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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가면 의례 김군도 송도 유원지를 찾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김군이 원하는 휴식과는 거리가 항상 멀었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휴식이 필요 하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맘편히 두발 뻣고 잘 수 있는 집을 갖기위해 김군 같은 서민들이 미친듯 돈을 벌고 있기도하죠.
저만 그런가요?ㅎㅎ
저는 항상 제 맘에 쏙 드는 휴식의 공간이 없음이 아쉬웠는데 송도에서 어느정도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트라이볼을 보고 완전 반해버렸죠.
트라이볼 사이로 나 있는 길을 걸다보면 왠지 신비에 나라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자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이 만든 물경위에 반영을 흔드는 일렁임.. 그리고 주위에 들려오는 것은 자동차의 엔진음도 아니요, 사람들의 외침도 아닌 바람이 가르는 풀밭의 소리와 풀벌레소리 그리고 개구리 소리가 들려 옵니다.
다니는 사람도 주변의 차도 없고, 그저 조용한 공간만이 김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수변 공원원은 생각보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더군요. 그 명성을 듣고 달려 왔는데, 트라이볼을 먼저 만나게 된겁니다.ㅎㅎ
조용히 흐르는 물줄기위 그 물줄기위를 살짝 머물다 가는 수변 공원.. 이길로 유람선도 다니고 수상택시도 다닌다고 합니다. 사실 이 수변은 센트럴 시티를 따라 흐르는 길다란 호수 입니다. 길이가 생각보다 길어서 수상택시가 끝에서 끝까지 다닌 다고 합니다.
곳곳에 벤치가 빠짐없이 세워져 있는데 운동을 다닐 수 있는 길을 제외하면 모두 흙길이나 나무로된 길로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아도 좋겠고, 길을 걷는 연인들 에게는 좀더 부드러운 분위기가 연출 되겠죠?흙길 이라고 해도 완전히 흙만 있는게 아니라 고운 돌이 섞여 있는 그런 흙이라서 발에 많이 묻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이곳의 수상 택시는 말만 들어서 잘 모르겠지만 표지판의 표시로 보아서는 이 보트 하우스가 수상 택시를 탈 수 있는 승강장 역활을 해 주는것 같습니다.
왠지 사용하기가 아까울것 같은 화장실..ㅎㅎ
이 사진을 찍을 때 김군 옆을 스쳐 지나간 부부가 한 커플 있었는데, 이젠 세상역경 다 이겨내고 조금은 여유로워 보이는 그 모습과 대화가 김군에게 살짝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어서 돈 많이 벌어야 한다는..ㅎㅎ
색색의 조명이 비추는것이 아름답기도 하고 신비로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 다리가 호수를 가로 지르는 다리인데 천장까지 높이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지나가면 기분이 묘해 지는 다리 입니다.
신도시 답게 잘 비된 길과 세계적은 산업도시로 키우기 위해서인지 건물들도 너무 멋지고 조명으로 이곳 저곳 밝혀 놓기도 했지만 차 한대 다니지 않는 길이.. 어쩐지 좀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덕분에 조용한 휴식의 공간이 생긴 셈이니 김군은 너무 좋군요..ㅎㅎ
한동안은 글이 잘 안풀리거나 할 때 머리 식히러 나가 봐야 겠습니다.
이정도 공원은 다른곳에도 있어! 라고 말 할 사람도 분명 있을 겁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렇게 멋진 야경을 감상하면서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만한곳을 찾아 보라면 별로 없을 거에요. 왜냐 이렇게 괜찮은 곳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해 지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제 아내도 이런 분위기를 너무 좋아해서 저 혼자 저곳에 있다는게 조금은 미안해 지기도 하더군요.
독일을 다녀와서 아내와 예준이가 처가에서 돌아오면 온가족이 함께 다시 한번 나가 봐야 겠습니다.
인공적인 호수 이지만 자연을 담아낸 송도의 휴식공간 수변공원! 오늘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걸어 보고 싶지 않으세요?^^
제 아내도 이런 분위기를 너무 좋아해서 저 혼자 저곳에 있다는게 조금은 미안해 지기도 하더군요.
독일을 다녀와서 아내와 예준이가 처가에서 돌아오면 온가족이 함께 다시 한번 나가 봐야 겠습니다.
인공적인 호수 이지만 자연을 담아낸 송도의 휴식공간 수변공원! 오늘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걸어 보고 싶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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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야경을 보는 듯합니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조명 불빛이 아름답습니다.
볼때마다 조명이며 시설이 마음을 사로잡는군요
오~~~ 멎쥐네요~~~ 왠지 우리나라 같지가 않아요..^^
것보다 어제 그제 송도에 비가 엄청왔다던데.......
행복한 하루 되세요~~
역시 국제적인 신도시를 표방했던 송도인지라
현대적이면서 이국적인 느낌이 나네요. 멋집니다. ^^
저도 토지금고에 살때 송도 자주갔었는데..ㅠㅠ
그때와는 판이하게 다르네요..
그나저나 벌려놓은 사업건들 시에서 잘 끌고갈려나 몰겠네요..으으
송도는 한편으론 미래 도시 같은 느낌이면서도
사람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곳이네요~ㅎㅎ
한 번 쯤 출사 다녀와보고 싶습니다.
참 이국적이고 멋진 풍경이네요.
저희 가족도 함 찾아봐야겠어요.
인천이면 그리 멀지 않은데...
동생 나오기전에 딸내미에게 여기저기 많은 구경을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은 많은데 정작 주말마다 방콕이네요 ㅡㅡ;;
송도 야경이 엄청나네요. 아름다운 야경만큼 실속있는 신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여기 다녀왔습니다.
낮에 가긴 했지만요.ㅎㅎ 트랙백으로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