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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CES2011의 또하나의 볼거리, 기업대표들의 기조연설 - 삼성의 윤부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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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해 보다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이고 있는 CES2011이 지금 이시각에도 미쿡~의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1년 한해를 시작하는 때에 개최되는 전시회인 만큼 많은 기업들이 한해 동안 우린 이런것으로 장사를 할꺼에요~~ 하며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죠.
단순히 팔기위한 물건들의 홍보의 장이 아니라 차세대 혹은 신기술들을 선보이는 자리이고 기업의 방향을 재시해 주는 시간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지 않나 합니다.

                                           CES2011의 기조연설자 - 출처: CES 홈페이지

CES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바로 이런 기업들 대표의 기조연설 입니다. 이번 CES 기조연설에는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을 비롯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CEO, 시스코의 존 챔버스CEO등 의 기조 연설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이미 발표를 한곳도 있고 준비 중 인곳도 있죠. 저는 그중에 저의 집필과도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삼성에 키노트에 주목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CES에 대한 기대감 조성을 위해 개막 전날인 5일 Storytelling 형식의 Keynote Trailer Teaser 영상 4편을 공개하며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 트레일러의 주인공 Zoll의 역활은 브로드웨이 최고의 흥행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연 배우인 제이콥클레멘트 라고 하내요. 전 처음 알았습니다.ㅎㅎ
삼성은 '기술로 구현되는 인간의 본성'(A Story of Human Nature Enabled By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뮤지컬 빌리엘리엇의 주인공의 성장과정을 IT산업의 발달과 접목시킨 Keynote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해서 저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았습니다.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전 (1월 7일) 오전 9:30~10:30 분 윤부근 사장 기조연설(Keynote)이 있었습니다. 한국기업들이 이런 굵직한 전시회에서 키노트를 발표 한다는것 만으로도 이젠 국내 기업들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내요.
윤부근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삼성이 추구하는 '휴먼 디지털리즘'의 구성 요소로 기술이 만족 시켜야하는 인간 본성의 의미를 4A로 압축해서 담아 내었습니다. 삼성이 추구 하는 4A는 Access, Align, Amaze, Act의 4가지 입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잠시 감상해 보았는대요. 음.. 약간의 버퍼링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지만 대채로 원활하게 시청 할 수 있어서 편안히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라스베가스 현장에 있지 못한것이 너무나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라도 아쉬움을 달랠수 있으니 좋내요.
꼭 PC를 통해서가 아니라도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를 모바일을 통해서 시청도 가능 했다고 하니 참 세상 좋아 졌습니다.^^

1시간에 걸친 이야기를 다 풀지는 못하겠지만 요약해 보면 그간 유저들이 원하던 세상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공유하고 디지털을 삶에 녹여 내어 삶과 조화를 이루는 편안한 디지털 세사을 만들자 라는 유저적인 측면이 있고 후반부는 기업이 소비자를 위해 할 수 있는 항상 새롭고 즐거운 '꺼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환경과 내일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써 사회에 공헌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것 이라는것이 주 내용 입니다.
항상 기조 연설을 들을 때 마다 생각 하는것 이지만... 이 기조연설 대로만 되었더라면 스마트한 삶은 조금더 빨리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언제나 기업이 소비자보다 늦기 때문에 더욱 그런 생각들을 지울수가 없내요. 하지만 항상 저런 노력들을 개을리 하지만 않는다면 소비자들은 얼마든지 기다릴수 있습니다. 말을 바꾸고 소비자 위에 서려는 노력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기기의 벽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이런 것을 볼 수 있다니 참 대단 한 세상 입니다.
제품을 넘어 이런 기술들의 발전이 참 대단 한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이번 기조 연설은 다른 기조연설과는 다르게 상당히 재미 있기도 했고, 앞으로 삼성에서 추구하는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유익한 시간 이었습니다.
언젠간 우리나라 기업들의 키노트에 세계 IT시장이 움직이는 날이 오면 참 좋겠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삼성 전자의 기업 블로그나 페이스 북을 통해서 다시 시청이 가능 하십니다.

삼성 블로그 : http://www.samsungtomorrow.com/797
삼성의 페이스북 : http://apps.facebook.com/samsunglive/channel_view.php?seq=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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