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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카메라

알파55 SAM 18-55에 맞는 후드는 어떤것을 써야 할까? 후드에 관한 일반상식과 정품후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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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55 SAM 18-55

얼마전에 김군이 기변을 하면서 카메라 브랜드를 완전히 바꾸어서 소니의 라인업으로 변경했습니다. 소니 카메라를 쓰니.. 주변기기들이 만만치 않게 비싸내요... 칼짜이즈 단렌즈는 거의 넘사벽의 가격이고..ㅠㅠ
그래도 언젠가는 짜이즈 마크가 붙은 렌즈 하나 구입해 보리라! 결심하고 있습니다.ㅋㅋ

보통 카메라를 사면 가장 먼저 구입하게 되는게 UV필터와 후드 입니다. UV필터는 꼭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렌즈를 보호하기 위해서 구입을 많이 합니다. 필터 하나 끼워 두면 보관이나 이동시에 마음이 좀 편해지기 때문에 구입을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요즘은 UV필터 정도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성능이 좋은것이 많이 있으니까요.

렌즈필터 란?
필터는 렌즈의 앞에 장착하여 촬영에 필요한 여러가지 효과를 주거나 자외선 차단을 통해 색감이나 보정력을 높여줄때 사용합니다. 촬영시 필터를 통해 인위적으로 효과를 제어 할 수도 있고 때로는 렌즈를 보호 하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지만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것도 더 좋은 상황도 있습니다.

렌즈 후드 란? 
렌즈의 앞 부분에 부착하여 광량감소(비네팅)현상을 줄여주는 역활을 하며 렌즈의 약한 부위를 보호하고 낙하 등의 사고시에 후드가 충격을 일부 혹은 전부 흡수하여 렌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하 시켜주는 역활을 합니다.



알파55 SAM 18-55
알파55에서 필터는 렌즈의 구경만 맞으면 어떤것을 구입해도 무방한데 후드의 경우는 좀 다르더군요. 까딱 잘못하면  돈만 날리는 수가 생깁니다. 후드에는 개 밥그릇 후드라고해서 간장종지 모양의 후드와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부위별로 커팅이 된 꽃무늬 후드가 있습니다. 흔히들 뽀대를 위해서 꽃무늬 후드를 구입하려고 하고 저도 뽀대를 위해 꽃무늬 후드를 구입 하였습니다.
삼번들이라고 불리는 SAM 18-55표준 줌렌즈는 렌즈의 구경이 55mm입니다. 55미리의 후드라면 다 맞을것 이라고 생각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순전히 뽀대를 위해서 말이죠! 사실.. 전 카메라를 많이 알지는 못해서.. 그냥 뽀대를 위해 .. 구입을.. 쿨럭..

필터를 끼우고 이 꽃무늬 후드를 끼우려고 하니 잘 되지 않더군요. 시중에 나와 있는 꽃무늬 후드 중에 알파에 맞는 꽃무늬 후드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알파55 SAM 18-55 알파55 SAM 18-55
일반적으로 꽃무늬 후드와 개밥그릇이라고 불리는 후드는 용도가 확실히 다릅니다. 꽃무늬 후드는 렌즈가 촛점을 맞출때 경통이 돌아 가지 않는 렌즈에서 사용하는 후드 입니다. 꽃무늬 후드는 디자인상 여기저기 컷팅이 되어 있는대 이 부분이 돌아가면 효과적으로 비네팅 현상을 막아주지 못하거든요. 근대 소니의 SAM 18-55렌즈의 경우 렌즈 앞 부분이 돌아가면서 촛점을 맞추기 때문에 꽃무늬 후드를 사용하지 못하는것 입니다. 원래 알파 렌즈가 다 그런가요? 제가 가진 55-200렌즈도 앞 부분이 돌아가서 꽃무늬 못쓰고 원통형 후드가 기본제공 됩니다.
경통 안쪽에 촛점을 맞추는 부위가 있어서 렌즈가 돌아가지 않는 경우에 꽃무늬 필터를 쓰면 좀더 효과적으로 비네팅 현상을 줄여 줄수 있습니다.

알파55 SAM 18-55
이것이 SAM18-55에 쓰이는 소니 정품 후드 입니다. 간장종지 모양을 하고 있어서 별로 뽀대는 나지 않지만 역시 정품을 쓰는것이 좋더군요. 괜히 꽃무늬 쓰고 싶어서.. 꽃무늬 샀다가.. 돈만 이중으로 날려 버렸내요.
소니 스타일에서 팔고 있는 철제 후드는 좀 비싸고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까 오픈마켓에서 종종 팔리고 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알파55 SAM 18-55

알파55 SAM 18-55

렌즈에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꽃무늬 보다는 뽀대가 않나죠? 그래도 정품 후드를 쓰니까 딱 맞는것이 마음이 한결 편해 졌습니다.ㅎㅎ

알파55 SAM 18-55
사실 18-55에는 후드가 필요 없다는 이야기도 많이 있더군요. 렌즈 자체가 안쪽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후드가 없어도 플레어가 잘 생기지 않아서 필요 없다는 의견들을 많이 주시고 계십니다. 그래도 후드 자체가 가지는 다른 장점들도 많이 있고 플레어에 별로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후드가 없으면 왠지 허전해서 항상 후드는 장착해서 촬영을 다닙니다. 또 필터도 UV필터 정도는 항상 장착해 두어야 마음이 편해 집니다. 소니의 정품 악세서리나 주변 기기들은 가격이 비싼편 이기 때문에.. 좀 돈이 많이들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싼것을 찾아 보다가 구입했는데.. SAM 18-55용 후드를 찾는다면 소니 정품 후드를 구매 하느것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길인것 같습니다.
뽀대를 위한 꽃무늬 찾아 헤메지 마시고, 정품후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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