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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 2]갤럭시S 와 비교해본 갤럭시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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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쓴다 테스트를 한다 하면서 갤럭시S 2를 한달 정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기대 했던것 보다 더 괜찮은 퍼포먼스와 UI 그리고 최적화를 보여 주고 있어서 나름 만족하고 있지만 이것 또한 뽑기 운이 있는 것인지, AS센터에서 휴대폰을 집어 던지고 싶다고 말하시는 분을 만날 수 있더군요.ㅎㅎ
그래도 다행 스러운건 갤럭시S에 비해 상당히 괜찮은 수준으로 갤럭시S 2가 출시가 되었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책을 낼 수 있었던 것 이겠죠..ㅎ
갤럭시S 와 갤럭시S 2가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 볼까요?

갤럭시S 2는 갤럭시S에 비해 박스도 1/3가량이 작아 졌습니다. 크기는 커졌는데 박스는 작아지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고 있군요.. ㅎ
사실 이것 때문에 더 애플과의 마찰이 계속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패키지가 거의 아이폰 수준으로 작아진대다가 .. 모양도 거의 비슷.. 

뚜껑을 열어보면 2단으로 되어 있는것은 기존의 갤럭시S와 갤럭시S 2 모두 같습니다. 갤럭시S에는 2단으로 된 층이 종이로 되어 있었는데 갤2는 프라스틱으로 되어 있군요. 갤럭시S의 층을 나누는 부분은.. 제가 잃어버려서 비교 사진을 올려 드릴수가 없내요..^^;;

층을 나누는 칸마기를 제거하면 부속물들이 들어 있습니다. 갤럭시S 2가 패키기자 작어져서 인지 굉장히 빼곡하다는 느낌을 받는것을 빼면 패키지 디자인이나 구성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도 거의 비슷합니다.

갤럭시S 2로 넘어오면서 여행용 충전기의 모양과 크기가 일부 변경이 되었습니다. 갤럭시S 2가 조금더 작내요. 이게 작아지면서 패키지가 작아 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애플이 소송을 걸어서 그런지 분리형으로 만들어 지지는 않았습니다. 갤탭은 분리형 이었는데.. 갤탭 10.1인치는 어떻게 나올지가 사실 궁금하내요..ㅎ

이어폰은 갤럭시S와 갤럭시S 2 모두 같은 이어폰이 들어 있습니다. 눈으로 봐도 완전 똑같죠? 둘다 커널형이고 디자인이나 길이 모두 완전 똑같습니다. 같은 이어폰을 계속 사용하는듯.

전체적인 크기는 갤럭시S 2가 좀더 커졌습니다. 액정의 크기가 더 커졌기 때문이겠죠. 갤럭시S 2는 4.3인치 갤럭시S 가 4인치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0.3인치의 차이가 상당히 크게 느껴 집니다. 전면 카메라의 위치가 변경 되었고 센서의 위치도 변경 되었습니다. 갤럭시S에는 슈퍼 아몰레드가 적용 되었고 갤럭시S 2에는 그보다 더 선명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가 적용 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커졌지만 둘다 해상도는 WVGA(800x480)으로 같습니다.

베젤도 갤럭시S에 비해 더 얇아지고 귀퉁이의 각이 조금더 살아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좀더 4각에 가까워 졌다고나 할까요..ㅎ
홈 버튼의 모양도 갤럭시S가 더 안쪽으로 쏙 들어간 느낌입니다. 사실 둘다 만저 보면 두 버튼 모두 기기 안쪽으로 음각된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갤럭시S 2가 좀더 자연 스럽내요.  그리고 옵션 버튼이나 뒤로가기 버튼은 갤럭시S는 백라이트가 들어오지 않아도 보이는 디자인인데 반해 갤럭시S 2는 불이 들어오지 않으면 홈 버튼 하나만 보이는 깨끗함을 가졌습니다.

안테나의 디자인도 약간 변경이 되었습니다. 갤럭시S 때에는 우측 상단 귀퉁에 있다는 느낌이 강한데 갤2는 상단에 있는것을 밀어 올린다는 느낌 입니다. 둘다 안테나를 꺼내기 쉽도록 약간씩 홈이 있습니다. 그리고 둘다 이어폰 단자는 상단에 있습니다.

갤럭시S는 카메라에 화소 표시가 되어 있지 않고 플래시가 없었던 반면 갤럭시S 2는 화소수를 표시해 주고 플래시가 추가가 되었습니다. 갤럭시S의 카메라는 5백만 화소, 갤2는 8백만 화소 입니다. 둘다 HD촬영을 지원 하지만 화소의 차이가 있고 갤럭시S는 720P까지만 지원 합니다.

둘다 기기 후면 하단이 살짝 튀어나온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 2가 좀더 평평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얇아 보이게 되었죠.  실제로도 갤럭시S 비해 갤2는 스펙상 1미리가 더 얇습니다.

뒷커버를 열어 보면 구성도 약간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둘다 깔끔한 마감을 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는 USIM카드와 Micro SD카드를 삽입하는 삽입구가 다 보이는 구조로 되어 있는대 갤럭시S 2는 배터리를 들어 내야만 Micro SD카드를 삽입하는 삽입구가 보입니다. Micro SD카드를 빼내고 집어 넣기는 좀 어려운 구조내요.

배터리의 크기도 기존에 비해 좀더 길어 졌습니다. 똑같이 3.7V의 리튬전지 이지만 배터리 용량이 1500mAh에서 1650mAh로 커졌습니다. 배터리 재조사도 삼성 SDI였는데 다른 회사로 변경 되었내요.

충전잭을 연결하는 커넥터의 위치가 갤럭시S는 상단 이었는대 갤럭시S 2로 오면서 하단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갤럭시S는 커넥터를 보호하는 슬라이딩 커버가 있는대 갤럭시S는 커버 없이 그냥 오픈되어 있구요.

그리고 둘의 가장 다른 부분은 역시 적용된 CPU와 OS이겠죠. 얼마전 갤럭시S도 진저브래드 업그레이드를 하기는 했지만 듀얼코어와 함께 최적화된 UI를 갖게된 갤럭시S 쪽이 훨씬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 줍니다. 전원을 켜는 시간도 갤럭시S2가 갤럭시S와는 비교도 안되게 빠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용 된 애플리케이션도 많이 다르고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의 디자인도 상당부분 변경이 되었습니다. 홈 화면의 바로가기는 거의 비슷한데 메뉴 화면의 아이콘들은 대부분 박스가 없는 형태의 아이콘으로 변경, 이것도 아마 애플과의 소송 때문이 아닐까 하내요.ㅎㅎ
갤럭시S에는 숨겨져 있던 소셜허브가 따로 메뉴로 나와 있고 갤럭시 탭에 적용 되었던 리더스허브가 적용 되었습니다. 4.3인치 정도면 이북을 보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더군요. 퍼포먼스나 최적화 부분도 역시 갤럭시S 2가 더욱 부드럽고 빠른 반응을 보여 줍니다.

갤럭시S가 진저브래드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알림화면 아이콘이나 OS버전은 갤럭시S2와 같아 졌지만 기본 UI는 둘이 확실하게 다릅니다. 갤럭시S 2가 당연하게도 훨씬 깔끔하고 편리하게 구성이 되었고, 모션 UI는 갤럭시S에는 적용이 되지 못했습니다. UI도 비슷하게 변경해 줄줄 알았더니.. 좀 의외내요. 역시 편하게 사용하려면 새로이 구입하라는것 일까요?ㅎ

저는 갤럭시와는 상당한 인연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삼성에서 저에게 갤럭시를 준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블로거들과는 다르게 크게 주목하고 있지 않다는게 맞겠죠. LG의 더블로거 이기도 하고 삼성의S 블로거도 아닌데다, 삼성의 광고 대행사하고는 저와 인연이 없으니..ㅋㅋ
여튼! 갤럭시S와 비교해서 갤럭시S 2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강력해 졌죠. 하지만 제가 다른 포스트에도 적어 놓았듯이 꼭 듀얼코어를 가진 갤럭시S 2를 사용하지 않아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단일 작업은 싱글코어의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하고 싱글코어에 최적화되어 듀얼코어 못지 않은 스마트폰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최신 사양의 스마트폰을 원하지만 굳이 그러지는 않아도 좋을것 같내요. 그래도 최신의것이 물론 좋기는 하겠지만 말이죠. 갤럭시S 를 구입하고 다음 버전을 준비하는것도 그리 나쁜 생각은 아닐것 같내요. 이제 곧 4G를 가진 단말들이 쏟아 질테니 그걸 기다리면서 갤S를 쓰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갤럭시S 2 도 갤럭시S에 비해 확실히 빨라지고 강력해진 모습으로 나와 주었기 때문에 많이들 고민 하시더군요.  그래도 저보고 선택하라면 갤2를 선택 하겠죠?ㅎㅎ

갤럭시S 2 안드로이드 생활백서
국내도서>컴퓨터/인터넷
저자 : 김기수
출판 : 세진북스 201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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