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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IT기기

와이브로 에그(egg) 춘주전국시대, 스트롱에그(strong egg) vs 콤팩트에그(Compact egg) 어떤것을 고를까?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들이 늘어 가면서 덩달아 인기가 좋아지는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에그(egg) 입니다. 통신사 별로 3G망이나 LTE망을 사용하는 모뎀이 있기는 하지만 USB동글 방식이라 노트북에만 쓸수 있어서 좀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그를 많이 사용합니다. (모뎀은 배터리의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기는 합니다.)

에그(egg)라는 이름은 초기 모델이 달걀형태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것 같은데 정확한것은 아닙니다.^^; 처음 와이브로 에그가 나왔을 때 와이브로 신호를 Wi-Fi형태로 전환해 주는 이녀석 때문에 상당히 열광했습니다. 물론 그때는 사용료에 대한 압박이 있기는 했지만 무선네트웍이 잘 발달 되어 있지 않던 때 였기 때문에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 였죠. 지금도 Wi-Fi버전의 태블릿PC나 아이팟터치 같은 데이터 통신망을 사용하지 않는 기기를 가진 사람들이 애용하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과거 1세대 2세대 에그를 지나 이제 3세대 에그 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3세대 에그는 4G망을 사용할 수 습니다. KT 와이브로 4G는 흔히 말하는 LTE 4G와는 개념이 조금 다르지만 4G의 속도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kT의 4G는 음성서비스는 지원되지 않고 와이브로를 통해서만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고,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에그가 필수로 필요 합니다.
1세대 에그는 3대까지 기기 연결이 가능 했고 최대 3시간 지속 이었으나 3세대로 접어 들면서 최대 접속 기기나 배터리 타임도 상당히 길어 지고 초기에 보이던 불안정한 네트웍 상태나 발열도 많이 안정이 되어서 크게 환영받고 있습니다. 또 요즘은 상당히 프로모션들을 많이 하기 때문에 사용료도 많이 저렴해져서 에그 하나 정도는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이기도 합니다.

요즘 인기 있는 에그 중에 스트롱에그와 콤팩트에그 2가지가 있습니다. 둘의 사용성 편의성이 비슷하다고 생각들 하기 때문에 에그를 사용하시려는 분들 중 상당수가 둘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스트롱 에그와 콤팩트 에그의 전격 비교!^^

스트롱에그 기본 스펙 및 디자인 VS 콤팩트에그 기본 스펙 및 디자인
성능 못지 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디자인이 아닐까 합니다. 둘중 어느것이 더 잘 빠졌을까요?

 

둘의 패키지는 이렇게 흑과 백으로 갈립니다. 패키지 자체는 스트롱에그가 화이트라 그런지 더 깔끔해 보입니다. 패키지 내용물은 대동 소이하니 소개를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USB케이블과 휴대용 충전기가 들어 있고 휴대폰과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콤팩트에그 입니다. 여성용 콤팩트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고 겉은 무광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앞면과 뒷면 사이에 검은 띠를 둘러 놓았는데 그냥 띠가 아니라 프라스틱으로 된 테두리 입니다. 일체형이라 베터리 분리는 되지 않습니다. 바닥면에 접속을 위한 비밀번호인 key가 인쇄가 되어 있는데 보통 한번 연결을 해 두면 비밀 번호를 다시 입력하지 않기 때문에 공장 출하시 부여된 key를 쓰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바닥에 key값이 있어서 지워질 염려도 있고 내가 자리를 비운사이 다른 사람이 key를 슬쩍 해서 사용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key는 자신 마음대로 변경이 가능 합니다.

전면부에는 동작을 표시하는 LED가 있고 동그라미 부분이 전원 버튼 입니다. 전원의 on/off와 슬립모드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합니다.

USB연결 부분은 커버로 되어 있고 손으로 살짝 들어 올리면 빠집니다. 손톱을 바짝 깍은 경우에는 빼는것이 어려울 수도 있겠더군요. 차라리 슬라이드 방식이면 좋았을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이곳에 작은 구멍으로 리셋을 하게 되어 있는데 리셋을 하려면 볼펜이나 핀셋등의 도구가 필요 합니다.

요것은 스트롱에그 입니다. 겉은 광택 재질이고 상판과 하판 사이에 회색 띠가 있습니다. 띠 부분은 케이스 부분과 재질이 약간 다릅니다. 이질감이 느껴지는것은 아니고 무광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뒷 케이스를 열면 배터리가 나오고 시리얼 넘버와 key값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key는 변경이 가능 합니다.

상단면에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에그는 버튼을 눌러 켜 두면 다른 할일은 없기 때문에 상당히 심플한것 같아요.ㅎㅎ

전면 하단에 Led로 상태를 표시하는 표시가 나타 납니다. 전원을 껏을 때는 보이지 않다가 켜면 표시가 됩니다.
 

연결을 위한KEY를 잃어버린 경우 리셋을 해 주어야 하는데 뒷 커버를  열면 리셋 버튼이 있어서 이 부분을 10초간 눌러주면 초기화가 됩니다. 뒷면에 Key가 인쇄되어 있으니 그것을 보고 다시 설정해 주면 됩니다.

크기와 두께 모두 컴팩트 에그가 좀더 얇습니다. 크기만 놓고 본다면 컴팩트에그 쪽이 조금 더 메리트 있어 보이내요. 컴팩트에그는 여성분들이 좋아 할듯. 하지만 편리 성에는 스트롱에그 쪽에 점수를 좀더 줄 수 있겠습니다.

손으로 잡았을 때의 느낌을 보면 크기 차이를 느낄수가 있습니다.
 

둘의 무게들 측정해 보면 스트롱에그가 96그램 컴팩트에그는 60그램으로 약 36그램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수치사응로 보면 상당히 차이가 많이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두 제품을 들어보면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이런것들이 조금씩 모이면 부담감이 커지겠지만요.

컴팩트에그는 일체형이라 배터리를 확인 할 수는 없습니다. 위의 사진은 스트롱에그의 배터리 사진 입니다. 컴팩트 에그의 배터리는 1600mAh이고 스트롱에그의 배터리는 2300mAh 입니다. 차이가 크죠? 스마트폰에서 1~200 mAh 차이로 배터리 시간이 크게 변하는것을 생각해 본다면 상당한 차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둘다 3.7볼트를 사용하고 메뉴얼에 나와 있는 와이브로 사용시간은 두 모델 모두 9시간 입니다.

두 모델 모두 IEEE802.11b/g를 지원 합니다. 스트롱에그의 경우는 Wave2와 IEEE802.16e까지 지원 한다고 설명서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컴팩트에그는 별도의 표기는 없내요.

음영지역에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아파트 건물 안이고 와이브로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지역 입니다. 좀더 정확히는 광명시의 외곽지역 입니다. 지역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스트롱에그의 경우는 불안하기는 하지만 약하게나마 와이브로 신호를 잡고 있는데 컴팩트에그의 경우는 전혀 잡히지가 않고 있습니다. 다른 몇몇 곳에서 실험을 해 봤는데도 컴팩트에그 쪽이 신호가 좀 많이 왔다 갔다 하내요. 요건 절대적이지는 않으니 참고만 하세요..
디자인 적인 측면만 놓고 본다면 컴팩트에그가 더 예쁘기는 합니다. 하지만 기기를 작게 만들려고 하다보니 편의 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 오기도 했죠. 작고 가볍고 예쁜것을 찾는다면 컴팩트에그가 나아 보이고 투박하지만 편의 성이 좋은것을 찾는다면 스트롱에그가 더 괜찮은듯.


스트롱에그 배터리 타임  VS 컴팩트에그 배터리타임
기본 스펙의 연장선 이지만 실제 배터리 타임이 무었보다 중요 합니다. 배터리 타임의 차이에 따라 케이블을 하나 더 챙겨야 하느냐 마느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테니까요.

배터리 테스트는 N스크린 서비스인 티빙의 실시간 방송을 플레이 하는것으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티빙의 화질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대부분 서비스 화질은 이정도가 될것이라고 생각 하내요.

테스트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1회만 진행했습니다. 여러번 하면 좋겠지만.. 무척 힘이 들더군요.. ;;;
집에서 테스트를 진행 했기 때문에 와이브로 신호를 잘 잡을 수 있도록 창문위에 올려 놓고 신호가 잡히는것을 확인한뒤 진행 했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같은 위치에서 진행이 되었고 동시에 다른 기기로 진행 할까 하다가 동일 조건을 만들기 위해 같은 기기로 이틀동안 진행 했습니다.

먼저 컴팩트에그의 경우 약 8시간이 약간 넘는 배터리 타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메뉴얼에 나와 있는것 과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크게 벗어나는 수치는 아니내요.

스트롱에그의 경우는 9시간 30분 정도의 배터리 타임을 보여 주더군요.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저도 살짝 놀랐는대 스트롱에그의 배터리 용량을 생각하면 수긍이 되기도 하내요.

일단 이런 배터리 타임의 경우는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서 상당히 유동적인것이 사실 입니다. 네트워크 상태가 좋지 않으면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게 되기 때문이죠. 몇번 더 테스트를 해서 평균값을 내어 보는것이 좋겠지만 스트롱에그가 배터리 용량이 더 크니 배터리 타임이 더 길게 나오게 될것 같내요. 그래도 배터리 용량차이에 비해 콤팩트에그도 시간이 잘 나오는 편인듯 


직선거리에서의 데이터 도달 거리
장애물이 별로 없는 곳에서 직선거리로 얼마나 접속을 유지 할 수 있을 지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실험은 근처 체육공원에서 이루어 졌고 사람이 별로 없는 아침 시간을 이용해서 테스트 했습니다. 이동하면서 와이파이 표시가 사라지는 순간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둘 다 비슷한 거리를 보여 주었는데 정확히 제어 본것은 아니지만 트랙의 길이로 판단해 볼때 장애물만 없다면 둘다 100미터 이상 까지 유지를 해 주는것 같더군요. 약 100미티 정도 이고 그 이상 넘어가면 신호가 끊어 집니다. 상당히 먼 거리까지 전송을 해 주는군요.


정지 상태의 데이터 속도 측정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정지 상태에서의 속도 측정 입니다. 속도 측정은 경기도권 서울권의 2곳에서 이루어졌고 2번씩 스마트폰용 벤치비를 이용해서 실험을 진행 했습니다.

                            먼저 김군이 서식(응?)하고 있는 광명시에서의 테스트 입니다. ㅋ^^

컴팩트에그의 경우는 다운로드 3메가 남짓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업로드 속도가 0.5메가가 조금 안되게 나왔내요.

스트롱에그의 경우는 거의 5메가 가까이 다운로드 속도가 나왔습니다. 업로드 속도도 1메가가 조금 넘게 나왔내요.

김군의 2번째 활동 무대인 강서 지역에서 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약간 고지대라 그런지 속도가 잘 나오더라구요.

먼저 콤팩트에그 입니다. 8메가 안팍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서울권이 데이터 전송에서는 더 안정적인듯.

다음은 스트롱에그 입니다. 최고 9메가 까지 올라가는 측정치를 보여주는 군요. 헌대.. 왜.. 경기도권인 저희 집보다 강서 지역에서의 속도가 배이상 더 잘 나오는것 입니까요..-_-
전체적으로 볼때 스트롱에그 쪽이 속도가 괜찮게 나왔는대 여러 스팟을 더 돌아보면 차이를 더 알수 있겠습니다. 제 실험에서는 차이가 많이 나게 나왔는대 저렇게 까지 차이가 많이 날줄은 몰랐내요. -_-;;
속도도 속도지만 콤팩트에그가 중간 중간 신호를 놓치는 사태가 발생해서 테스트 하기 까지 여러번 테스트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주요 지역 차량 이동간 사용자 속도 측정 속도 비교
서울의 주요 지역을 차량을 이동하면서 측정한 결과 값 입니다. 이건 제가 측정한것은 아니고 다른 분이 측정한것을 몇군데 올려 드리니까 참고만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측정 했고 낮시간에 진행 되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강남역 입니다.

건대 입구역 에서 진행된 테스트 결과 입니다.

마지막으로 신촌 전철 역에서 진행 된 테스트 결과 입니다.

대체적으로 스트롱에그가 속도가 더 좋게 나왔는대 이건 그냥 참고만 하세요. 이 테스트를 진행 하신 분의 이야기를 빌면 콤팩트 에그는 기지국이나 안테나의 방향성을 많이 타는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셨습니다. 이동간에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여행 가는데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정말 짜증 날텐데.. ;;


다중 접속시 데이터 안정성 비교
두 에그 모두 최대 7대까지 접속을 지원하기 떄문에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해 주는지가 궁금해 지더라구요. 7대를 연결 했는데 데이터 사용이 심하게 오락 가락 하면 안되니까요. ㅎㅎ 

다중접속 테스트를 도와준 7대의 와이파이가 지원 되는 기기 입니다. 단일 기종으로 7개를 만드는것도 어렵겠지만 다양한 환경을 테스트 하기 위해 노트북 2대와 블랙베리 플레이북, 갤럭시탭 10.1 그리고 스마트폰 3대 (아이폰,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3D) 입니다. 이것을 모두 와이파이 세팅 하는것도 쉬운일은 아니더군요.. -_-
7대 모두 각각 다른 작업을 수행하고 테스트를 했는데 FTP에 접속 하거나 웹서핑 혹은 동영상 감상 등 실생활에서 자주 할 만한 작업들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건 수치 상으로 이야기 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많은대 결론적으로는 스트롱에그 쪽이 안정적인 데이터 운영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컴팩트에그를 사용할 경우 간혈적으로 먹통이 되는 증상이 나타 났지만 스트롱에그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FTP사용의 경우는 두 기기 모두 데이터의 쏠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노트북 2대로 2개의 다른 FTP를 연결해 보았는데 한쪽 FTP만 속도가 제대로 나는 현상이 있더라구요.
단일 작업에서는 둘다 큰 문제는 없는듯.

스트롱에그 vs 콤팩트에그 총평
그간 김군이 진행했던 리뷰 중에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린 리뷰 였내요.. -_-;;
스트롱에그나 콤팩트에그 둘다 좋은 기기이기는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스트롱에그가 좀더 안정적이고 빠른 처리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는 콤팩트에그의 소프트웨어적인 버그 일수도 있고 하드웨어적인 결함 일수도 있겠죠(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삭제 합니다. )  네트워크 데이터를 사용하는 기기이다 보니 테스트 지역이나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같은 테스트 환경을 유지하면서 테스트를 했는데 차이가 이렇게 나는것은 확실히 두 기기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봐야 겠습니다.

일단 에그는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유지해 주어야 하는데 음영지역에서의 데이터 처리 능력은 확실히 콤팩트에그가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안테나 방향성에 대한 다른 테스터 분의 이야기가 신빙성을 얻게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디자인이나 휴대성은 콤팩트 에그가 더 좋겠지만 일단 에그는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해 주어야 하니 개인적으로는 스트롱에그 쪽에 더 애정이 가는 군요. 

2011.11 08 덧붙임
너무 스트롱에그에 손을 들어 준것 같아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테스트 지역에 따라서는 스마트에그 쪽이 더 잘 나올수도 있습니다. 숫자로 보이는 수치의 차이가 있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크게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구요. 숫자 놀음일뿐. 둘다 신호가 오락가락 하는 경우가 발생을 하는데 스트롱에그가 좀더 그런 부분에서는 안정적이었을뿐 콤팩트에그가 완전히 오락 가락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가지 특이 한것은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업로드 속도 만큼은 콤팩트에그 쪽이 더 좋게 나왔다는것 입니다. 같은 망을 사용할 텐데 신기하죠?^^

디자인이냐? 성능이냐? 선택은 여러분의 몫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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