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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콤보백신에 관한 오해와 진실! 테트락심 그것이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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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트에서 신생아 에서 생후 1년까지 알아야 할 백신에 대해서 알려 드렸습니다.


예방접종에 관한 이야기를 결혼하기 전에는 잘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나이가 나이다 보니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들도 늘고 덩달아 부모가 되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되면서 예방 접종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일이 생기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알게 된것이 콤보 백신에 관한것 이었고 몇가지 궁금증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콤보백신이란 무었인가?  
가장 흔히 사용되는 소아마비
백신이나 MMR(홍역,볼거리,풍진예방), DTaP(디프리아, 파상풍, 백일해예방)이 잘 알려진 케이스 이죠. 콤보 백신은 이것들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더 많은 항원을 혼합해서 더욱 많은 질환을 예방 할수 있게 해 주는것 입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맞아야할 필수 예방 접종의 횟수를 줄여주어 아이가 받을 스트레스에서 좀 벗어 날 수 있게 해 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DTaP와 소아마비의 경우는 각각 3번씩 총 6회에 걸쳐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이것의 접종 횟수를 반으로 줄여 주는 것이 바로 콤보백신입니다. 콤보백신중에 우리나라에 들어 왔는것은 테트락심이 유일 합니다.

콤보백신에 관한 오해와 진실  

1. 콤보백신이 세상에 나온지는 10년이 넘었는데 왜 우리나라에는 이제야 들어왔나? 무슨 문제가?

콤보백신은 이미 해외에서는 10년넘게 사용되어진 제품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너무 오랫동안 들어오지 못하다가 이제야 겨우 도입이 되었습니다. 외국물건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우리나라사람들의 특성상 좋다면 무조건 들여 왔을 것 같은데 너무 오랫동안 들어 오지 못한것이 조금 의심스럽더라구요.
근데 다른 분들의 이야기들을 들어 보면 문제가 있는데 들여 왔겠냐? 콤보백신을 맞고 탈이 났다는 해외의 이야기도 거의 들어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도입 되는 과정에서 과정과 절차가 까다로워서 오래 걸렸던 것 이라고 합니다.

2. 콤보백신 이라고 하면 여러 항원이 한데 들어 있는데 아이가 감당 할 수 있나?
 

이 부분이 제일 염려스럽던데 여러가지 항원을 한꺼번에 주입하면 아이가 그 데미지를 감당해 낼 수 있느냐는것 이죠. 손으로 꽉잡으면 부스러 질 것 같은 내 아이에게 항원이지만 결국 약한 병원균을 몸에 주입해 주는 것 인데 너무 걱정 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좀 찾아 보니 건강한 신생아 라면 한꺼번에 1만여개의 항원을 주입 받아도 끄떡 없다고 하내요.
그리고 항원들은 서로 다른 면역세포를 자극 하므로 크게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반드시 주의 해야 하는 몇몇 경우를 제외 하면 말이죠.


3. 개별 백신에 비해 효과가 떨어 지지는 않을는지
 

원래 마트가도 묶음으로된 물건이 싸고 제고 떨이 할 때 묶음으로 많이 팔잖아요..
콤보백신이라고 하면 자꾸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시 한데 묶어서 떨이로 파는 것은 아닌지..ㅋㅋ
하지만 그런 걱정은 없다고 합니다. 초기 접종이나 추가 접종 모두 개별 접종에 비해 떨어지는 면역력을 보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4. 부작용에 관한 임상 실험이 된 검증된 제품인가?
 

이 부분은 콤보백신이 우리나라에 늦게 들어 오게된 결정적인 이유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런 백신류는 대부분 철저한 임상 시험과 테스트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사람에게 .. 그것도 금쪽 같은 내 자식에게 맞춰야 하는 부분인데 철저하게 테스트를 했어야 하겠죠?
성인들 뿐만 아니라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까지 거친 검증된 제품 입니다.
아마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부분이 오래 걸려서 늦게 도입되지 않았나 싶어요. 내 금쪽 같은 자식을 검증도 되지 않은 백신의 테스터로 선뜻 응하기는 쉽지 않았을 테니 말이죠

 

5. 콤보백신은 외산 백신인데 한국인에게도 잘 맞을 것인가?
 

콤보백신이 외산이라서 싫다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구요.
우리나라에 들어 오는 백신의 반수 이상은 외산 백신이라는 것을 인지 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가 병원에서 맞는 주사들의 반 정도는 외국산 이라는 것 이죠.
사람이라면 대부분 비슷한 신체구조를 가지게 되기 때문에 외산이라도 크게 문제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콤보백신을 좀더 빨리 알았더라면 예준이가 주사맞으며 우는 모습을 조금은 덜 볼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기 그지 없내요. 사실 예방주사 라는게 돈도 많이 들어서 예준이에게 쓰는 돈이 아까운 것은 아니지만 좀 너무 하다 싶을 때도 있거든요. 이런것은 좀 나라에서 지원해 주고 해야 출산율에도 좀 도움이 될텐데 왜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은 해택들은 이다지도 멀리 있는 것 인지 참 알수가 없습니다.
콤보백신을 사용하면 이렇게 지출되는 비용과 시간도 절약 할 수 있고 무었보다 아이가 주사를 맞을 때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 줄 수가 있으니 편한 것 같더라구요.
콤보 백신에 관한 오해, 좀 해결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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