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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옵티머스 원, 국민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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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김군이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 활동 중인 LG의 커뮤니케이션 TheBLOGer 3기 정기모임을 겸한 옵티머스 원 블로거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TheBLOGer 3기 뿐만 아니고 블로거 분들이 더 초대가 되었는데, 파워 블로거로 활동 중이신 분들이 아니더라도 모바일에 관심있는 분들도 초대가 되었더군요. 국민폰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쌓으신 건가요?ㅎㅎ
김군이 지하철 역을 지나처 버린 덕분에 원래도 늦은 걸음이었는데.. 더 늦어 버려서 개발자 분과의 대화는 거의 듣지 못하고 말았지만 직접 옵티머스 원을 체험해 보고 그간 옵티머스 원에 궁금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 볼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인터넷 서핑을 하던 김군은 깜짝 놀랄 만한 이슈를 한가지 발견 했습니다. 옵티머스 원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올라 오고 있는 것을 발견 한것이죠. 물론 발매 소식을 듣고 찾아 보는 얼리 어덥터 들과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찾아 보셔서 이겠지만 그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거니까요.
LG에서 천만대를 팔겠다(물론 글로벌 판매를 말하는 것 이고, 옵티머스 시크와 함께 입니다)고 선언한 옵티머스 원이 판매를 시작하자 마자 생겨난 이슈라서 솔찍히 좀 놀랍더군요.

옵티머스 원은 지난 포스트에서도 밝힌바 있지만 고스펙에 하이엔드 유저 들을 위한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피처폰 사용자들을 타겠으로 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입니다.


이미 안드로원!에서 한번 고배를 마신 LG로써는 다시한번 보급형 모델을 내어 놓는것이 쉽지 않은 결정 이었을것이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이번 하반기에 첫 선을 보이는 모델로 나온것이 옵티머스 원 입니다.
그만큼 LG에서도 뭔가 믿는 구석이 있어서 1000만대 운운 하며 내어 놓았겠죠?ㅎ
사실 천만대라는 숫자도 앞뒤 다 잘라 먹고 그냥 LG가 천만대를 팔겠다고 했대~~ 라는 이야기가 돌아서 그렇지 꼭 옵티머스 원 만을 가지고 했던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각에서는
'  LG가 망하려고 작정 한것이 아니냐! 무었하나 다른 경쟁사들보다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것이 없는 스마트폰을 내어 놓다니! '
같은 비난의 이야기만 많이 들려서 걱정 스런 마음이 들긴 했지만 구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글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으로 탄생 되었고 그결과 'with Google'도 새겨넣을 수 있었다고 하니 왠지 옵티머스 원이 계속 기대가 되어서 급하게 달려 갔습니다.
 
블로거 DAY 현장 스케치  
블로거 Day~라는 타이틀로 열린 블로거 간담회, 이젠 블로거들을 미디어로 생각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서 기존 미디어들 처럼 OODAY 이런 타이틀을 많이 쓰더군요. 또 LG는 기자들 만큼 어쩔때는 블로거 들과 더욱더 긴밀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김군이 무척 신뢰 하는 기업 이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무조건 적인 옹호의 글만을 쓰겠다는 이야기는 절~~~ 대 아닙니다. 오해하지는 마시길..ㅎㅎ

이미 시간이 많이 늦어서 거의 끝 무렵에 들어가게 되어서 설명을 많이 듣지는 못했습니다. 나중에 따로 이런 저런것을 물어 보면서 정보를 많이 들어 보긴 했지만, 아쉬운 부분 이에요..ㅎ
각 테이블 마다 옵티머스 원 들이 놓여져 있있고 모두들 이야기를 들으며 옵티머스 원을 보느라 정신들이 없으십니다. 

이날 행사는 종로에 있는 ' 더 부페'에서 열렸는데, 배고픈 불로거들을 위해 미리 간식 거리를 좀 가져다 두셨더군요. 허기진 배를 이녀석들로 좀 달래고 늦은 것을 만회하기 위해 열심히 사진 찍으러 돌아 다녔습니다..ㅎ



행사장 안을 가들 메우고 있는 빅뱅의 포스터들~ 안드로 원의 대표 케릭터가 스머프가 된것은 다들 아시죠?^^
빅뱅 각 멤버 마다 가장 비슷한캐릭터와 매칭을 해서 포스터로 꾸며 놓았습니다. 빅뱅을 좋아하는 조카가 있으면 가져다 주었을텐데.. 전 빅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소녀시대라면 또 모를까요..ㅋㅋ 

행사장 중앙에는 블로거들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뒤편에 시연해 볼수 있는 공간과 옵티머스 원의 여러 모델을 볼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 되었습니다.

열심히 옵티머스 원을 담기에 여념이 없으신.. 쭌's님.. 김군의 도촬에 딱 걸리셨습니다. 요즘 엄청나게 바쁜것 같던데.. 부럽다는..ㅎㅎ

소녀시대의 쿠키폰 행사장 부터 쭈~욱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설탕케익..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스머프의 모습으로 나타 났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들고 오고 싶었지만.. 가져오는동안 다 녹아 버릴것 같아서 패스~

옵티머스 원은 3개 이통사 모두에서 나오기 때문에 접근성을 좀더 높였습니다. 스마트폰 체제로 넘어 오면서 같은 모델을 3개 통신사에서 전부 판매하는 일은 없어 졌는데.. 완전 신선하내요.
옵티머스 원은 5개의 컬러로 출시가 됩니다. 그만큼 취사선택의 폭이 넓어 졌다는 이야기도 되겠죠. 다양한 사람들의 NEEDS를 충족시키며 구매 의욕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의지 이기도 할것으로 판단 됩니다.

스머프가 모델이니 스머프의 캐릭터 들이 빠지만 섭섭 합니다. 옵티머스 원과 함께 하고 있는 스머프들.

옵티머스 원에는 재미난 어플리케이션이 하나 탑제가 되어 있습니다. 스머프 앱 이라는 것이 그것 인데요. 단일 어플로 여러가지 기능을 하는것 같은데 각각의 기능중 원하는 기능만 따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각케릭터 별로 특징에 따라 구분되어 있어서 재미를 더하고 있고, 음성 채팅 지원, 여성들을 위한 몸매 관리, 벨소리 제작, 핑계전화 등의 가볍게 다가갈수 있는 기능들을 더해서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옵티머스 원을 가지고 직접 스머프 어플리케이션을 실행 시켜 보았습니다. 개개의 기능들도 다운 받아 실행해 보았어야 했는데.. 안타 깝내요..

모두들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어진 환경에서 멋진 사진을 뽑아 내느라 정신들이 없습니다. 블로거들은 사진 작가를 해도 좋겠다는 제 개인적인 소견 입니다만..ㅋ

스머프와 함께 이번 옵티머스 원의 모델이 된 빅뱅~ 롤리팝 이후에 오랜만에 보는것 같내요. 빅뱅의 5명의 캐릭터가 어딘지 스머프의 대표 캐릭터 와도 많이 닮았죠?^^

옵티머스 원 어떻게 생겼을까?  
이미 발표가 되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모양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보도용으로 나오는 미화된 이미지 말고 실제 촬영한 이미지를 보면 좀더 사실감 있게 옵티머스 원을 느껴 볼수 있습니다.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손에 들어 오는 크기의 3.2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는 옵티머스 원. 그립감을 일단 만족 스럽습니다. 옵티머스 Z가 각이 져서 샤프한 멋이 있는 반면 옵티머스 원은 좀더 부드러운 느낌 입니다. 재질 자체도 좀 부드럽게 얇은 고무 같은 재질 이랄 까요?  손에 들고 있는것은 와인레드 색상인데 생각보다 진한 붉은 색 입니다. 다크레드 정도?

아이폰4와의 크기 비교샷. 둘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 기기라 크게 차이는 없군요.
겉 모양도 나쁘지 않고 잘 빠졌습니다. 그렇게 옆에서 보니 더 멋진듯. 천만대나 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면 아몰레드는 삼성에서 주지 않을것 이니 레테나 라도 적용해 주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의견을 던지니 그것도 수급이 원활 하지 못해서 하지 못했을 것 이라는 답변이 돌아 왔습니다. HVGA(480x320) 를 지원 하고 DIvX 동영상을 지원 합니다.

with Google이 선명하게 박혀 있는 옵티머스 원. 얼마나 구글 서비스에 최적화가 되었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그 위로 카메라 렌즈가 보이는군요. 3.2 메가 픽셀을 적용한 카메라는 간단한 블로깅이나 트윗같은 SNS를 사용하는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는 카메라 입니다.
카메라의 화소수가 낮다는것 이외에 외부에 노출된 카메라 셔터 버튼이 없더라구요. 좀 아쉽내요.. 카메라 버튼이 있는것이 좀더 편리 한데..

하단부 중앙에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홈버튼과 이전버튼을 두어서 사용자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따로 묶어 두어서 찾기도 편하겠군요.

상단에는 3.5파이 이어폰 연결 단자와 잠금/풀림 버튼이 있습니다. 테두리를 이렇게 스탠의 느낌으로 둘러 놓으니까 꾀 고급스러 보입니다..ㅎ

국내 최초로 2.2 프로요가 탑제되어 출시가 됩니다. 안드로이드 2.1 버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된 프로세싱 속도 때문에 저 사양에서도 잘 돌아 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찍은 것은 KT 버전 이있는데 테이블 마다 다른 통신사가 있었나 보더라구요. LG U+의 폰을 보았다는 분도 계시는것 같으니까요.
안드로이드 2.2 버전은 이전 2.1버전에 비해 시스템 처리속도는 최대 5배, 인터넷 속도는 최대 3배 빨라졌고 '테더링(Tethering)’을 지원, 노트북, 스마트폰을 최대 8대까지 동시에 무선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앱을 외장메모리에 설치할 수 있는 등 기능이 대폭 향상 되었습니다.

하단부에는 데이터 전송과 충전을 위한 단자와 마이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충전단자의 핀은 국제 규격의 마이크로 USB 규격입니다. 우리나라 규격과는 좀 다르죠. 아마 젠더가 필요 할듯..
이 부분은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 겠군요.

뒷 커버를 열어 본 모습, 뒷면의 거의 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배터리.. 옵큐나 옵젯 보다도 더 대용량의 11,500mAh배터리를 기본으로 합니다. 구입할때 2개가 기본적으로 들어 있습니다.

산단에는 마이크로 SD카드를 끼울수 있는 부분이 있고 옵큐머스 원을 구입하면 4GB의 외장메모리카드를 기본 제공 합니다.

배터리를 살짝 들어 올려서 빼내면  그 하단에 USIM을 끼어 넣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LG U+모델은 유심이 없습니다. LG는 원래 유심이 없거든요.ㅎㅎㅎ

3가지 컬러의 모습. 와인레드, 다크블루, 블랙 입니다.
화이트 모델도 예쁘지만 골드블랙도 꾀 끌리던데요..^^

행사장 뒷편에 노트북에 연결된 옵큐가 있었는데요. 이미 앞서 출시된 옵티머스 Z에 소개된 PC에서 스마트폰을 제어하고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파일 전송도 쉽게 할 수 있는 ‘OSP(On-Screen Phone)’이 탑제 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데 편의성을 더 했습니다.
 
이것 저것 쓸때 없이 기능이 많은 고가의 스마트폰을 사 놓고 전부 활용하지 못할 바에는 이런 보급형 제품들도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어렵다고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지만 조금만 사용해 보면 금방 적응합니다. 김군은 이제 피쳐폰으로 돌아가라 그래면 너무 불편해서 못쓸것 같습니다.ㅎ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이나 기본 탑제된 생활 밀착형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스마트폰 통합 관리 어플리케이션 탑제등은 스마트폰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최신의 폰들에 비해 낮은 사양이지만 기대 이상의 반응속도와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 하게 끔 많은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보이더군요.
좀더 기기를 자세하게 만져 보아야 겠지만, 첫 느낌은 어느정도는 메리트 있는 기기임에는 틀림없다는 개인적인 판단 입니다.

옵티머스원 마이크로 브랜딩 사이트에서 옵티머스 원의 동영상 스크랩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이벤트 참여해서 옵티머스 원, 10만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 스타벅스 커피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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