; 상당히 고급스런 색감과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께는 12.98mm로 그렇게 슬림한 편은 아닙니다. 대신 묵직한 느낌을 주는 색감과 어울려 고급 스런 분위기를 연출해 주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는데 9.5시간을 간다고 합니다. HDMI 단자가 기본으로 달려 있고 16기가의 메모리와 ASUS의 웹스토리지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Micro SD카드리더가 달려 있고 당연히 3.5파이의 이어폰 단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SRS의 3D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사운드가 상당히 괜찮은 편이구요. 무게는 680g으로 상당히 무거운 편이죠?

 

하부에 격자무늬로 된 디자인 덕분에 미끌 거리지는 않아서 손에서 잘 흘러내리지는 않더라구요. 격자 무늬가 큰 편이라서 더 가방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색상도 천편일률적인 블랙이 아닌 다크브라운으로 해 놓아서 오~ 멋진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녀석이 트랜스포머가 된 데에는 모바일독이라고 불리우는 도킹 스테이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물론 모토로라에서 이미 스마트폰용 도킹 스테이션을 내어 놓았고 갤럭시Tab도 도킹 키보드독을 내어 놓았지만 이것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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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탈식으로 사용이 가능한 도킹 스테이션은 외출할 때는 분리해서 가볍게 패드만 들고 다니고 집에서는 모바일독에 연결해서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 합니다. 펑션도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모든 기능을 쉽게 사용이 가능 하고, 쿼티 키보를 제공 합니다. 물론 모바일독은 옵션 입니다.

 

모바일 독 자체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외출시에 함께 가지고 나간다면 최대 16시간까지 사용이 가능 합니다.

 
모바일 독에는 2개의 USB포트와 1개의 SD카드 리더를 가지고 있어서 데이터의 이동이나 공유가 편리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모바일독을 연결하면 거의 넷북정도의 수준으로는 사용성을 기대 할 수는 있습니다.

 
 

도킹해 놓으면 영낙없는 노트북이죠? ^^ 적당한 두께감과 무게감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노트북과 구별이 쉽지 않더라구요. 거기에다 컬러도 기존의 패드 제품군과는 다르고 말이죠. 터치패드를 통해 마우스를 사용하듯 사용할 수도 있고 팜레스트도 생각보다는 편하더군요.

 

반으로 접으면 이런 모습 입니다. 이걸 손에 들고 있으면 꼭 고급스런 서류가방 하나를 손에 들고 있는 그런 느낌 이더라구요. 색이 다크브라운이라서 꼭 샤넬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말이죠.

 

 

둘을 도킹시켜서 들고 있으면 두께가 상당하죠? 기본적은 무게도 있는데 도킹까지 무게가 상당해 집니다..^^;


행사장에서 빠르게 둘러봐야만 했기 때문에 UI나 편의성에 대한 부분은 체크할수 없었지만 아수스의 트랜스폼을 직접만나보니 기대 이상이더라구요. 하지만 무게가 상당히 부담 스러운것은 사실 입니다. 고급 스러움은 정말 좋았지만 노트북만큼의 퍼포먼스를 내지 못할 스마트패드를 저 무게로 들고 다닐것은 좀 부담 스럽겠더라구요. 트랜스포머 프라임은 좀더 슬림해 졌으니.. 트랜스포머를 구입하시려던 분들은 프라임을 또 기다려야한다는.. 한탄을 하시고 계시더군요.
아수스는 Eee PAD제품군 보다는 울트라슬림 노트북에 더 촛점을 맞추는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트랜스포머 프라임까지 내어 놓았으니 앞으로 더욱 휴대용 디바이스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 들것으로 보여집니다.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를 제외하면 밴더를 크게 가지고 있지는 않은데 국내 시장에서도 좀 더 많이 볼수 있으면 좋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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