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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APPS)

더욱 스마트하게 돌아온 올레(olleh) 네비, 무료 네비게이션의 최강자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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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것이 이젠 많이 보편화가 되었습니다. 네비 전용기기에 비해 화면이 작기는 하지만 갖출것은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게 사용이 가능 하거든요. 그래도 스마트폰의 화면이 작아서 아직까지는 일반 네비를 더 자주 사용하지만 가끔 네비 없는 차를 타게 될때나 뚜벅이로 걸어 다니면서도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SKT 기기를 사용할 때는 T맵을 자주 쓰곤 했는데 T맵보다는 좀 늦었지만 KT에서도 올레네비를 네어 놓으며 무료 네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보급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처음 아이폰을 구입했을때.. 5만원이 넘게 주고 네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았는데 말이죠.. 흑 ....ㅠㅠ
무료 어플리케이션이라서 성능이 좋지 않은것이 아니냐? 는 의혹이 많은데 물론 일반 네비게이션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부족한점이 있지만 크게 뒤떨어 지지 않는다는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올레네비가 2번째 스토리를 풀며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UI개선이나 디자인 변경이 아닌 기존 올레네비 사용자들이 앱 스토어에 남긴 불만 사항과 의견을 반영해서 기능개선에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KT에서는 앞으로도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계속 올레네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 구정연휴 기간에 맞추어 1월 29일에 업데이트가 되었고 사용해본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category : Navigation
Update : 2011. 01. 29
Current Version : 2.0.1
Size: 77.3 MB
Language: Kanuri
Seller : KT
가격 : 무료
다운로드 링크 :
http://itunes.apple.com/us/app/olleh-navi/id390369834?mt=8

주요 개선점
  1. 올레네비를 아이패드에서도 이용가능
  2. 기존 올레네비에서 불안했던 꺼짐 현상, 튕김, 메모리 부족현상의 개선
  3. GPS수신률 개선
  4. 신규도로 (거가대교, 광양고속도로 추가)
  5. 음성 길안내의 음악듣기시 불안한 안내 현상 개선
등 이 변경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은 3월에 정식으로 나올 예정 이지만 지금 나온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이용이 가능 합니다. 단 Wi-Fi 모델은 안되고 3G 모델만 사용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올레네비를 실행하면 집으로 가는 버튼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버튼이 아닐까 하내요. 확인버튼과 집으로 대신 회사로가 추가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확인, 집으로, 회사로 이렇게 3개가 들어가기에는 비좁을까요?^^;;

집안에서 실행했는데도 GPS를 잘 찾아서 비교적 정확한 위치를 표시해 줍니다. 아마 네트웍 주소와 매칭이 되는것 인가 보더군요. 실제로 밖에서 운행중에 사용해 보아도 GPS를 비교적 잘 찾는 편 입니다. 3Gs 사용할 때 유료 네비게이션 어플을 쓸때는 느리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아마 아이폰4로 넘어 오면서 하드웨어적으로도 많이 개선이 되었나 봅니다.


자신의 위치를 나타내는 아이콘을 터치하면 GPS정보를 보여 줍니다. 만일 주행중이라면 속도도 함께 표시가 됩니다.

지도 부분을 길게 터치하면 간단한 검색 메뉴를 볼수 있고 그냥 터치 하면 네비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네비메뉴에서는 볼륨 조절을 하거나 교통정보와 CCTV정보의 ON/OFF를 간단히 할 수 있고 좌측 상단의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빠른검색 창이 열리면서 목적지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지도 보기는 3가지의 옵션을 제공 합니다. 일반 네비게이션과 같지만 3D뷰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용량의 압박 때문 이겠죠. 비용 때문이기도 하고..ㅎㅎ
이 작은 화면으로 3D를 보는것이 어쩌면 더 복잡해 보이기만 하고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는 2D네비만 써서 그런지 지금도 그냥 2D화면으로 보는것이 좋더라구요.

검색을 한번 해 보았는데 지하철 역을 검색하니까 출구 까지 표시가 되서 좋더라구요. 항상 출구번호로 위치를 알려주면 출구 표시가 안되는 네비는 도착해서도 헤메기 마련인데 검색도 꾀 쓸만 합니다.

검색 조건도 최근목적지 부터 명칭, 주소, 전화번호 검색까지 다양하게 지원하고 자신의 주변의 POI를 찾아 검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편리함을 더 하고 있습니다. 용량이 700메가가 넘어서 놀랐는데 이런 세세한 정보들을 집어 넣느라 좀 용량이 커진것 같습니다. 일반 네비게이션 설치 용량이 요즘은 2기가 정도 되는데 기능적인 것을 제외하면 보통 1기가 조금 넘거든요. 이정도면 일반 네비와 거의 동등한 수준이라고 생각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목적지를 검색하고 나면 전체 경로를 보여주는 화면이 나오고 좌측 상단에 검색 옵션을 선택 할 수 있게 탭이 생깁니다. 각 항목을 터치하면 옵션이 변경 되는데 옵션마다 거리와 시간이 표시가 되고 유료도로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는 요금도 표시가 됩니다. 또,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해서 빠른길을 찾는것도 가능 합니다.

실제 운행화면을 예로 몇가지 특징을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전 중에는 캡쳐가 어렵기 때문에 캡쳐 화면은 모의 주행 화면을 이용했습니다.

주행을 시작할때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있으면 3G망을 이용하라는 안내 함께 이런 표시가 나타나는데요. 아마도 실시간 교통정보 때문에 3G망 이용을 권장 하는것 같더군요. 이 기능을 꺼 두면 3G데이터를 이용하는일은 없습니다. 네비게이션 자체가 GPS의 신호를 이용하기 때문이죠.

주행 화면은 가로 세로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네비게이션을 쓰던 습관 때문인지 세로모드 보다는 가로모드가 더 편리하더군요. 주행중에는 좌측에 다음 진행방향에 대한 정보가 그림과 함께 표시가 되고 자신의 속도가 표시가 됩니다. 음성안내의 음량은 자신이 임의로 조절이 가능 한대 음량은 대체로 풍부한 편 입니다.

맵 화면 하단에 있는 버튼을 터치하면 운행정보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경로를 취소하거나 전체 경로 정보를 확인 하거나 일반우선으로 검색된 결과를 고속도로 우선으로 변경 하는등의 주행 옵션을 변경 할 수 있습니다.

무었보다 맘에 드는것은 GPS수신률과 위치보정이 개선된 점 입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GPS칩은 위치보정 기능이 없는것이 대부분인데 이전까지는 나들목이나 IC근처를 지날때 다른 도로를 잡기 일쑤 였고 고속화 도로를 달릴때 나란한 일반 도로가 있을경우 일반도로로 위치를 잡는등의 일이 많았거든요.
이런 부분이 많이 개선되어서 실제 주행 시에도 GPS신호가 끊기거나 위치를 이탈 하는등의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랜시간 테스트해 본것은 아니지만 일주일정도 테스트 하는 동안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었거든요.

맵 화면에서 하단의 MENU버튼을 터치하면 메뉴 화면으로 이동 하게 됩니다. 메뉴에는 빠른 메뉴와 일반 메뉴가 있는데 빠른 메뉴는 환경설정에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변경해 줄 수가 있습니다.
원터치로 검색없이 집으로 목적지를 정할 수 있는 집으로 버튼의 위치는 환경설정에서 변경 해 줄 수가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등의 보급이 많이 늘어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서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는 개인적인 이유로 잘 사용하지 않기는 하지만 이정도면 왠만한 구식 네비게이션을 떼어버리고 올레네비로만 다녀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려면 쾌적하게 볼수 있는 대 화면은 아니지만 아이패드나 다른 태블릿 PC등을 이용하면 훨씬 편하게 사용이 가능 하겠죠?
그리고 또하나 안드로이드용 올레네비가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1월 31일 부터 올레마켓을 통해 다운로드를 제공하고 있고 Take, 갤럭시 K, 넥서스원, 디자이어 HD를 지원한다고 하내요.
무료이지만 다양한 편의 기능을 잘 갖추고 있는 올레네비~
이번 업그레이드도 유저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준것처럼 앞으로도 유저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서 좀더 멋진 올레네비를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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